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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8.27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8.27

harovan 2015. 8. 2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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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카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로 저스틴 윌슨이 세상을 떠나자 F1 세계에는 다시 오픈 콕핏이 아니라 클로즈드 콕핏 도입 얘기가 나왔습니다. F1에서도 2009 마사, 2014 비앙키의 사고 직후 오픈 콕핏을 버려야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FIA의 찰리 와이팅이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물론 클로즈드 콕핏에 대한 도입 주장과 스터디는 처음은 아닙니다. 저는 조심스레 반대에 한표.. 상황에 따라 클로즈드 콕핏이 더 위험할수도 있으니 충분한 검토를 거쳐 도입여부가 판가름 나면 좋겠네요.



크리스티안 호너, 르노 압박


레드불 레이싱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레드불이 르노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2016년부터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노코멘트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확실히 르노를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 팍팍 느껴집니다.


호너는 "르노에게 달린 일이다. 우리는 2016년말까지 르노와 계약을 했고 그 어떤 것도 추측일 뿐이다. (계약파기는) 순전히 추측이다. 르노와 레드불 사이에는 계약이 있고 나는 그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양쪽 모두에게 의무가 있으며 패독 가쉽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호너는 르노가 뭘 결정하든 빨리 하라며 "지금 우리상황을 잘 다루지 못하면 엄청난 위험이 될 것이다. 계획대로 진행하기도 전에 함께 스포츠를 떠나게 될수도 있다. 우리의 제1 목표는 올시즌 하반기이다. 우리는 르노의 미래에 대한 계획이 듣고 싶다. 엔진 서플라이어가 될 것인지 팀오너가 될 것인지 말이다. 그들이 중지하기로 결정하지 않는한 경쟁력 있는 엔진을 가지고 있다.(뭔소린지 모르겠네요) 그래야 우리도 계획을 짤 수 있다"라며 르노를 압박했습니다.


시즌 초반의 레드불을 생각하면 당장에라도 계약파기를 발표하고 메르세데스로 넘어 갔겠지만 지금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르노가 결정을 빨리 해야 한다는 호너의 주장에는 일리가 있습니다. 르노가 어떤 이유에서든 팀 인수를 늦춘다면 레드불은 어느 시점에는 르노의 결정과는 별개로 치고 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자면 일방적인 계약파기지요.


르노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레드불을 잡아두고 내년까지 엔진을 쓰게 만들어 F1 엔진 디비전의 부담을 줄여주는게 좋겠지만 만약 르노가 협상은 질질 끈다면 로터스는 빠져나오기 힘든 나락으로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레드불이 2016년부터 메르세데스 엔진을 쓰려 한다는 루머는 아예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니고 르노가 어떤 이유에서든 레드불의 워크스 지위를 박탈하게 되면 계약파기의 타당한 근거가 되는것 같네요.


그나저나 최근 르노의 행보는 참 실망스럽습니다. 르노는 대형 제조사들중 유일하게 F1을 수십년간 이어오는 회사였는데 자신있다던 터보 엔진은 최약체로 떨어졌고 올해 패독 내에서 보여주는 언행은 그동안 쌓아왔던 르노에 대한 제 호감을 와르르 무너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우리 드라이버 지킬것 - 비제이 말리야


얼마전 하스 F1이 내년 라인업을 짜는데 10명의 후보를 생각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고 그 중에는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도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에 포스 인디아의 오너 비제이 말리야는 휠켄버그는 물론 세르지오 페레즈에 대한 만족감도 표시하며 지금의 라인업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말리야는 "언제나 말이 많다. 패독은 가쉽으로 가득하다. 나는 드라이버들에 만족한다. 그들을 지킬것이다. 니코는 내게 머물것이다. 확신한다. 세르지오는 잘하고 있다. 그가 소속팀이 없을때 내가 데려왔다. 자우버 시절부터 지켜 보았다. 맥라렌은 그의 재능을 보고 뽑았었다. 맥라렌은 아무나 데려가지 않는다. 그는 재능이 있고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만족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드라이버들을 칭찬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파스칼 벨라인에 대해서는 "대화에 만족하고 있다. 갈길이 아직 멀다. 토론을 해야 한다. 즉흥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다. 흥미롭다. 메르세데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두고보자. 뭔가 일이 잘 되면 우리는 그와 함께 하는것을 즐길 것이다"라며 벨라인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이른바 '가성비'를 따져보면 포스 인디아 드라이버들만큼 뛰어난 드라이버는 현역중에는 없습니다. 단순하게 팀의 성적을 생각하자면 휠켄버그-페레즈 라인업을 유지하는게 맞지만 벨라인에게 자리를 주고 엔진 리스 비용을 줄인다면 포스 인디아로서는 쉽게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기도 합니다.



젠슨 버튼, 랠리 크로스 테스트


젠슨 버튼이 랠리 크로스에 올랐습니다. 랠리 크로스는 포장노면과 비포장노면을 모두 달리는 스프린트 스타일의 레이스로 유럽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터스포츠입니다. 자 그럼.. 버튼이 F1 은퇴하고 랠리 크로스를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랠리 크로스와 F1은 하늘과 땅 차이로 다른 스포츠이고 이는 마치 스트리트 파이터와 메이웨더 같다고나 할까요?


작년 세상을 떠난 젠슨 버튼의 아버지 존 버튼은 랠리 크로스 드라이버였고 어린 버튼은 랠리 크로스 패독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던 버튼은 미니 RX에 올랐고 달린 이후에는 'F1과는 완전히 다른 스킬을 요구한다. 예전 기억이 떠오른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편 버튼은 싱가폴 그랑프리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버튼은 "두 차 모두 포인트를 얻는게 목표다. 포디움? 힘들다. 우리는 싱가폴에서 최고의 레이스를 해야 한다. 우리가 매우 강한 저속 코너를 가진 저속 서킷이다. 레이스에서 우리는 최고의 포인트를 얻을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는데..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SC에 비까지 내려 맥라렌을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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