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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7.10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7.10

harovan 2015. 7. 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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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테리 보타스의 매니저이자 슈마허의 유일한 경쟁자였던 미카 하키넨이 또다시 보타스를 위한 발언을 했네요. '보타스가 마사보다 빨랐다'라고 말입니다. 얼마전에는 라이코넨을 깎아 내리더니 이제는 마사.. 최근 마사의 페이스가 좋아지자 보타스의 페라리행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것 같으니 그러나요? 이젠 지겹네요. 영국에서 보타스가 빨랐던건 맞지만 비가 내리니 페이스가 무너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한마디만 하고 싶네요. '그래서.. 어쩌라고..?'



FIA, 스타트에서 클러치/라디오 규정 강화


FIA가 시즌 중에 또 규정에 손을 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존의 규정을 '정확하게' 또는 '엄정하게' 적용한다는 것이니 규정 변경으로 볼수는 없지만 또다시 시즌 중간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건 곱게 보여지지 않네요. 전략회의를 통해 내년쯤 도입되려면 스타트 절차 개정을 급하게 올해부터 들여오는것 같습니다.


레이스 스타트에서 FIA가 규정을 강화해 적용하는 분야는 클러치 바이트 포인트 세팅과 라디오 교신에서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는 어떠한 정보도 금지한다는 것입니다. 클러치 바이트 포인트는 클러치의 강도조절이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바이트 포인트를 약하게 잡으며 동력 전달이 잘 안되어 스타트가 늦고 너무 쎄게 잡으면 안티 스톨 때문에 차가 움직이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쉽게.. 반 클러치의 강도를 얼마나 잡느냐를 클러치 바이트 포인트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FIA는 이 클러치 바이트 포인트의 세팅을 레이스 데이에 개러지를 떠난 이후 바꿀수 없게 한다는 것입니다. 클러치 바이트 포인트는 통상 포메이션랩에서 최종 결정되어 스타트를 하는데 벨기에 부터는 이것을 고정시킨다는 것입니다.


또한 스타트 직전까지의 라디오 교신에서 피트로 불러들이거나 마샬 정보(황색기 등), 웻 트랙 정도, 오일, 데브리 등의 정보등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만 주고 받을수 있으며 그 외의 퍼포먼스 관련 정보는 받을수 없게 됩니다.


이는 '드라이버는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출발해야 한다'는 규정을 강화해 적용하는 것으로 사실 FIA의 이런 결정에는 절차상의 하자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스타트를 재밌게 하게 위해서라도 나쁜 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FIA가 시즌 중에 이런식으로 인위적인 변경을 하는것은 반대합니다. 영국에서 재미를 봤다 이건가요? 제가 보기에는 메르데세스 잡기의 소극적인 행보로 보이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규정의 변경과 적용은 최소한 다음 시즌부터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역시 메르세데스의 독주는 깨지는게 좋다고 보지만 이런식은 아닙니다. 이건 트랙 리미트를 엄격하게 적용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규정이 토요타 복귀를 막고 있다 -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으 Guardian과의 인터뷰에서 "끔찍한 규정을 없애버리고 다시 시작하자"라는 다소 과격한 발언을 했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민주주의자' 쟝 토트와 손발이 맞지 않는다며 "우리는 뭔가 결정할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렇게 될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에클레스톤이 말한 끔찍한 규정은 아무래도 V6 터보엔진이겠지요? 에클레스톤이야 에어로가 어떻게 되든 알바가 아니고 예산캡은 관심도 없어 보이니 몇가지 이유로 흥행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현재의 엔진규정을 들어내자는 말 같습니다.


이어 에클레스톤은 "토요타를 봐라. 그들은 아마도 F1 복귀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파워유닛이라면 그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작년(2014년)에 시작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심각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만약에 페라리가 이런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할텐가?"라며 엔진규정을 꼬집었습니다.


발언은 과격하지만 틀린 소리 같지는 않습니다. 토요타가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말은 곧이 곧대로 믿기 힘든 부분이지만 말입니다. 혼다의 케이스에서 볼수 있듯 후발주자의 불리함은 엄연한데 FIA는 시즌 중 엔진 개발을 묶어 버리고 일부 토큰만 사용할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해가 바뀌어도 변화를 줄 수 있는 %는 정해져 있으니 처음에 엔진을 잘 뽑은 메르세데스의 유리함은 계속 이어지고 혼다 같은 엔진은 앞서 나가기 힘든 구조인것은 확실합니다.



FIA, 혼다에 엔진규정 완화할듯


위 소식과 연관된 소식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FIA가 혼다에게 페널티 없이 추가 엔진을 사용할수 있게하고 엔진 토큰도 더 줄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 F1 전략회의에서는 이와 관련된 논의를 하고 FIA가 최종 승인을 하는 모양입니다.


만약 FIA의 승인이 떨어지면 헝가리에서는 토큰이 많이 적용된 새 엔진을 들고 나올수도 있다고 하니 혹시 지금까지와는 다른 맥라렌-혼다의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네요.


애초 FIA의 규정은 혼다에게는 올시즌 엔진 토큰을 하나도 주지 않는 것이었지만 맥라렌이 '그런식으로 한다면 우리는 다른 팀들의 업데이트에 하나하나 딴지를 걸겠다'라며 으름장을 놓자 메르세데스-페라리-르노가 남긴 토큰의 평균값을 주기도 했습니다.


맥라렌을 위해서나 F1을 위해서나 이정도의 관용은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앞서 저는 시즌중 규정을 바꾸는것에 부정적인 입장이라 했지만 혼다의 경우는 예외로 두겠습니다. 맥라렌-혼다 정도면 거의 초대형 태풍이 휩쓸고 간것과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정도의 긴급지원(?)으로는 다른 엔진을 단숨에 넘어서지는 못할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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