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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8.10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8.10

harovan 2015. 8. 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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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잘 보내셨나요? 저의 공식적인 복귀 포스팅입니다~ 복귀라고 별것은 없고 지난 일주일 동안의 F1 뉴스를 모조리 간추려 포스팅 하지는 못하겠네요. 시간의 제약이 있으니 제가 F1 스위치를 끄고 살았던 시간 동안 벌어진 일은 과감하게 싹둑..하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하겠습니다. 셉찬 배를님께는 죄송스럽지만 그런 일들은 루트49가 나중에 매거진이나 미디어로 데뷔하게 되면 코피가 터지더라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5 F1 팀 예산 추정치


Business Book GP가 F1 팀들의 2015년 예산을 추정한 수치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테이블을 보실까요?



단위는 100만 유로.. 레드불-메르세데스-맥라렌-페라리가 모두 4억 유로를 넘긴게 이상할게 없지만 페라리가 예상보다 적은 규모의 예산인듯 하며 맥라렌은 저 예산을 가지고도 사실상의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한스러울 정도입니다.


레드불은 '르노 때문에 레드불이 돈을 얼마나 날리고 있는지 아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폰서에서 나오는 돈이 많고 맥라렌은 수년째 말아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트너들로부터 많이도 받아 오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5위 윌리암스부터는 예산규모가 급격히 떨어지고 매너(마루시아)는 1억유로에도 미치지 못하는 돈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드라이버의 연봉처럼 팀예산도 어디까지나 추정치이기 때문에 100% 정확하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예산은 어디까지나 예산일뿐.. 예산이 정해져 있다고 해서 그것보다 더 많은 돈을 쓸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팀 사이의 예산차이를 보면 자연스레 '예산캡'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런 편차를 가지고 있는데 예산캡이 도입될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기도 합니다.



버니 에클레스톤, 핀란드 그랑프리 OK


FOM 회장 버니 에클레스톤이 핀란드 그랑프리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는 소식입니다. 에클레스톤은 돈 번다면 지옥불에도 뛰어들 사람이기에 캘린더 확정 소식이 아니라면 이런 뉴스는 별게 아니기는 하지만 유럽 역내에 새 그랑프리 논의가 오간다는게 유럽 팬들에게는 좋을 소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990년대 중반 헬싱키에서 DTM을 개최했던 로버트 라팔라이넨의 와이프 마르야-리나 라팔라이넨은 "에클레스톤이 헬싱키에서 레이스를 치르겠다는 우리 계획을 승인했다"라며 헬싱키 스트리트 레이스 계획을 핀란드의 Ilta Sanomat이 전했습니다. 


하지만 헬싱키 시장은 "나는 F1에 가본적이 없다. 하지만 TV로 보니 매우 도전적인 프로젝트일것 같다. 헬싱키에서 레이스를 하는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아무래도 헬싱키시와는 조율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핀란드는 누가 뭐래도 '운전'을 제일 잘하는 나라로 수많은 랠리 드라이버는 물론 인구수로 비례해서 보면 F1에서 영국 못지 않은 드라이버를 배출한 나라입니다. 때문에 핀란드 그랑프리 이상할게 없지만 유럽 프로모터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핀란드가 얼마나 역량을 발휘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패스토 말도나도 vs. 맥스 베르스타펜


비슷한 타이밍에 말도나도와 베르스타펜에 관련된 기사가 나왔는데 말도나도 관련 기사의 제목은 '내 악평은 미디어 때문'이었고 베르스타펜은 '여전히 비난은 신경 안씀'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밥에 그나물이기 때문에 둘을 묶어 버렸네요.


먼저 말도나도.. 아예 틀린 말은 아니지요? 말도나도가 실수를 하거나 하면 미디어는 당장에 그를 비꼬는 기사를 내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 원인 제공을 누가 했나요? 말도나도는 루키보다 실수를 더 많이 해왔고 올해는 페널티 신기록을 경신할 태세로 달리고 있습니다.


PDVSA가 레드불처럼 레이스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말도나도의 말에 틀림이 없기는 하지만 말도나도는 GP2 챔피언이라기 보다는 페이 드라이버라는 말이 더 잘 어울려 보이는건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베르스타펜.. 이 17세 소년의 스탠스는 놀랍지도 않습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라는 외부 비난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모습이 필요하지만 베르스타펜의 경우 천상천하 유아독존입니다. 아버지 요스가 쓸만한 '드라이버'를 키워낸건 사실이지만 쓸만한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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