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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9.29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9.29

harovan 2015. 9. 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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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시아가 2016년 시트를 두고 인도네시아의 GP2 드라이버 리오 하리안토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하리안토는 작년까지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올해는 GP2 현재 4위이며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르타미나 스폰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루시아로서는 그리 나쁜 카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렇게되면 메르세데스가 끼워넣는 파스칼 벨라인과 하리안토가 내년 마루시아 라인업을 이룰까요?



포스 인디아-자우버, EU에 제소


그동안 당하고만 살았던 포스 인디아와 자우버가 F1의 불공평한 구조적 문제들을 유럽연합(EU)에 불만을 제기했다는 소식입니다. F1은 FIA와 FOM이 독점적인 힘을 휘두르고 몇몇 강팀들이 이에 동조해 유무형의 이익을 챙겨가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포스 인디아와 자우버가 이를 불공평 하다며 EU에 문제제기를 한 것입니다.


포스 인디아는 "사하라 포스 인디아는 F1의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고 이익의 분배와 F1 규정이 얼마나 불공평하고 끔찍하게 결정되는지 보여주었다.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이상의 언급은 부적절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의 입장(FOM)에서 보자면 역모인가요? EU가 이미 F1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데 2 팀이 나서서 문제제기라니.. 에클레스톤은 자신에게 반기를 드는 사람은 가차없이 정리를 하는 타입인데 포스 인디아와 자우버가 왜 이런 위험을 감수할까요?


F1의 전통있는 팀과 강팀인 페라리, 메르세데스, 맥라렌, 윌리암스, 레드불은 히스토릭 팀으로 인정받아 시즌이 끝나고 성적과는 별개의 돈을 받아 듭니다. F1을 오래 해온 팀들의 노고를 인정해 주는건 당연하지만 스몰팀들이 죽어나가게 생긴 마당에 스몰팀이 보는 '헤리티지 페이'는 불공평하기 짝이 없는 것일게 분명합니다.


F1 전략회의도 마찬가지 입니다. 강팀들이 자기들끼리 모여 F1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데 하위권은 여기에 절대로 낄 수가 없습니다. 작년 호성적으로 2015 F1 전략회의의 멤버가 된 포스 인디아가 문제제기를 했다는건 전략회의에 나가봐야 별다른게 없다는 뜻이 되겠지요?



메르세데스 블랙아웃은 말도 안돼 - 버니 에클레스톤


루이스 해밀턴이 크루징 우승한 일본 그랑프리가 끝나고 메르세데스는 '우리가 TV에 너무 나오지 않는다'며 불만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레드불에게 엔진을 주기로 했다가 말을 바꾼 메르세데스를 괘씸하게 여긴 버니 에클레스톤이 메르세데스를 TV에서 사라지게 만들었다는 소리가 돌았나 봅니다.


이에 에클레스톤은 Die Welt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몇주전 TV 커버리지에 대해 논의했고 중위권 팀들을 더 많이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선두차만 비추는 것은 재미없고 중위권팀도 도와야 한다. 토토(볼프)와 니키(라우다)도 이런것을 알고 있고 그들을 이해한다. 조작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 틀린 말은 아닙니다. 레드불 독주시절에도 그랬고 메르세데스 독주시절인 지금도 마찬가지로 압도적으로 강한 차는 TV 중계화면에서 사라집니다. 혼자 달리고 있는 차만 비추는건 에클레스톤의 말처럼 재미없습니다. 저 같아도 그런 화면만 나온다면 그냥 자겠습니다.


물론 메르세데스의 불만도 이해합니다. F1 중계화면은 어떤 차가 얼마나 노출되었나 자료가 나오는데 이는 스폰서 유치활동의 근거가 됩니다. TV 중계화면에 많이 노출이 될수록 스폰서 유치에 유리해 지는 것이지요. 메르세데스 입장에서는 TV 중계가 되지 않으면 좋을게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FOM의 중계팀이 중위권팀을 자주 비추기로 한것은 잘한 일이라고 봅니다. 솔로 주행하는 차량이 TV화면에서 사라진것도 어제 오늘 일도 아닙니다.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중하위권에 도움이 된다면 TV 중계 분량까지 상위권이 욕심낼 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맥라렌 드라이버들 내년에 모두 떠날수도


드라이버 라인업이라면 절대로 남부럽지 않은 맥라렌이 계속되는 실망감을 안겨주며 페르난도 알론조와 젠슨 버튼 모두를 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버튼은 일본 그랑프리에서 은퇴를 발표할것 같은 스탠스를 취하다가 급히 거두는 모습을 보였는데 르노(로터스)가 버튼을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고 합니다.


르노의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4회 월드챔피언인 알랭 프로스트가 버튼을 강력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르노 내부에서 프로스트의 입김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세르지오 페레즈의 스폰서와 실력과 버튼의 완숙미는 맞바꾸어도 손색이 없어 보이니 꽤나 그럴듯해 보이네요.


알론조는 일본 그랑프리에서 혼다 엔진을 두고 'GP2 엔진이냐?' 거의 비아냥에 가까운 라디오 교신을 한게 방송을 타며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알론조의 실망감을 이해한다는 반응과 그래도 너무 심했다는 의견이 상존하는 가운데 프로스트는 일본 그랑프리가 알론조에게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제 인내심을 잃을거라 예상했습니다.


르노가 알론조를 노릴수도 있습니다. 알론조라면 실력과 스폰서(산탄데르)를 모두 겸비했고 과거 르노 시절 2차례나 챔피언에 올랐으니 말입니다. 어쩌면 르노 시트를 두고 버튼과 알론조가 경쟁하는 구도가 벌어질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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