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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0.1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0.1

harovan 2015. 10. 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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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러시아 그랑프리를 나이트 그랑프리로 바꾸는 것을 승인했다는 소식입니다. 뭔 대통령이 이런것까지 하나 싶지만 수년간 보아온 푸틴의 성향을 생각하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러시아 그랑프리 주최측은 이미 에클레스톤과 협의 중이었다니 어쩌면 F1에 나이트 레이스가 하나 늘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FIA, 2016 F1 캘린더 개정


결국에는 버니 에클레스톤이 원하는대로 되었습니다. 수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WMSC(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서 2016년 F1 일정 조정이 통과되었습니다. 일단 발표된 일정을 보겠습니다. 날짜는 레이스 데이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3월 20일 호주

4월 3일 바레인

4월 17일 중국

5월 1일 러시아

5월 15일 스페인

5월 29일 모나코

6월 12일 캐나다

6월 19일 유럽(아제르바이잔 바쿠)

7월 3일 오스트리아

7월 10일 영국

7월 24일 헝가리

7월 31일 독일

8월 28일 벨기에

9월 4일 이태리

9월 18일 싱가폴

10월 2일 말레이시아

10월 9일 일본

10월 23일 미국

11월 6일 멕시코

11월 13일 브라질

11월 27일 아부다비


이렇습니다. 바쿠가 캘린더에 새로 진입했고 러시아가 중국 뒤로 붙었고 말레이시아가 싱가폴 뒤로 밀려 백투백 그랑프리가 되었습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그랑프리가 이어지는 백투백 그랑프리가 6개나 되네요. 각팀의 물류팀과 DHL에게는 재앙입니다. 이번 캘린더 변경으로 F1의 인원이동과 물류를 담당하는 부서는 지난 몇달간의 작업을 허공으로 날리게 생겼네요.


F1 팬으로서 4월 개막이 아니라 3월 개막은 좋은 일이지만 결코 좋은 방향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이번 스케쥴 변경의 최악수는 바로 처녀 그랑프리인 바쿠입니다. 바쿠는 WEC의 메인 이벤트이자 전통의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와 겹치게 되는데 F1과 르망 24는 그동안 일정을 겹치지 않는게 관례였는데 바쿠 레이스가 겹치게 되었습니다. WEC의 한 이벤트가 되기는 했지만 르망 24는 모터스포츠팬에게는 포기하기 힘든 이벤트인데 이렇게 잡다니.. 바쿠로서는 짜증나는 변경이 되겠습니다.


어찌보면 바쿠와 르망 24가 겹친것은 재밌는 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WEC와 F1의 시청률이나 기사량을 비교해보면 둘의 위상이 나올텐데 만약 F1에 참패라도 하게되면 어떨까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니코 휠켄버그가 6월 19일 포스 인디아를 탈지 아니면 포르쉐를 탈지 지켜보면 되려나요? 



2016년에는 엔진음 커진다 - 몇몇 규정 변경들


이번 WMSC에서는 캘린더 변경 말고도 엔진음을 크게 하기 위한 규정 변경과 다른 규졍 변경이 있었습니다. 일단 볼까요?


- 테스트 할 때 차는 드라이버 머리 포지션, 헤드레스트 패딩, 콕핏 패딩, 드라이버 탈출 편의 장비 등 모든 콕핏 장비와 안전장비를 장착해야 한다.


- 트랙 리미트에 관련한 경기 규정이 명확해진다. "항상 트랙을 사용해야 하며 정당한 이유없이 트랙을 벗어날 수 없다" 트랙 리미트로 이득을 얻었다고 판단할 경우 페널티가 주어진다.


- WMSC는 파워유닛과 기어박스 교체 규정에 관한 F1 위원회의 제안을 승인한다. 퀄리파잉에 앞선 페널티는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퀄리파잉 이후의 교체는 드라이버(팀)가 기술대표(FIA)에 미리 제공한 교체가 우선한다. 


- 스타트에 실패한 드라이버는 설사 추가 포메이션 랩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피트 레인에서 스타트 한다. 레이스 중지 이후 리스타트에서도 같은 절차를 밟는다.


- WMSC는 에어로다이내믹 테스트에서 윈드터너을 제한하고 CFD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한다.(관련 장비들의 검사에 대한 보고와 조사)


- 2016년 모든 차는 분리된 배기 웨이스트게이트 테일파이프여야 하며 웨이스트게이트 배기 가스는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한다. 엔진음을 키우기 위한 조치이며 파워나 배기가스 배출에 큰 영향은 없다.


- 2017년에는 노즈에 부착되는 가지형 온보드 카메라가 금지된다.


레드불과 토로 로소는 우리에게 중요하다 - 피렐리


르노와 헤어진 레드불과 토로 로소가 엔진을 구하지 못해 F1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피렐리 타이어의 폴 헴베리는 이 두팀의 충격이 피렐리의 미래에 영향을 줄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헴베리는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 수준 높고 자금 사정이 좋으며 프로페셔널한 두 팀을 잃는 것이다. 하스가 내년에 들어온다고 하지만 그들을 대체할 수는 없다. 걱정해야 할 일이다."


"사람들은 팀이 들어왔다가 나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수년간 레드불의 막대한 투자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관점에서는 스포츠가 극적으로 약해지게 될것이라 본다. 우리에게 두 팀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헴베리는 레드불과 토로 로소 철수 가능성에 대해 '재앙'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드라이버 개발에 대해 스포츠(F1)에서 한 일을 존경한다. F1 말고도 다른 스포츠에서도 팀을 가지고 있다. 우리 관점에서는 그리고 스폰서의 입장에서 두 팀을 잃는것은 F1에 막대한 재앙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 같은 팀이 엔진을 구하지 못해 F1에서 철수하는 것은 단순하게 수치스러운 일일뿐 아니라 타팀의 스폰서 그리고 피렐리 같은 서플라이어들에게도 손실을 주게 됩니다. 레드불의 철수와 HRT-캐터햄의 철수는 절대로 같은 파괴력일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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