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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캐나다GP 목요일 풍경 본문

F1/그랑프리

2015 캐나다GP 목요일 풍경

harovan 2015. 6. 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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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쥘 빌너브 서킷에서 열리는 캐나다 그랑프리입니다. 캐나다 그랑프리의 날씨 정보는 JAY님의 포스팅(←클릭)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검차 베이로 들어가는 자우버네요. 자우버는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했는데 과연 캐나다에서 시즌 초반의 모습을 되찾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중하위권팀은 통상 초반 페이스보다 중후반 페이스가 좋지 않으니 말입니다.



사진만 보고 키미 라이코넨이 사고가 난 줄 알았네요. 라이코넨이 WRC에서 차가 뒤집혔을때가 문뜩 떠올랐네요. 라이코넨의 이름이 걸려있는 것을 보니 임시주차장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업무용차가 페라리 FF..



드라이버 프레스 컨퍼런스 참석자들입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세르지오 페레즈, 패스토 말도나도, 다닐 크비얏, 펠리페 마사, 루이스 해밀턴, 맥스 베르스타펜 입니다.



포스 인디아 팬과 사진을 찍는 니코 휠켄버그네요. 저도 저기에 끼고 싶네요. 그나저나 팬이 쓰고 있는 모자는 페레즈의 모자네요. 아마도 멕시코계 겠지요?



맥북을 들여다 보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조입니다. 전성기 미하엘 슈마허를 누르고 챔피언에 오른 유일한 현역이고 작년까지는 실력 하나는 최고라는 평가였는데 얼마전 팀보스 투표에서는 해밀턴, 베텔에 밀려 3위에 그쳤네요.



여기가 바로 챔피언의 벽입니다. 올해도 퀘벡 뭐라고 쓴 광고판이 있긴 하지만 뭐라고 써놨는지 보이진 않네요. 트랙을 넘어가면 런오프 공간이 대충 1 m 정도 될까요? 큰 사고는 없어도 여기 리어 휠을 키스하는 차는 심심치 않게 볼수 있을겁니다. 배리어 커버도 오늘부터는 지저분해 질겁니다.



트랙을 둘러보고 있는 로터스 드라이버들입니다. 로메인 그로쟝은 저 앞에 있고 패스토 말도나도는 맨 왼쪽에 있네요. 최근 로터스는 말도나도를 자를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말도나도는 올해 부진은 기술적인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말도나도의 말이 맞긴 합니다. 올해는 확실히 실수보다는 차의 문제나 다른 차의 무리한 주행이 원인이긴 했습니다만.. 왠지 믿음이 가진 않네요.



마루시아는 첫 스폰서를 유치했습니다. 엔진 카울링에 딱 박혀 있지요? 최근 덩치를 키우고 있는 airbnb입니다. 스폰서 규모는 분명 얼마 되지는 않겠지만 첫 테이프를 끊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네요. 



'조용한' 해밀턴의 팬이네요. 모나코에서 어이없게 우승을 놓치게 만든 메르세데스를 비난하는 해밀턴 팬이 많았는데 이 팬은 '그냥 루이스나 응원해~'라고 말하고 있네요. 동감!! 해밀턴이 억울한 일을 당하기는 했지만 돌이킬 방법이 없으니 그저 해밀턴을 응원하는 수 밖에 없네요.



음.. 싱싱한 대서양산 랍스터겠지요? 생각해보니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F1 팀의 스텝들은 지역 특산물을 맛 볼 기회가 있겠네요. 비행기 오래 타는건 질색이지만 전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건 부럽네요. 일부팀들은 지역 음식보다는 철저하게 짜여진 고유 식단만 고집한다고 하긴 하더군요.



윌리암스의 프랭크 윌리암스 경은 캐나다에 모습을 보이셨네요. 최근 몸이 좋지 못해 대부분의 시간을 병원에서 보낸다는데 아무래도 완전한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팀은 이미 딸인 클레어 윌리암스가 넘겨 받아 작년 부활에 성공했지만 아직 프랭크 윌리암스가 은퇴하기에는 이른듯 합니다.



캐나다 그랑프리는 유난히 세이프티카 출동이 잦았고 모바일 크레인에 트랙 마샬이 치여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는 상황에서 세이프티카 발동은 레이스에 재미를 주기도 하니 나쁜것만은 아니지만 메디컬카는 절대로 레이스 상황에서 트랙에 나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팬과 악수를 하는 해밀턴입니다. 개인적으로 해밀턴의 성격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팬들을 대하는 해밀턴의 태도는 훌륭합니다. 보안요원들에게는 환영 받지 못하겠지만 해밀턴의 팬서비스는 다른 드라이버에 비해 확실하고 대체로 친절하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언제 영암이나 인제에 이런 페인팅을 할까요? 드라이버가 죽거나 다치길 바라는건 아니구요. 서킷에 누군가의 이름을 붙일 만한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드라이버가 있는게 부럽네요. 설사 있다고 쳐도 서킷에서 제3자의 이름을 붙여 상호를 바꾸어 줄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코너에 코너명이라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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