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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2017년에 확 달라진다

harovan 2015. 7. 11. 13:01


F1 멕시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멕시코 시티에서 이번 금요일 FIA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가 열리는데 이자리에서 WRC의 2017년 기술규정이 대폭 손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컨셉은 위 그림에서 보시는대로 입니다. 랠리카라는게 어차피 양산차의 형상에서 달라지는게 전폭을 늘린 펜더와 큼지막한 리어윙이기 때문에 뭐가 달라지는지 그림만 봐서는 모르겠지만 WRC 랠리카의 펀더멘탈이 바뀔만큼 큰 기술규정 변경이 이루워 질것으로 생각되네요.


어떤게 논의 되는지 살펴볼까요?



1. 최대출력

현재 WRC의 최대출력은 300 마력(bhp)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게 380 마력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랠리를 달리고 있는 WRC 레이스카들의 엔진은 이미 350 마력 이상의 고출력을 낼 수 있는 능력을 지녔지만 터보 리스트릭터로 300 마력에 묶여 있습니다. 그런데 리트스릭터를 기존 33 mm에서 36 mm로 늘려 터보압을 늘려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매뉴팩쳐러가 기존 엔진을 계속 쓰는게 아니라 더 성능이 뛰어난 엔진을 들여와 다시 리스트럭터로 묶을 가능성이 큽니다.



2. 차는 더 크게

엔진의 파워를 늘리는것과 동시에 차도 더 크게 만들수 있습니다. 현재 WRC의 전폭은 1,820 mm로 묶여 있는데 이게 1,875 mm로 늘어나고 프런트-리어 오버행(전장)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하네요. 이것은 그럼 무엇을 의미 하느냐.. 베이스가 되는 양산차 자체가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봅니다. 물론 기술적으로는 지금의 폴로, i20 등에 새 규정을 적용할수도 있겠지만 이건 매뉴팩쳐러들이 바라는 그림은 아닐겁니다. 



만약 지금의 폴로 WRC에다 전폭을 55 mm를 더 늘린다면 양산차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아마 프로토타입 레이싱카로 보일테니 폴로는 골프(혹은 시로코도..) i20는 i30로 피에스타는 포커스로 올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이경우 i30가 시판되는 국내에서의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테고 현대의 고성능 N 브랜딩에도 영향을 주겠네요. 



3. 잡동사니

사실 퍼포먼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과할수 있는 잡동사니는 아니지만 팬이나 소비자의 눈에서 그럴수도 있다.. 뭐 그런 말입니다. 에어로에서는 지금보다 리어윙이 더 커져 다운포스가 늘어납니다. 트랜스미션쪽의 가장 큰 변화는 전기적으로 컨트롤 가능한 기능이 추가된 센터 디퍼련셜이라고 하는데 리어윙이나 전기 센터 디퍼런셜은 대중적인 관심과는 거리가 조금 있지요?



야리스로 몸을 만들고 있는 토요타가 반발하고 개발비용과 유지비용이 더 들어갈테니 매뉴팩쳐러도 반기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대체적으로 환영합니다. 빠른차에 대한 갈망이 있는 드라이버나 더 스펙터클한 무대가 펼쳐질테니 팬들도 반기지 않을까요? 무엇보다도 현대의 i20가 i30로 교체된다면 고성능(N) i30 출시에도 긍정적인 배경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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