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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8.20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8.20

harovan 2015. 8. 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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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을 2016년에도 팀에 남겨둘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어제 포스팅이 끝난 직후 나온 소식인데 제가 오늘 여건이 안되어 이제야 관련 소식을 전하네요.



키미 라이코넨, 페라리와 재계약


앞서 말씀 드린것처럼 페라리가 금새 내칠것으로 여겨졌던 키미 라이코넨을 2016년에도 세바스티안 베텔의 팀메이트로 남겨둔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페라리는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라이코넨 대신 데리고 온다는 계획이었지만 윌리암스가 보타스의 옵션파기 조건으로 1,000만 파운드(약 186억원)을 원했다고 합니다.


라이코넨의 퍼포먼스는 2014년 페르난도 알론조에 완패, 2015년에도 베텔과 비교하기 힘든 성적이었기 때문에 2년 계약 만료 이후 페라리가 라이코넨을 잡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아마도 보타스 이적금으로 1,000만 파운드를 내는것도 마땅치가 않고 니코 휠켄버그는 독일인이기 때문에 베텔과 겹치는게 부담이었던 모양입니다.


당초 보타스의 페라리행은 사전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기정사실화 되었지만 윌리암스가 반발했고 보타스의 최근 페이스가 팀메이트이자 페라리 드라이버였던 펠리페 마사보다 못한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르망 24에서 우승한 휠켄버그가 급부상하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마사보다 못한 드라이버를 데리고 올 필요가 있느냐?'며 차라리 라이코넨을 유임시켜 더 기다리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네요.


시즌 전반기 페라리와 이태리 언론들은 라이코넨의 부진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며 교체설의 시발점이 되었는데 이유야 어찌되었건 라이코넨을 남겨두기로 결정했으면 더이상 라이코넨을 흔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페라리가 라이코넨이 좋아서 남겨둔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약속한 시간 동안에는 최고의 대우와 서포트를 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혼다, 스파에서 새 엔진 사용한다


혼다 모터스포츠의 보스 아리이 야스히사가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업그레이드된 새 엔진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개발토큰 9개를 사용한 새 엔진을 도입했지만 이렇다할 부스트는 없었습니다. 이번 벨기에 그랑프리에서는 토큰 3개를 사용한 엔진이라고 합니다.


아라이는 "우리가 가장 집중한 부분은 연소이다. 현규정은 매우 높은 연소효율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챔버 디자인과 흡입/배기 레이아웃을 바꾸었다. 또다른 것은 연소에 따른 기어 트레인 시스템의 기계적 마찰을 줄이는 것이엇다.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모든 업그레이드를 가져오는게 아니다. 스파에서 일부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남은 그랑프리에서 사용한다. 우리 계획은 남은 시즌 점점 나아지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이렇게 자신들의 업그레이드를 자세하게 밝히는 인터뷰는.. 본 기억이 없네요. 이정도면 대외비가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물론 패독 내부자들은 서로의 상황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겠지만 말입니다. 혹시 역정보인가요? 


어쨌든 말입니다. 저는 제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 맥라렌-혼다가 예전처럼 강력한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알론조-버튼이라면 막강한 드라이버 라인업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팀을 쓰는 맥라렌이 2014 엔진을 사용하는 마루시아보다 나은 정도의 성적을 내는건 용납하기 힘든 일이니 말입니다.



좀 더 빨리 페라리를 떠나야 했다 - 페르난도 알론조


페라리에서 맥라렌으로 팀을 옮긴 페르난도 알론조가 CNN과의 인터뷰에서 페라리를 더 빨리 떠나야 했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그렇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알론조는 "차는 경쟁력이 전혀 없었다. 상황은 더 안좋아지고 있었다. 때문에 1-2년 더 빨리 떠나는게 좋았을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페라리에서 5년 동안은 언제나 2위였다. 내게는 충분했던것 같다"라며 페라리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페라리에서 생활에 대해서는 "페라리에서는 팀이나 회사 분위기에 따라 이기고 지기도 했다. 매우 큰 팀이었다. 어떤 때는 좋고 어떤 때는 좋지 않다. 페라리의 일원으로 살았다는것은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페라리의 환경을 살짝 비꼬는듯 하지요?


맥라렌 이적에 대해서는 "나는 포기하지 않으며 꿈이 살아있다면 가능하다고 믿는다. 작년 나는 메르세데스의 독주를 페라리가 단기간에 끝낼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새 프로젝트는 최고의 아이디어였다. 맥라렌행은 위험한 프로젝트였다. 왜냐하면 완전히 새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의 팀이다. 우리는 함께 이기고 함께 진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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