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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그랑프리

F1 오스트리아GP 목요일 풍경

harovan 2015. 6. 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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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님의 일기예보(←클릭)를 보니 퀄리파잉 세션까지는 비가 내리지만 레이스에서는 드라이 상황이 될것 같네요. 메르세데스의 추격자들은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모두 비가 내리기를 바라겠지만.. 메르세데스는 비가 내려도 약해지거나 하지도 않지요.



피트 스탑 연습을 하는 페라리입니다. 레드불링은 몬트리올과 성향이 비슷한 서킷이기 때문에 페라리가 캐나다보다 더 나은 성적을 보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업그레이드에 기대를 했던 캐나다이지만 메르세데스에 무참하게 깨졌습니다.



현역 F1 드라이버로서 르망 24 우승을 거머쥔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는 요헨 린트의 사진을 받아들고 있습니다. 린트는 휠켄버그와 마찬가지로 1965년 F1 현역으로 르망 24에서 우승한 드라이버이며 1970년 F1 챔피언에도 올랐습니다. 휠켄버그도 그럴수 있을까요?



올시즌 초에 그리드걸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오스트리아처럼 전통복장을 입는다면 별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물론 남성들이 달리는 레이스에 여성이 얼굴마담으로 보이는것 자체를 문제 삼는 여론이 있기는 하지만 일종의 전통이라고 생각하면 저는 그리 나쁜것 같지는 않습니다.



라이코넨은.. 또다시 기자들과 한판 벌였습니다. 인터뷰 도중 기자들에게 '너네들이 내 계약을 알아? 내 계약서 봤어?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고 있어'라며 쏘아 붙였습니다. 저도 미디어와 기자들이 무조건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라이코넨식의 대응도 박수쳐주고 싶지는 않네요. 라이코넨의 커리어는 베테랑으로 불리고도 남을 정도이지만 미디어 대응은 루키보다 나을게 없는것 같습니다.



검차 베이에 들어가고 있는 메르세데스입니다. 이차는 엄청나게 빠르고 고장도 나지 않는 괴물입니다. 올시즌 우승은 한차례 놓쳤지만 왠지 폴포지션은 싹쓸이 할것 같네요.



고저차가 상당하죠? 트랙을 오르고(?) 있는 패스토 말도나도입니다. 캐나다에서 올시즌 첫 포인트를 얻었고 로터스는 최근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기 때문에 말도나도의 추가 포인트 전망은 높습니다. 그렇지만 로메인 그로쟝과 비교하면 얼마나 뽑아줄지는 모르겠네요.



포스 인디아는 독일의 모터홈/캠핑카 제조업체 데스렙스(Dethleffs)와 파트너쉽을 맺고 휠켄버그와 페레즈에 모터홈을 제공했습니다. 빅팀들의 드라이버는 트레일러로 지어진 모바일홈에 가까운 숙소를 제공 받지만 스몰팀들은 이정도입니다.



피렐리의 워크샵입니다. 최근 미쉐린이 2017년부터 F1 타이어를 공급하겠다고 입찰에 나섰는데 이에 대한 피렐리의 반응은 아직이네요. 피렐리는 그간 재계약을 낙관해 왔는데 조금 당황했을까요?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는 '내가 웃고 있기는 하지만 나는 더 빠른 엔진을 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레이스 드라이버로서는 당연한 말이기는 하지요. 그렇지만 사인즈는 확실히 맥스 베르스타펜보다 '팀'으로서 일하는 법을 아는것 같고 사회생활(?)을 더 잘하는것 같기는 합니다.



프레스 컨퍼런스의 주인공은 르망 24 우승자 니코 휠켄버그!! 당연히 르망 우승에 대한 질문이 나오기는 했는데 쏙쏙 빠져 나갔더군요. F1에 있을때는 불편하지 않게.. WEC에 가서는 WEC 칭찬.. 뻔한 대응이지만 그 뻔한 대응을 잘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휠켄버그는 처신을 잘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는 원래 레드불의 축제가 되어야 하지만 캐나다에 이어 최악의 성적을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레드불 레이싱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는 '나는 F1에 흥미를 잃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뭐 이제는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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