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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느 셀레브레이션 컨셉, 르망 트랙 주행 본문

자동차

알피느 셀레브레이션 컨셉, 르망 트랙 주행

harovan 2015. 6. 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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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모터스포츠 이벤트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는 레이스 말고도 많은 부대행사와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2015년 르망에서도 많은 행사가 있었지만 단연 눈에 띄는것은 르노가 알피느 셀레브레이션 컨셉을 공개하고 트랙주행까지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름은 알피느 셀레브레이션 컨셉(Alpine Celebration Concept)으로 르노는 자세한 스펙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엔진커버(리어)에 루버가 파여 있는 것을 보면 과거 알피느처럼 미드쉽 레이아웃인건 확실해 보입니다. 르노의 컨셉카 드 지르를 베이스로 했던 알피느 A110-50 보다는 제품화에 더욱 가까워 보이기도 합니다.



2016년 복귀를 앞두고 있는 알피느는 WEC(르망)에 오레카 섀시와 닛산 엔진을 사용해 시그나텍 레이싱팀에 알피느 브랜딩을 하고 있는 르노가 르망 24를 맞아서는 컨셉카의 트랙 주행이라니.. 프로모션을 제대로 하고 있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셀레브레이션 컨셉은 제가 보기에 알피느의 전설인 A110과 많이 닮아 있네요. 언뜻보기에 프런트 디자인은 포르쉐 같기도 하지만 랠리에서 맹위를 떨치던 A110처럼 트윈 스팟라이트를 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피느의 블루를 그대로 사용하며 이차가 알피느라는 것을 온 몸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알피느의 디자인 수장 앤써니 빌레인은 "우리는 60년 전통의 알피느의 스타일과 레이싱을 알피느 셀레브레인션 쇼카에 담았다. 하지만 우리는 더 대중적이기를 원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르노는 캐터햄과 공동으로 플랫폼을 개발해서 알피느를 부활시킨다는 계획을 세웠었고 셀레브레이션 컨셉은 그 결과물입니다. 생산은 현재 르노의 고성능 버전인 르노 스포트(RS) 모델이 생산되고 있는 디에프에서 할것이 거의 분명하며 디에프는 원래 알피느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저는 르노가 알피느를 부활한다는 뉴스를 내보냈을때부터 쭉 관심을 가져 왔는데 그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바로 알피느가 한국에 들어올 가능성이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르노는 일본 닛산과 동맹관계이며 회장은 카를로스 곤입니다. 르노는 한국의 르노 삼성을 소유하고 있고 부산공장은 유럽을 OEM을 내보내고 르노 삼성은 스페인 르노에서 QM3(캡쳐)를 들여 오기도 합니다.



sephia님이 전해 주셨듯이 르노는 '르노 삼성'에서 삼성을 떼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한국 르노' 또는 '르노 코리아'가 되면 르노는 브랜드 이미지 재고를 위해 고성능 모델을 들여올 가능성이 높고 그게 알피느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GM 대우가 쉐보레로 리브랜딩 하며 콜벳을 들여오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알피느의 경우 콜벳보다는 더 대중적인 가격이 될테니 기대가 됩니다. 게다가 미드쉽.. 현대도 고성능 N을 2017년 정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국내 모터스포츠에도 새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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