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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중국랠리 테스트 이벤트 종료 본문

WRC

WRC 중국랠리 테스트 이벤트 종료

harovan 2015. 9. 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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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WRC에 다시 중국 랠리가 들어올지 말지를 두고 벤치마크로 여겨졌던 베이징 화이러우 랠리가 끝났습니다.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50km 정도 떨어진 화이러우의 아스팔트/콘크리트에서 이틀간 열린 랠리에는 작년까지 현대 WRT에서 달렸던 크리스 앳킨스와 영국 랠리 챔피언쉽 챔피언 출신 마크 히긴스가 참가했습니다.



히긴스에 따르면 "스테이지는 괜찮았고 중국 내 조직도 최근 발전되었다. 안전에 관련된 몇몇 문제들이 있기는 하다. 스테이지가 완전히 폐쇄되어야 한다. 스테이지에서 모페드(오토바이)가 반대방향에서 오기도 했다. 이런 상황들을 고심해야 한다. 이번 랠리는 WRC가 될 것이다. 베이징 가까운 곳에서 또다른 그레블 랠리가 열리겠지만 내 생각에는 화이러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스테이지 도중 반대방향에서 오는 오토바이라.. 이건 강원도와 SBS도 반드시 생각해볼 문제 같습니다. 스테이지 폐쇄가 완벽하지 않다면 이런 경우가 생길것이고 만약 사고로 이어진다면 그 파장은 만만치 않을테니 말입니다. 그와 더불어 관람객 통제도 고심해야 하고요. 올해만 하더라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는 관객이 너무 많아 스테이지가 취소되었고 폴란드에서는 관람객들이 안전요원의 통제를 다르지 않아 스테이지가 취소되기도 했었습니다.



WRC 프로모터인 올리버 시슬라는 화이러우 랠리에 대해 "랠리의 퀄리티와 운영 퀄리티는 나라와 조직이 WRC 레벨의 대회를 치를 능력이 되는지 벤치마크가 될수 있다. 나는 이번 대회에 관련해 짧은 전화을 받았고 전체적으로는 좋다. 하지만 이것은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며 확실한 답변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단편적인 뉴스만 접한 상황이지만 대충 짐작을 하자면 WRC측에서는 중국 랠리를 꼭 하고 싶은데 몇몇 하자가 눈에 들어온다..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팽창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쉽게 볼수 없기 때문에 WRC와 매뉴팩쳐러의 입장에서는 중국 랠리가 필요하긴 한데 말입니다.



한편 지난 8월 22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독일을 방문해 WRC 유치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유치의향서도 제출하고 독일 랠리도 참관하셨다고 하네요. 중국처럼 당장 2016년을 노리는게 아니라 2017년을 노리고 있지만 사실 2017년도 빡빡합니다. 테스트 이벤트로 로컬 랠리나 APRC라도 치뤄야 하는데 물리적인 시간이나 여건이 만만치 않으니 말입니다. 



좋은 소식이 있다면 당장 9월 WMSC에서 뭔가 이야기가 오갈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큰 기대 안하고 있겠습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과오를 스터디하시고 타산지석으로 삼아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만약 WRC 코리아 랠리가 열린다면 루트49는 적극 서포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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