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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9.11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9.11

harovan 2015. 9. 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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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F1 맥라렌 시트를 자신하던 케빈 마그누센이 점점 마음이 급해지는 모양입니다. 마그누센은 맥라렌 프로그램 동료인 스토펠 반두른을 두고 '그의 실력은 F1에 데뷔하는게 당연하다'라고 말하는 여유를 보였는데 이제는 미디어에 자신을 PR 하고 '나 안쓰면 다른데로 갈거야'라는 협박성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마그누센의 맥라렌 복귀는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이제 관심은 레드불-페라리 계약


레드불과 르노의 엔진계약이 올해 안에 끝나는것은 거의 확정되어 가는 분위기 속에 르노 회장 카를로스 곤이 계약파기를 받아 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제 관심은 레드불-페라리가 언제 계약을 확정하느냐가 되겠습니다.


레드불은 토로 로소까지 이끌고 페라리 진영으로 들어갈게 분명한 상황에서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게 이상적인 방법이다. 우리는 페라리 엔진이 우리가 다시 경쟁력 있는 엔진을 가지는 첫 단계라고 본다. 우리는 처음부터 방해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계약이 늦어지면 2016년 준비에 차질이 있는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레드불 레이싱은 기술적으로 잘 짜여진 팀이다. 우리는 토로 로소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왜냐하면 그들은 스몰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정이 이르면 더 좋은건 분명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레드불은 이미 페라리와 접촉 중이겠지요? 르노와의 계약종료는 이미 기정사실화가 되어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듯 보이며 레드불은 메인 스폰서를 모두 잃는 출혈을 감수하더라도 계약을 깨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고 르노도 레드불을 비난할 소재가 없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뉴스에는 레드불이 페라리를 단기적인 솔루션으로 보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는 했습니다. AVL, 일모, 폭스바겐.. 레드불이 고가의 VTT(버추얼 테스트 트랙)을 구매했고 일모를 영입한것만 보아도 레드불의 엔진 자체제작은 합리적인 의심이 아닌가 싶습니다. 폭스바겐 없이도 레드불은 AVL과 손만 잡아도 자체 브랜드의 자동차를 만드는게 가능하니 르노와의 결별은 단순한 엔진 공급 라인의 교체 그 이상의 프로젝트의 시작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16년 12월에는 레이스 안해 - 버니 에클레스톤


2016시즌을 12월까지 늘린다는 루머가 무성했지만 결국 버니 에클레스톤이 단칼에 정리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안한답니다. 에클레스톤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12월까지 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와 너무 가깝다"라고 말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를 9월 25일 넣었었지만 아무래도 변경이 있을것 같네요. 에클레스톤은 "조금 변화가 있을것 같다.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다. 지켜보자"라고 말했습니다. 이태리에서 말레이시아를 12월 4일이나 11일로 옮기자는 논의가 있었고 어제는 터키가 다시 돌아오기를 원한다면 에클레스톤과 접촉중이라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F1 팬의 입장에서 보자면 일년 내내 레이스를 하는게 좋기는 하지만 F1 팀도 결국은 사람이 굴리는 것이니 그들에게도 휴식이 필요하고 이는 드라이버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12월까지 시즌을 늘리는것은 저도 개인적으로는 반대합니다. 2016시즌은 시즌 스타트가 4월을 넘기기 때문에 12월 레이스가 탄력을 받았는데 결국은 무산 되었습니다.



윌리암스는 언제 새 엔진 받을지 몰라


메르세데스는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개발토큰을 사용한 강력한 새 엔진을 선보였지만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다른 팀들은 언제 새 엔진을 받을지 기약이 없는 상태입니다.


윌리암스의 롭 스메들리는 "메르세데스는 매우 훌륭한 파워 유닛 업그레이드를 해냈고 우리 차에도 사용했으면 좋겠다. 루이스는 확실히 매우 빨랐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새 파워 유닛을 받을 것이다. 그게 새로운 스펙(메르세데스의 몬자 스펙)인지는 말해줄수 없다. 현재 논의 중이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받는다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워크스와 커스터머의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네요. 물론 메르세데스 AMG가 물리적인 제약으로 커스터머팀들에 새 파워유닛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커스터머팀은 워크스팀에 끌려 다닐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윌리암스가 메르세데스와 챔피언쉽을 두고 싸우는 상황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난리가 났겠지요? 결과적으로 실패했지만 맥라렌이 메르세데스 엔진 대신 혼다로 갈아탄 이유도 여기에 있고 레드불이 르노를 압박할때 사용한 '워크스 지위'도 이에 일맥상통합니다. 억울하면 엔진을 직접 만드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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