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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프로캅 선두 나서 - 2015 WRC 이태리 Day 1 본문

WRC

마틴 프로캅 선두 나서 - 2015 WRC 이태리 Day 1

harovan 2015. 6. 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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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20의 쉐이크 다운 성적은 나쁘지 않네요. 현대 3대가 모두 상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소프트 타이어로 나선 다니 소르도가 크리스 믹을 0.2초 앞서며 쉐이크 다운 선두에 섰습니다.



워밍업에서 선두에 오른 소르도는 "우리는 랠리에서 좋은 그립을 얻기 위해 서스펜션 작업을 했다. 이번 랠리의 마지막 스테이지는 매우 어렵다. 돌 뿐만이 아니라 부드러운 노면도 그렇다. 라인을 찾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쉐이크 다운 스테이지에 대해서는 "랠리의 표본은 아니다. 첫 2 km는 괜찮았다. 하지만 마지막은 완전히 달랐다. 하지만 이번 랠리는 많은 캐릭터가 있다. 무엇이 보통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라며 담담한 모습이었습니다. 쉐이크 다운에서 별다른 사고는 보고 되지 않았고 SS1은 랠리 베이스 알게로에서는 조금 떨어진 샤르데냐의 주도 칼리아리에서 열리는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SSS)입니다.


- 스타팅 오더 - 

1.안드레우치/리나리  2.알-아티야/프로타소프  3.래피/알 라지  4쿠비차/프로캅  5.베르텔리/알-카시미  6.타낙/소르도  7.패든/에반스  8.누빌/미켈센  9.오츠버그/라트발라  10.오지에르/믹



SS1 Citta’ di Cagliari (SSS) 2.50 km

샤르데냐 섬 남쪽에 위치한 주도 칼리아리에서 열리는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입니다. 칼리아리 도심에 열리는 아스팔트 스테이지이며 일반 도로에 배리어를 세우고 점프를 만들었습니다. 노폭이 매우 좁기 때문에 빨리 달리는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하지 않는게 더 중요합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며 노면 온도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일까요? 아니면 미쉐린이 아닌 피렐리 타이어를 타고 있어서 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뱅크로 사용되던 워터탱크의 물이 새어나와 노면이 미끄러워서 일까요?



예상과 달리 마틴 프로캅이 SS1 선두에 올랐습니다. 2.5 km의 짧은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순위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팩토리팀 드라이버가 아닌 프라이비티어가 선두에 오른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스웨덴 랠리에서 폰투스 티데만드 SS1에서 오른것 만큼은 아니지만 어쨌든 재미있는 결과였습니다. 



현대의 결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프로캅에 이어 스테이지 2위에 올랐던 다니 소르도가 점프 스타트로 10초 페널티를 받아 20위로 밀려났지만 소르도와 헤이든 패든은 모두 포드 피에스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티에리 누빌은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을 맞아 졌지만 선전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야리-마티 라트발라나 크리스 믹은 포지션은 다소 쳐졌지만 앞서 언급한것처럼 짧은 SSS에서 순위는 큰 의미를 둘 수 없습니다. SSS 중계로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것은 탑 드라이버들의 절묘한 스킬이었던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랠리 금요일 일정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20분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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