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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시트로엥 WRC, 코르시카에서 르페브르 다시 기용

harovan 2015. 8. 29. 22:36


시트로엥이 독일 랠리에서 수준급을 결과를 보여준 신예 스테판 르페브르를 프랑스 랠리(코르시카)에서 WRC 클래스에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작년 JWRC 챔피언이고 올해는 WRC2에서 뛰고 있는 르페브르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영스터답게 독일 랠리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경험이 부족한 드라이버들이 통상 타막 랠리에서 경험부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르페브르는 독일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의 헤이든 패든과의 격차는 불과 7.7초.. 만약 패든의 터보가 정상이었다면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르페브르는 9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수도 있었습니다.



시트로엥 레이싱의 보스 이브 매튼의 평가 역시 후했습니다. 매튼은 "우리가 기대했던것 보다 조금 더 잘해주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했고 열정적이었다. 스피드는 향상되었고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나아졌다. 그의 DS3 WRC 프로그램은 2개의 랠리가 포함되어 있고 우리는 그를 코르시카 랠리에 출전시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르페브르는 실력을 갖춘 젊은 드라이버이고 살아있는 전설 세바스티앙 로브의 서포트를 받고 있으니 시트로엥에서 키워지는게 당연합니다. 로브-스트로엥의 관계는 단순한 드라이버와 팀을 넘어서 있으니 장차 르페브르가 시트로엥에서 한자리를 차지한다고 해서 이상할것도 없습니다.



자.. 이렇게 되면 걱정되는 사람이 있지요? 바로 크리스 믹입니다. 매튼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믹에게 '독일-호주까지 지켜보겠다' 믹에게 최후통첩을 했고 독일 랠리에서 믹은 폭스바겐 트리오를 제외하면 가장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도 불운(실수)은 믹을 떠나지 않았고 코너에서 미끄러운 그레블을 밟고 트랙을 이탈했고 컴프레션 스트럿이 망가지며 랠리 전체를 망치고 말았습니다.



연속되는 실수로 시트로엥에서 가해지는 압박이 심해져도 믹은 '나는 그저 달릴 뿐이다. 열심히 하겠다'라는 스탠스를 취해 왔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분명 잘타는 드라이버이기는 하지만 실수가 잦고 최근에는 연속되고 있으니 시트로엥 입장에서도 고민일게 분명합니다. 오지에는 로브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브만큼 잘 달려주고 있는건 바로 실수가 거의 없기 때문인데 믹 본인도 모를리는 없겠지요?



만약 르페브르가 코르시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믹이 다시 실수를 하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랠리인 호주에서 믹이 우승이라도 하면 분위기는 반전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코르시카도 믹에게는 중요한 테스트가 될테니 말입니다. 프랑스 랠리는 알자스에서 치뤄졌지만 올해는 급하게 코르시카로 옯겼는데 다른 WRC 드라이버들에게는 다소 불리한 상황이고 ERC에서 코르시카를 달렸던 르페브르에게는 약간 유리한 상황입니다. 르페브르의 선전을 바라며 믹에게는 행운이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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