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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헝가리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본문

F1/그랑프리

2015 헝가리 그랑프리 목요일 풍경

harovan 2015. 7. 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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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님의 일기예보를 보면 아무래도 이번 헝가리 그랑프리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을것 같네요. 하지만 헝가로링 현지는 사우나처럼 푹푹 찌고 있다니 더위에 강한 페라리에게 조금은 유리한 상황 같습니다.



목요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토요일 세상을 떠나 쥴 비앙키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갔습니다. 비앙키의 장례식에 갔었던 로메인 그로쟝과 펠리페 마사는 '비앙키는 예의바르고 실력도 뛰어난 드라이버였다. 그만큼 잘타는 고카트 드라이버는 없었다'라며 비앙키를 기억했습니다.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는 모자에 비앙키를 새기고 나왔네요. 비앙키의 사망과 장례식이 헝가리 그랑프리 일정과 붙어 있었기 때문에 뭔가 준비할 시간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비앙키의 소속팀이었던 마루시아의 차에서도 이렇다할 모습은 없었습니다. 아마 영국에서 출발하는 F1 물류는 토요일 이전에 움직였을 확률이 높고 이후라 하더라도 대응할 시간이 부족하긴 했을겁니다. 엔진 카울링이나 다른 부분에서 비앙키의 흔적은 없고 에어박스 옆에 있던 기존 #JB17만 있더군요.



이번 2015 헝가리 그랑프리는 30번째 F1 그랑프리입니다. 이건 기념 벤치라고 해야 할까나요? 리어윙에는 헝가리 그랑프리 우승자들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참고로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조와 젠슨 버튼은 모두 헝가리에서 첫 우승에 올랐습니다.



피렐리의 워크샵입니다. 9월이면 2017년 F1 타이어가 정해지고 그 결정은 버니 에클레스톤의 손에 달려 있네요. 현재로서는 피렐리와 미쉐린 중 누가 더 유리하다고 말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트랙워크를 하고 있는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 입니다. 트위터상의 다른 사진에는 사인즈가 팀스텝과 어깨동무를 하고 노트북 앞에 앉아 있는 사진을 올리고 '팀워크가 이보다 더 가까울수는 없다'라고 올렸는데 아무리봐도 사인즈는 베르스타펜에 비해 소셜 스킬이 뛰어난것 같네요.



영국 그랑프리에서 콧구멍 노즈를 베뒤 시켰던 포스 인디아는 이번에도 구형 노즈를 들고 나왔네요. 실제로 쓸지 아닐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콧구멍이 저속보다는 고속에 적합한가요? 아니면 신형 노즈의 재고 부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FIA의 검차 베이로 가고 있는 로터스입니다. 목요일에는 무게를 측정하기 위해 FIA의 웨잉 브릿지(저울)로 향하는 차가 빈번합니다. 각 팀이 스스로 무게를 측정할수 있기는 하지만 FIA의 측정기록이 공식기록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피트스탑 연습을 하고 있는 페라리입니다. 올시즌 페라리는 피트에서 문제를 보이는 모습이 잦았던것 같습니다. 휠넛 이상으로 세바스티안 베텔의 포디움을 날리기도 했구요. 아리바베네가 고치고 나오겠다라고 했는데 고쳤나 모르겠네요.



트랙온도가 50도를 넘을수도 있다고 하니 이번 그랑프리에서 음료공급이 고장난다면 리타이어 할지도 모르겠네요. 루이스 해밀턴의 레이싱 슈트가 엄청나게 더워 보입니다.



페르난도 알론조는 여자친구를 데리고 출근을 했습니다. 이혼하고 새로 사귄 여자친구가 이사람 이었나요? 별로 관심이 없다보니 같은 사람인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번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쥴 비앙키에 대한 어떤 추모행사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준비기간이 짧았을테니 뭔가 포멀한 행사보다는 묵념 같은 간소한 것이 될거라 생각하지만 서킷 중계화면을 통해 비앙키의 생전 모습이라도 보여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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