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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러시아GP 목요일 풍경 본문

F1/그랑프리

2015 러시아GP 목요일 풍경

harovan 2015. 10. 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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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연휴이기는 하지만 저는 연휴 같지 않네요. 모두 연휴 잘 보내시고 다음 주에는 완벽한 재충전을 하시고 다시 달리시길 바랍니다~ 러시아 그랑프리는 2014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그랑프리로 2015 시즌 19라운드 중 15번째 그랑프리입니다.



러시아는 레드불의 다닐 크비얏의 홈 그랑프리이고 홈그랑프리를 맞은 드라이버를 앞자리 가운데에 앉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페르난도 알론조가 가운데에 있네요. 크비얏은 인터뷰 처음과 끝에만 잠시 등장.. 일본에서 'GP2'로 화제에 오른 알론조가 프레스 컨퍼런스의 주인공이었던것 같습니다.



만약 레드불이 F1에서 철수를 한다면 레드불 레이싱을 계속 운영을 할 것인지 그리고 안한다면 수많은 레드불의 인력들은 어떤 길을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레드불이 폭스바겐에 인수되는것 보다 되려 레드불이 아우디의 WEC 프로그램을 맡아 운영하는게 나아 보이는 상황이 된것 같습니다. 아드리안 뉴이를 애스톤 마틴의 로드카 개발 프로그램(트랙 전용)에 투입되었는데 이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부자팀 페라리는 왠지 노즈콘도 많아 보인다는.. 보통 2개씩 묶어두는데 이걸 4개가 한꺼번에 보이고 뒤에 하나가 더보이네요. 통상 스페어 노즈콘을 개러지 앞으로 빼놓는데 베텔것 2개 라이코넨것 하나 그리고 하나는 넘버링을 하지 않았네요. 경우에 따라 베텔것??



GP2를 안보셨다면 오랫만에 보시는 얼굴이겠네요. 작년 자우버와 데뷔를 두고 씨름을 했던 러시아의 세르게이 시로트킨입니다. 당시에는 페이 드라이버 수준이 아니라 낙하산 수준이라고 말이 많았는데 올시즌 GP2에서는 반두른, 로시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고 레이스 우승도 한차례 있습니다. GP2의 수준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만약 리오 하리안토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즌을 3위로 마무리하면 또다시 F1 데뷔설이 나올것 같네요.



FIA 웨잉 브리지에 들어가는 윌리암스입니다. 러시아 소치는 윌리암스도 강한 면모를 보이는 곳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기대되네요. 참고로 머신들이 웨잉 브리지로 들락날락 거리는 이유는 당연히 무게를 재기 위함입니다. 팀에서도 자체적으로 무게를 측정할수는 있지만 그건 '공식' 무게는 아닙니다.



미캐닉과 미팅을 하고 있는 키미 라이코넨입니다. 챔피언 출신의 베테랑 드라이버들의 뉴스가 유난히 많은 시즌이지만 라이코넨은 페라리 재계약 이후 뉴스에서 거의 사라지다시피 해버렸네요. 팀메이트 세바스티안 베텔을 누르거나 아니면 메르세데스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다시 미디어의 관심을 받을것 같네요.



트랙을 돌아보는 로메인 그로쟝이네요. 하스로 가면서도 맘은 편치 않은듯 합니다. 하스는 2010년 로터스(캐터햄)-버진-HRT 보다는 훨씬 좋은 상태로 들어오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포인트를 따낼수 있을거란 예상이 있지만 역시 패를 까봐야 정확히 알겠지요? 그로쟝의 베팅이 성공하길 바랍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뒤집은 2016 캘린더 때문에 니코 휠켄버그는 르망 24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휠켄버그는 'F1에 우선순위가 있다'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르망 24에 참가하지 못하는데에는 당연히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보다는 르망 24가 더 핫한 레이스이기는 하지만 휠켄버그로서도 어쩔수 없었을 겁니다.



마루시아의 알렉산더 로시가 GP2 러시아 레이스에 출전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로베르토 메르히가 대신 나섭니다. 옆에는 파비오 라이머입니다. 2013 GP2 챔피언 출신이지만 2014년 WEC 레벨리온에서 달렸지만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었고 2015년에는 포뮬러 E 최종전에 하이메 알게수아리를 대신해 출전한게 전부입니다.



바쁜 피렐리 워크샵이네요. 레드불-토로 로소의 철수여부에 따라 피렐리와 미쉐린의 F1 타이어 공급의 가치가 결정될텐데 자칫 승자가 불행한 상황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F1이 이전과 같이 매력적이지도 않은 상황에 어마어마한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한다면 안하고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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