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목요일 풍경 - 2015 F1 일본 그랑프리 본문

F1/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 2015 F1 일본 그랑프리

harovan 2015. 9. 24. 23:2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작년 쥴 비앙키의 비극적인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되었던게 바로 태풍 판폰이었는데 2015년에도 열대 저기압이 태풍으로 변해 일본 그랑프리로 향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태풍 두쥐안은 일본이 아니라 대만 북부를 거쳐 중국쪽으로 향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은 오랫만에 복귀하신 Jay님의 포스팅 F1 날씨예보 - 일본 그랑프리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목요일 스즈카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사람은 비 맞아도 차는 비 맞으면 안되는 이런.... 뭐 당연한 그림이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말입니다.



어떤 뉴스에서도 그렇고 관련 사진에서도 이렇다할 비앙키 추모 분위기는 없지만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일본 팬들은 나름 극성팬이기 때문에 목요일에도 메인 그랜드 스탠드를 빽빽하게 채우고 기발한 짓들을 많이 하기 때문에 비앙키 추모에도 그런게 있을줄 알았는데 일단 요 정도였습니다.



일본에서 은퇴 선언을 할것이라는 뉴스가 지배적이었지만 버튼은 일단 부인했습니다. 불과 하루이틀 사이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뀐 것으로 보이는데 맥라렌의 오퍼가 있었거나 버튼을 바라는 다른 팀이 있는것일까요? 저는 버튼의 실력과 성향이면 WEC에서 챔피언에 오르고도 남을 것이라 여겨 WEC로 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F1에 남을 방법이 있으면 잔류하는것도 좋습니다.



로터스는 도대체 어디까지 떨어져야 할까요? 로터스는 작년 패독빌딩 사용비용을 내지 않아 올해 아예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스즈카 서킷이 열쇠를 내어주지 않은 것이지요. 스즈카를 욕하기도 힘든게 일단 들어가면 또 돈 안내고 갈게 분명하니 말입니다. 때문에 로터스는 짐을 풀지 못했는데 다행이 해결이 되었다고는 합니다. 싱가폴에서도 해상운임을 제대로 치르지 못해 짐이 잡혀있었다고 하는데 큰일 입니다.



일본 제일의 슈마허팬이 확실하십니다. 키가 172cm인 슈마허의 몸무게가 45k 밖에 나가지 않는다는데 언제 건강을 회복할지 모르겠습니다. 쥴 비앙키를 떠나 보내고 나니 슈마허의 건강이 더욱 염려되는 상황인데 도통 좋은 소식은 없습니다.



뉴스를 뒤집는 또하나의 소식.. 세르지오 페레즈가 포스 인디아에 잔류합니다. 미디어들은 일제히 페레즈가 로터스(르노)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지만 버튼의 은퇴설과 마찬가지로 하루만에 뒤집히고 말았네요. 페레즈는 로터스 이적을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하는데 저는 아무리봐도 포스 인디아 잔류가 더 좋은 선택 같습니다. 로터스로 갔다가는 텔멕스 스폰서 돈만 날리고 포스 인디아보다 빠른 차가 나올지도 의문입니다.



팬 사인회의 세바스티안 베텔.. 페라리 여성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데 여성이 안고 있는 인형의 벨트를 보시면 핀란드 국기와 함께 KIMI.. 사인회에서는 이런 그림이 한둘이 아니기는 하지만 볼때마다 웃기기는 하네요.



이거 작년에도 등장했던것 같은데 스즈카 편의점 같은데서 파나요? 실물보다는 이게 낫긴 합니다만..



이건 어제 그림인데 재미있어서.. 다니엘~ 덤비지 마라. 저양반이 장난으로 툭쳐도 어디 한군데는 부러지지 싶다~



지금까지는 페라리와 레드불이 주류를 이루던 모형도 이제는 혼다인가요? 독일인만큼은 아니지만 일본인도 자국 자동차기업에 대한 애착이 심한지라.. 그런데 폭스바겐 디젤 스캔들 관련해서 어떤 독일인이 인터뷰 하는 것으로 보았는데 '다른 회사들도 다 할것이다~'라고 말하는게 참 꼴보기 싫었는데 만약 일본이라면 어땠을까 모르겠습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소식은 페라리가 레드불에 엔진을 공급하더라도 시간이나 물리적으로나 레드불에만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토로 로소는 혼다 밖에 없는데 혼다와 맥라렌 사이의 계약은 독점공급은 1년이라 토로 로소-혼다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것 같습니다. 



엔진의 혼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악평을 받고 있는데 맥라렌과 혼다는 혼다의 본사에서 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정말로 '긴급', '위기' 이런 말들이 잘 어울리는 시기네요. 맥라렌은 혼다의 아라이 야스히사를 자르라고 요구하지 싶은데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남매 사진 투척~ 우리 아들도 한벌 사줄까 하다가 와이프가 안입힐것 같아서 포기한 레이싱 슈트를 입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귀엽습니다. 둘째 나으면 다시 한번 트라이 해볼까 생각하게 되네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