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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폴란드 랠리 탐색주행 노트 본문

WRC

2015 폴란드 랠리 탐색주행 노트

harovan 2015. 7. 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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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에는 쉐이크다운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모터스포츠처럼 '연습주행'이라고 할만한 워밍업이 없으니 코스를 미리 달리며 페이스 노트를 완성하는 탐색주행은 성공적인 랠리를 위한 첫 걸음이라 할수 있겠네요. 



폴란드 랠리는 현재 WRC에서 가장 빠른 평균속도를 자랑하는 이벤트이니 코스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시원시원한 느낌입니다. WRC 홈페이지 올라온 탐색주행 노트 그림을 보면 노면은 고른 편이고 뱅크라고 할만한 것도 없는것 같습니다.(이번 포스팅은 WRC 홈페이지의 내용을 번역한 것입니다)



1. 핀란드 아닙니다

폴란드와 핀란드는 둘다 고속의 그레블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폴란드 랠리의 코스들은 때때로 핀란드 랠리와 비교됩니다. 하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올해는 작년에 비해 90%의 코스가 변경되었습니다) 폴란드의 코스는 토요일 Swietajno(SS12/SS16)처럼 탁트인 전원지대에 있고 고저차는 완만합니다. 핀란드의 롤러코스터 크레스트와 점프에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올해 코스는 1-2번의 점프가 있을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2. 페이스 노트 새로 쓰기

폴란드 랠리에서 페이스 노트 제작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거의 75%의 코스가 작년과 다르고 작년 코스를 역방향으로 달리는 곳도 있습니다. 때문에 전체거의 88%가 달라졌고 페이스 노트를 새로 써야 합니다. 코스 옆의 배수로를 찾거나 밭 출입구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금요일 골다프 스테이지(SS3/SS8)입니다.



3. 모래, 자갈 때로는 같이

어디가 모래의 시작이고 어디가 그레블(자갈)의 시작일까요? WRC도 탐색주행 중에 꽤나 애를 먹은 모양입니다. 모래 구간과 그레블 구간이 혼재해 있고 때로는 섞여 있는 섹션도 있다고 합니다. 사르데냐와 달리 기반암은 없고 모래 구간에서는 바퀴 자국이 빠르게 패여 들어갑니다. 그레블 구간은 속도 내기에 좋기는 하지만 브레이킹 구간이나 저속코너에서는 트랙션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위 그림은 금요일 바키 스테이지(SS4/SS6)입니다.



4. 폴란드 국경

올해 코스는 2014년과 달리 리투아니아로 넘어가지는 않지만 여전히 이웃국가들의 국경에 근접해 있습니다. 금요일 골다프 스테이지는 러시아 국경과 불과 수 km 떨어져 있고 스타즈키 스테이지(SS5/SS7)의 피니쉬 지점은 리투아니아에 인접해 있습니다.



5. 러닝 오더 유불리는 수수께끼

날씨는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 했고 그레블 이벤트는 통상 러닝 오더(스타팅 오더)가 빠를수록 불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탐색주행을 마친 WRC에 따르면 어떤게 유리한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금요일/토요일 가장 빠른 러닝 오더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는 그레블과 모래를 쓸고 다녀야 하지만 코스가 무르기 때문에 바퀴자국이 빠르게 남겨 집니다. 이는 뒤로 갈수록 불리해 지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러닝 오더가 어떻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위 그림은 SS2 고르클로 입니다.



폴란드 랠리의 첫 SS는 우리시간으로 금요일 새벽입니다. 현대의 에이스 티에리 누빌은 작년 폴란드에서 시즌 두번째 포디움에 올랐고 현대는 무려 4대의 차를 출전시킵니다. 작년 현대는 폴란드 랠리에 3대를 출전시켜 1개의 포디움을 비롯해 3대 모두 포인트를 획득.. 괜찮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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