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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1 캐나다 GP Build Up 본문

F1/그랑프리

2015 F1 캐나다 GP Build Up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6. 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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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금요일이군요.^^;;

우리에겐 힘겨운 신대륙 그랑프리입니다.

오늘 저녁 11시에 FP1을 시작으로 시작되는 공식 세션을 준비하는 마지막 손길이 바쁘네요..

 

 

이미 페라리와 혼다가 각각 '토큰'을 사용해 파워유닛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소식은 다들 알고 계실껍니다.

퍼포먼스 업그레이드를 굳이 부정하지 않고 있는 페라리와 달리 혼다는 파워에 대해선 아직도 신중한 모습인데요.  이게 겸손함일지 자신없는 모습일지는 연습주행 세션이 지나면 판가름 나겠지요^^

 

 

쉘 V-Power 하이옥탄 개솔린입니다..^^

지난 번 F1 전략회의에서 "2017 재급유 재도입"이 의결되어 한창 논란이 있었는데요.  각 팀들은 이번 주말 다시 모여 재급유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는 미팅을 가진다고 합니다.  전략회의라는 것이 꼴랑 금수저 물고 있는 6개 팀이 속해있고, 이들이 규정 변경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모든" 팀이 모여 결정을 하겠다는 얘긴...'반대를 위한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에 충분한 모양새지요.

아니나다를까..주말 미팅에 앞서 각 팀들은 "재급유 도입 반대"로 물밑 합의를 봤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네요!

그래도..아직까지 포뮬러원엔 "집단 지성(!)"이라는 것이 남아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물론 저도 "팀들의 개고생은 팬들의 해피니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왔고, 스포츠 이벤트라는 것이 근본적으로 검투사의 피에 환호하는 잔인한 콜로세움의 관중들과 같긴 하지만, "현대 문명 사회"에서의 축제가 굳이 먼 옛날 "야만의 시대(!)"를 따라갈 필요까진 없지요!

 

 

'팀들의 개고생은 팬들의 행복'...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해 왔던 이 말은 동시에..."그들의 고통을 낄낄거리며 즐기는 야만"까지를 포함하진 않은 개념으로 해 왔던 말이기도 합니다!

 - 어려운 상황을 땀흘려 노력해 얻은 "기량"으로 "극복"을 해내고 더 좋은 기록에 도전 하는 것에 환호하며 박수와 찬사를 보내는 것을 원하는 것이지...몸에 불이 붙어 타들어가는 고통을 견디던가 죽어라! 라는 것은 제가 지향하는 바는 아닙니다.

 

암튼, 팀들은..재급유 도입에 대해..."전략적으로도 아무 이득이 없고, 고 비용이 발생하며,  비용대비 효용이 극히 적어, 또다시 과거의 느슨한 레이싱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 재급유 시절의 F1 레이싱은...레이스 위너와 P2의 갭이 일반적으로 30초 이상 났습니다!  이건 비단 프론트 러너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차량간 갭이 상당히 벌어진다는 의미기도 하구요.  그 말은 곧.."트랙에서의 배틀과 추월이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  F1에서의 추월이 왜 축구에서의 골과 비교되어왔는지를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쉬울껍니다 ]

 - 재급유가 사라지고, DRS와 피렐리가 도입되면서 포뮬러원 레이싱은 "마치 카트 레이싱과도 같이(!)" 각 팀간 갭이 줄어들어 레이스 내내 곳곳에서 수많은 휠투휠 엑션들이 난무하게 되었습니다!  1-1의 축구경기는 이제 25 - 30의 핸드볼 경기가 되었지요!  가뭄에 콩나듯 나왔던 "희귀했던 추월의 가치"도 딱 그만큼 하락했습니다.  그러면서, "추월의 가치 회복"을 바라는 DRS 반대론자들이 생겨났지요!

 - 버니가 '타깃 마켓'으로 삼은 '롤렉스 구입이 가능한 연금생활자'들이 과연 최근의 포뮬러원 레이스를 보면서 정말 내용은 모두 따라가고는 있는지? 싶을 정도로 최근의 F1은 템포가 빨라진 것이 사실이지요. (과거의 레이스를 본 적이 없다면...유튜브에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영어 필요없습니다.  코멘테이터의 중계가 얼마나 여유가 있었고, 중계 중간중간 코멘트도 없이 차들만 붕붕거리는 "Pause"가 많았는지만 비교해도 간단하게 답은 나오니까요!  최근 F1 코멘테이터는 레이스 중계 내내 목이 쉴 정도로 쉬지 않고 숨가쁘게 떠들어대고 있습니다.)

 

어찌됐건...재급유 도입은 애초부터 커스토머카를 가리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고, 이제 재급유 논쟁을 마무리 하겠다는 것은, F1의 정치가 의도하는 커스토머카와 B팀 솔루션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해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ㅎ~ 다소 엉뚱한(?) 기사가 또 하나 나왔네요...

 

 

영국의 가디언은...

포르쉐가 FIA의 설득에 F1 진출을 위해 돈을 준비하고 있능가? 라는 기사를 냈습니다.

몇 일 전 FIA가 2016~2017시즌을 위한 "새로운 F1 팀 모집 공고"를 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현 GP2 팀인 ART가 멕라렌의 B팀으로 들어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FIA는 팀 모집 공고를 하면서 "포르쉐를 설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훔....

 

"세상과 소통하지 않는 히끼고모리 권위주의 집단"은 언제나 '해법'이라고 제시하는 것으로 사람들을 적잖이 당황시키곤 하는데요.  가령 예를 들어,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하라'라는 지침 대신..'낙타고기 먹지 말고 떠들면 잡아간다'는 해법(?)을 제시한다던가 하는 식이죠!

포르쉐라니...ㅎㅎ~

FIA가 포르쉐를 F1에 진출하도록 설득(?)하고 있다는 얘긴...낙타고기 금지령 만큼이나 생뚱맞게 다가옵니다!

 

FIA가 이렇게 포르쉐 설득에 전념(?)하고 있는 동안, 그 자리는 B-Team들이 차지하게 될 것이고, 이 "식민지 팀"을 중심으로 커스토머카 컨셉은 착착 진행이 되어가겠지요...

레드불 - 토로 로소 / 페라리 - 하스 / 멕라렌 - ART의 제국과 식민지 구도가 형성되고 커스토머카라는 샤시 공유(!)가 통과된다면, 각 팀별로 배정된 윈드 터널 사용 제한은 무력화 될 것이고, "제국 팀은 식민지 팀을 통해 자신들의 샤시와 파츠를 합법적 꼼수로 개발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다시 한 번 스몰 독립팀과의 격차를 "돈으로 벌리는" 것이 될 것이며, 빈익빈부익부의 양극화는 다시 한 번 가속화 되겠지요!  그리고, 이런 "포뮬러 머니(!)"에 환호할 팬들은 점점 줄어갈 것이며, 제국팀들은 다시 모여 이탈한 팬들을 불러 모으기 위한 해결책이랍시고 재급유 카드나 만지작거리겠지요..ㅋㅋㅋ

 

한 가지 분명하게 해야 할 것은....

FIA가 저렇게 허튼 짓을 하고 있는 이유가...결코 FIA의 구성원이 멍청해서는 아니라는겁니다!

그들은 분명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입니다.  그럼에도 모이기만 하면 왜 저렇게 멍청한 짓만 해대고 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돈 욕심(!)"이지요.

 - "가장 간단하고 건전하며 상식적인 해결책"은..그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채워주지 못하므로 일단 제외...! 시킨겁니다!

 - 그리고 나서 해법을 찾으려니 남은 건 멍청한 방법 뿐인 것이지요! (물론 낙타고기 금지령 같이 "애초에 닭대가리"인 경우도 있지만 말이죠.)

 

FIA...중요한 것은 포르쉐가 아니야, 이 권위주의 멍청이들아!  갸들 폭스바겐 그룹이라고~~!

근데....

"포르자 로사"는 요즘 뭘 하고있는지 궁금해지네요..ㅋㅋㅋ 콜린 콜스 이 브로커 녀석..요즘 WEC에서 '바이 콜스'라는 LMP1 독립팀으로 브로커 짓을 하고 있던데 말입니다..! -,.ㅡ++

 

아마따!

커스토머카에 대한 이해를 위해선..WEC의 LMP1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LMP1의 "스몰 독립팀"은 매뉴팩처러와 "아예 다른 클래스(!)"로 달리고 있지요?..누구도 아우디, 토요타, 포르쉐와 바이콜스, 리벨리온이 "같은 LMP1"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를 포함한 WEC 팬들은...누구도 아우디와 리벨리온이 "함께 경쟁"한다고 말하지 않는다는건데요...

당연하지요!

규정이 다른 클래스다?ㅋㅋㅋ 맞습니다!

LMP1의 개인 독립팀들은 죄다 "커스토머 카(!)"들이거든요! 

엔진 따로, 샤시 따로 사와서 조립만 해 레이스에 나서고 있습니다!  물론 엔진과 샤시 모두 "저렴한(?!)" 것들이며, 돈이 없어 비싼 하이브리드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물론 LMP2 보다는 빠릅니다..만....절대 커스토머카를 사용하는 개인 독립팀들은 거대 매뉴팩처러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한마디로...."같은 LMP1이 아니다!"라는 얘기...ㅋ

 

포뮬러원에 커스토머카가 들어오게 된다면......!

 - 매뉴팩처러 팀들과 스몰 독립팀의 "계급(!)"은...WEC의 LMP1과 같이 나뉘게 됩니다!

 - 이들은 '겉으로는' 같은 그리드에서 서로 우승을 위해 달리는 형식이겠지만...시간이 지날 수록..LMP1의 매뉴팩처러와 독립팀들 만큼 커다란 격차가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이게...제가 포뮬러원에 커스토머카를 반대하고 있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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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잡설이 길어졌으니...우리 이쁜이들 한 번 봐야겠지요?^^

 

 

지난 번 모나코 크레쉬 이 후....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사건이 막스 베스타펜의 루키 슬럼프로 가는 계기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요.....^^;

캐빈 마그누센을 주눅(?)들게 해버렸던 선배 경쟁자들의 살벌한 견제구...이제는 막스 베스타펜을 향하나요?

 

막스 베스타펜은 모나코 크레쉬에 대해 거듭 자기 잘못은 없다고 항변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스타일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네요.

ㅋㅋㅋ 많이 보던 풍경이지요?ㅎㅎㅎ

 - 패스토 말도나도가 했던 '나의 스타일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말...

 - 과거 망나니 시절의 루이스 해밀턴이 했던 '나의 어그레시브한 스타일을 바꿀 생각은 없다'

 - 그 외 많은 사고친(?) 드라이버들이 하나같이 했지만, 그로 인해 비난에 시달려야 했던, 바로 그 말..."I won't change my style." 

결국 이번엔 베스타펜의 입에서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이에 대해 선배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네요..!

 

당사자인 로메인 그로장은 '실망'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실수를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저는 결국 포디움에도 올랐지요."

"하지만 베스타펜은 사과를 하지 않아 실망스럽네요.  그는 분명 재능이 뛰어난 드라이버지만, 지난 크레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질 못했습니다."

 

펠리페 마싸도 다시 한 번 거들었구요...

"어리고 처음이라고 해서 봐줄 순 없다.  그도 규정을 따라야 하고, FIA는 철저하게 규정대로 해야 한다."는 얘길 했습니다.

 

젠슨 버튼도 막스 베스타펜에 대해 한마디 했네요...

"기자들 앞에서 누군가를 향해 손가락질을 할 땐 조심해야 한다."며 노골적인 입조심을 주문했습....ㅋㅋㅋ

 

자....사면초가 막스 베스타펜~!!

으흐흐흫흫흐흐흐흐~~웰 컴 투 피라냐 클럽~!!^ㄱ^

어떻게 극복을 해낼지...아니면 이대로 슬럼프에 빠지게 될지...이 청소년에게 닥쳐 온 시련의 세월 마저도!  잔인한(?) 우리에겐 관전 포인트 되시겠습니다~ㅎ

육식 동물은 원래 '어린 고기'를 더 좋아합니다.  질긴 쇠고기 보다는 송아지 고기를 선호하지요....

F1 나라는 일반 청소년이 견뎌내기엔 한없이 가혹한 환경입니다.  스스로 이겨내고 성장(!)해 낼 수 있길 바랍니다!^^

Let's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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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러지 풍경 몇 개 보시고 가실께여~~^^

 

 

모나코 보다는 훨씬 많이 누운 리어윙...^^  여기는 몬트리올이거든요^^

 

 

 

 

 

프론트 윙도 차곡차곡~^^

예전에 jay께서 테크 포스팅을 통해 알려주셨던...멕라엔의 "펠리컨 노즈콘 하부"..ㅎㅎㅎ 저는 '터프안 목젖'이라고 이름을 붙여봤..ㅋ

 

 

레이싱 머신....휠 건 또한 수많은 "레이싱 머신" 중 하나죠^^

'차가 맞나여? 머신이 맞나여?'라는 질문이 많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답은 이렇습니다. 

 - 드라이버만이 레이서가 아닙니다! 피트크루, 미캐닉, 엔지니어, 감독과 모든 팀원들이 "레이서(!)"이고..

 - 차만이 레이싱 머신이 아닙니다.  휠건과 텔레메트리와 프론트랙, 리어잭 모두가 "레이싱 머신"입니다!

 - Men & Machines..That's the RACE!  포뮬러원 레이스는 사람과 기계가 혼연일체가 되어 겨루는 팀 스포츠입니다^^

- 레이싱 드라이버가 팀 내 모든 레이서 중 한 명이듯...레이싱 카는 모든 레이싱 머신 중 하나인거죠!^^

 

 

피트박스를 만들고 있네요...저 테이프는...머신이라고 하기엔 좀..ㅋㅋ  레이싱 테이프?ㅎㅎㅎ

 

훔..핏박스 마킹 테이프는 공구박스에 담겨 있으니...레이싱 툴..이라고 해야 할까요?ㅋㅋ

 

 

호주나 캐나다 모두 시내에 위치한 공원이다보니...이렇게 "천막 개러지"가 세워집니다^^

배 훌떡 까고 쉬고 있는 세이프티카..ㅋㅋ 보아라 나으 보끈 노출!

 

움쿠쿠~~ 하로님게서 매너-마루시아의 새 스폰서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기쁜 소식 감사하며...한가지만 바로잡..ㅋㅋ[사실 소스 기사가 그렇게 나긴 했었습니다]

매너-마루시아 최초의 스폰서는 이탈리아의 스포츠 브랜드 "에레아"입니다~^ㄱ^

색깔이 저러니 눈에 띄지 않기도 하고, 워낙에 버니의 갈굼이 심해 FOM 카메라가 찍어주지도 않았었으니...

암튼...매너-마루시아에 스폰서 로고가 하나 둘 늘어가고 있는 것은 기분이 좋습니다~!!^ㄱ^

기쁜 소식 전해주신 하로님께 감사드려욥~^ㄱ^

 

 

불과의 전쟁~!  자나깨나 불조심 합시다~^ㄱ^

 

 

타야는 노랑빨강입니다~^^  F1 크루들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근육량은..저만큼이군요...ㄷㄷㄷ

 

2015 포뮬러원 월드챔피언쉽 캐나다 그랑프리...

FP1은 우리 시각 밤 11시..

FP2는 우리 시각...새벽 3시...-,.ㅡ;;

빌어먹을 신대륙...ㅠㅠ

 

뱀발 :

 

1.

훔...요즘 WEC LMP1이 빨라졌다는 얘기가 많지요...사실입니다....

그런데...LMP1이 포뮬러원 보다 빨라졌다는 근거 없는 얘기가 돌아다니는 것 같더군요.....

해서..ㅋㅋㅋ 진리의 유튜브~ 영상을 하나 보여드립니다^^

 

LMP1에서 작년에 가장 빨랐던 차와......

F1에서 작년에 가장 느렸던 차가...

스파 프랑코샹에서 함께 달립니다~!!!

 

 

토요타의 TS040은..2014 WEC 월드챔피언을 차지한 위닝카입니다....

캐이터햄의 CT05는...2014년 가장 F1카 답지 못한 차였지요!

 

그리고, 이것이...현재 포뮬러원 카와 르망 프로토타입 카의 레벨 차이입니다.

 

아무리 망가지고 개차반이 되었다 하더라도....아직 F1은 F1입니다! -,.ㅡ;;

ㅋㅋ그래도 LMP1 많이 발전했습니다.  GP2에 많이 근접해오고 있어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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