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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쿠비차, 코르시카 쉐이크다운 선두 본문

WRC

로버트 쿠비차, 코르시카 쉐이크다운 선두

harovan 2015. 10. 2. 11:12


호주 랠리에 불참했던 로버트 쿠비차가 비가 내리는 2015 프랑스 랠리 쉐이크다운에서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쿠비차는 "우리는 2주 전에 테스트를 했었고 여기 오기 전에 이태리에서 작은 테스트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컨디션이었다. 내일은 비가 많이 올 것이라고 예상된다. 도로 위에 있는것 자체가 큰 도전이 될 것이다. 때문에 그리 자신감이 넘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모두에게 마찬가지일 것이다. 비가 많이 오면 힘든 하루가 될 것이다"라며 쉐이크다운 선두 기록보다는 금요일 비를 더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쉐이크다운은 단순한 연습주행이기 때문에 쿠비차도 심드렁한가 봅니다. 아스팔트에 강하고 3년전 IRC(Intercontinental Rally Challenge) 코르시카 랠리에서 우승하기도 했던 소르도는 쿠비차에 2초 이상 뒤지는 5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의 케빈 어브링은 티에리 누빌에 비해 0.5초 빠른 기록을 보여주었네요.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를 조작해 존폐의 기로에 선 폭스바겐이지만 폭스바겐 모터스포츠의 보스 조스트 캐피토는 WRC 프로그램은 문제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캐피토는 "폭스바겐 WRC팀은 이보다 더 성공적일 수 없을 정도로 잘하고 있다. 3연속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우리는 2019년까지 허가를 받았다. 계속 선두에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만약 폭스바겐이 어떤 이유에서든 WRC에서 나간다면 WRC도 만만치 않은 타격이긴 하네요. 토요타가 2017년에 돌아오기는 하지만 시트로엥도 장담을 못하는 상황에서 만약 2016년에 시트로엥-폭스바겐이 같이 나가버리면 남는건 M-Sport(포드)와 현대.. 포드는 M-Sport를 통해 한쪽 다리만 걸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워크스는 현대밖에 남지 않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되네요. 물론 이건 최악의 상황이기는 합니다. 폭스바겐의 랠리카와 드라이버 모두 최강이니 그룹이 힘들더라도 WRC 프로그램은 유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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