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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2016년 프리시즌 테스트 일정이 나왔습니다. 2016년 시즌 전 테스트는 스페인 그랑프리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리며 2월 22-25일, 3월 1-4일에 열려 2번에 걸쳐 8일간 열리게 됩니다. 해당 시기에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하시거나 누구보다 2016 레이싱카를 보시려면 현장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장구매도 가능합니다. BBC, F1 중계에서 철수할수도 F1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입니다. BBC가 스포츠 중계예산을 삭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F1 중계에서 손을 뗄지도 모른다는 뉴스입니다. BBC는 TV 소유 감소(시청료 수익)와 iPlayer의 무단사용 등으로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고 2억 3,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스포츠 방송 중계권 예산에서..
저는 요새 엔진논란을 보며 느끼는게 바로 전운입니다. 전쟁이 나기 전에는 반드시 전쟁을 예고하는 어떤 이벤트가 있기 마련인데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이 2017년에 도입하려는 2.5L 트윈터보 엔진을 두고 이익집단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FIA와 에클레스톤이 아직 F1 내부에서도 표결에 붙여지지 않은 새 엔진(2.5L 트윈터보)의 공급사를 물색하고 있고 반드시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페라리와 메르세데스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에클레스톤은 엔진 제작사를 비난하며 "그들은 스포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만 생각한다. 우리는 스포츠를 인질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F1을 망치도록 둘 수 없다"라고 맹비난을 했습니다. 페라리는 이미 FIA가 준비해왔던 엔진캡과 기어박스캡에 거부권을 ..
2019시즌까지 F1과 재계약에 성공한 피렐리는 2017년 타이어는 지금보다 3초 정도가 빠를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단순하게 컴파운드를 말랑말랑 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폭을 늘려 접지는 늘린다는 것인데.. 걱정스럽네요. 이미 피트 스탑을 늘리는 쪽으로 개발방향을 정한듯 한데 3초라..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라고 보지만 피렐리는 2012-2013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잊었나 싶을정도로 걱정이 됩니다. FIA-엔진 메이커, 2016 F1 엔진 규정 뒤집어 불과 이틀만에 F1 2016 시즌 엔진 관련 규정이 다시 바뀌었습니다. 이틀 전에는 2016 시즌에는 올시즌 마루시아와 같이 오래된 엔진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못박는듯 보였지만 FIA와 엔진 메이커들이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이같은 규정을 없애 버렸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WMSC에서 2016년 캘린더를 수정하려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개막전이 4월에 잡혀있는데 이것을 고치려는 움직임 같습니다. 2015년 11월말에 시즌이 끝나 4월 초 개막이라면 4개월 이상의 공백이 발생하는데 이를 조정하려 하는 것입니다. 일부 그랑프리는 티켓판매에 들어가 머리 아픈 일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4월 개막은 너무 심하긴 합니다. 르노, 로터스와 LOI 체결 르노가 로터스 인수의 최종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르노는 로터스의 오너인 지니 캐피탈과 Letter of Intent(의향서)에 싸인을 했는데 이는 비지니스의 매매단계의 최후단계에서 나오는 협상으로 결혼으로 치자면 약혼에 해당합니다. 통상 가계약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르노가 로터스를 완벽하게 인수한 상태는 아니지만 만약..
작년 쥴 비앙키의 비극적인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되었던게 바로 태풍 판폰이었는데 2015년에도 열대 저기압이 태풍으로 변해 일본 그랑프리로 향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태풍 두쥐안은 일본이 아니라 대만 북부를 거쳐 중국쪽으로 향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은 오랫만에 복귀하신 Jay님의 포스팅 F1 날씨예보 - 일본 그랑프리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목요일 스즈카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사람은 비 맞아도 차는 비 맞으면 안되는 이런.... 뭐 당연한 그림이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말입니다. 어떤 뉴스에서도 그렇고 관련 사진에서도 이렇다할 비앙키 추모 분위기는 없지만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일본 팬들은 나름 극성팬이기 때문에 목요일에도 메인 그랜드 스탠드를 빽빽하게 채우고 기발한 짓들을 많이 하기 때..
혼다의 아라이 야스히사는 '혼다 엔진은 르노보다 25마력 많고 메르세데스보다는 40-50마력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흠..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서류상의 스펙을 말하는건가요? 그렇게 하고 싶다는건가요? 제 기억에 스파에서 퀄리파잉/레이스 스피드 트랩 TOP 10에서 맥라렌-혼다를 본 기억이 없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맥라렌이 섀시를 그정도로 XX 같이 만들고 있다는것 인가요? 혼다가 현상황에서 이런 말을 해봤자 누가 믿을까 싶습니다. 로터스-르노 계약 윤곽 드러나? Autosport에 따르면 르노가 로터스를 매입하며 그가격은 6,500만 파운드(약 1,173억원) 규모이며 로터스 F1의 65% 지분이라고 합니다. 현 로터스의 오너인 지니 캐피탈은 게르하르트 로페즈를 통해 25% ..
지난해 일본 그랑프리에서 사고로 부상을 입었던 쥴 비앙키가 세상을 떠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번에는 미국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F1 드라이버로 뛰기도 했던 저스틴 윌슨이 포코노에서 열린 인디카 레이스 도중 다른 차의 사고로 공중으로 떠오른 노즈콘이 윌슨의 머리를 강타해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합니다. 부디 비앙키의 비보 같은 소식이 다시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간만 보는 르노, 이번에는 포스 인디아? 처음에는 토로 로소, 그런 다음에는 로터스.. 이번에는 포스 인디아가 르노의 워크스로 물망에 올랐습니다. 벨기에 그랑프리에 르노의 F1 워크스 복귀의 실무를 맡은것으로 알려진 르노의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F1 레전드 알랭 프로스트가 스파를 방문해 포스 인디아의 오너 비제이 말리야와 미팅을 가졌다는 ..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을 2016년에도 팀에 남겨둘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어제 포스팅이 끝난 직후 나온 소식인데 제가 오늘 여건이 안되어 이제야 관련 소식을 전하네요. 키미 라이코넨, 페라리와 재계약 앞서 말씀 드린것처럼 페라리가 금새 내칠것으로 여겨졌던 키미 라이코넨을 2016년에도 세바스티안 베텔의 팀메이트로 남겨둔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페라리는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라이코넨 대신 데리고 온다는 계획이었지만 윌리암스가 보타스의 옵션파기 조건으로 1,000만 파운드(약 186억원)을 원했다고 합니다. 라이코넨의 퍼포먼스는 2014년 페르난도 알론조에 완패, 2015년에도 베텔과 비교하기 힘든 성적이었기 때문에 2년 계약 만료 이후 페라리가 라이코넨을 잡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니코 휠켄버그가 세바스티안 베텔과 함께 2015 레이스 오브 챔피언에 독일 대표로 출전한다고 합니다. 미하엘 슈마허의 스키사고 전에는 베텔과 함께 네이션스 컵을 휩쓸었는데 휠켄버그가 슈마허의 자리를 대신하네요. 휠켄버그는 르망 24 챔피언이니 출전자격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나는 순수주의자 - 베텔 세바스티안 베텔이 연비주행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Auto Bild와의 인터뷰에서 베텔은 자신을 순수주의자라며 "나는 스포츠맨이다. 내 생각에 F1은 가장 빨리 달리는 차가 되어야 한다. 연료를 가장 많이 아끼는것 말고 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텔은 연료를 아끼는 리프트 앤 코스트(lift and coast)라는 기술을 언급하며 "트릭은 없다. 그리고 드라이버의 관점에서 보자면 매우 재밌는 일은 아니다...
젠슨 버튼이 BBC 탑기어의 진행을 맞게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만우절 농담으로 어울릴 법한 기사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버튼이 내년에 맥라렌에 남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고 발표가 임박했다는 기사내용은 왠지 사실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레미 클락슨 후임이 크리스 에반스로 정해졌었으니 해먼드나 메이의 롤을 맡게 되나요? F1 챔피언으로서는 왠지 어울리지 않지만 어디가든 응원합니다. 다른 모터스포츠와 겸업 할수도 있고 말입니다. 페라리, 라이코넨 옵션 행사하지 않을듯 이미 키미 라이코넨의 페라리 아웃은 기정사실화 되어 있고 후임으로 발테리 보타스가 계약되어 있다는 뉴스가 전해졌기 때문에 위 제목 그리 새로울게 없지요? 그런데 스위스 Blick의 베테랑 로저 베노아가 페라리가 라이..
버니 에클레스톤에 따르면 르노와 로터스의 협상이 이번 주 안에 끝날것 같다고 합니다. 르노가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려 한다는 소식은 이제 비밀도 아니고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결론이 날것이라는 뉴스도 전해진터라 별로 놀라울것은 없지만 만약 확정되면 F1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겠습니다. 레드불은 메르세데스 엔진, 토로 로소는 혼다 엔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만약 르노가 로터스를 인수해서 다시 워크스팀이 되면 F1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되면 엔진 서플라이에서는 지각변동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색다른 주장을 했습니다. 요점은 이겁니다. 레드불이 '르노와 2016년 까지는 계약이 되어있다'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2017년까지 갈것 없이 2016년에 당장..
페라리 시트가 위험하다고 평가받는 키미 라이코넨이 인터뷰에서 '나는 F1을 사랑한다'라고 말했지만 왠지 공허하게 들리네요. 분명 잘타는 드라이버가 확실한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니 페라리가 너무하다고 욕하기도 쉽지가 않네요. 차라리 어떤분이 말씀하셨던것 처럼 WRC 현대로 와라~~! 현대는 아슬란 같은차 개발하는 대신 모터스포츠에 더 투자해라~~ 포뮬러 E는 성공적이었다 - 르노 F1에서 죽을 쑤고 있는 르노가 포뮬러 E에서의 성공으로 대리만족을 하나 봅니다. 형편없는 르노 엔진 때문에 4연속 챔피언이라는 신화를 썼던 레드불은 중위권 퍼포먼스도 힘들어 하고 있고 토로 로소는 '메르세데스 엔진이었다면 프런트에 있을것'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르노가 레드불의 불만..
토로 로소는 레드불링 테스트에 2014 DTM 챔피언인 마르코 비트만을 태운다는 소식입니다. 레드불은 2014년 펠릭스 다 코스타를 BMW DTM으로 보내며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비트만의 토로 로소 테스트는 일종의 부상입니다. 원래 작년 이몰라에서 하려던 것을 악천후로 인해 취소하고 이번에 하는 것이라 하는데 괜시리 레드불-BMW의 관계 발전 가능성은 없나 생각해 보게 되네요. 위기는 끝났다 - 페르난도 알론조 일단 알론조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 볼까요? "우리 같은 팀과 맥라렌-혼다에 거는 기대는 크다. 하지만 모든 것은 팀워크로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프닝랩 크래쉬로 부숴진 차에 대해서는 "스패어가 있다. 우리가 걸어온 길은 좋았다. 무엇이 생길지 알고 있고 빠르게 변할 것이다. 2, 6 또..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의 결과는 올시즌 많이 보아오던 메르세데스의 원투피니쉬였지만 주인공은 루이스 해밀턴이 아니라 니코 로즈버그였습니다. 올시즌 로즈버그는 해밀턴에 완전히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이번 오스트리아에서는 해밀턴과 분위기가 바뀐듯 보였습니다. 폴포지션은 해밀턴에게 빼앗겨 퀄리파잉에서의 열세를 이었갔지만 스타트에서 해밀턴보다 좋았고 레이스 결과는 로즈버그의 편안한 우승이었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와 키미 라이코넨의 사고로 발동된 세이프티카 역시 로즈버그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로즈버그는 그간 타이어 관리와 연비가 해밀턴에 비해 쳐지는 느낌이었지만 세이프티카로 인해 원스탑이 안정권에 들어왔고 연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추격자 입장이 된 해밀턴은 로즈버그 추월을 시도하려면 타이어와 브레이크 만만..
페르난도 알론조는 니코 휠켄버그를 F1 최고의 드라이버 중 하나로 꼽았네요. 르망 24 우승하니 그랬냐고요? 그건 아닙니다. 휠켄버그의 르망 우승 전 스페인의 Antena 3는 알론조에게 F1 최고의 드라이버를 꼽으라고 했더니 알론조는 해밀턴-휠켄버그-리카도를 꼽았네요~ FIA 규정 비웃는 F1 팀, 플렉시블 윙 규제 모두 피해 지난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FIA는 프런트윙이 흐물흐물하게 움직여 에어로에 도움을 주는 이른바 '플렉시윙'을 더 엄격하게 단속했지만 이에 걸려드는 팀은 없었고 레드불, 메르세데스, 로터스, 토로 로소가 이에 대비한 프런트윙 업데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플렉시윙에 대해 규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저는 이것을 왜 잡나 모르겠습니다. 기존의 프런트윙 유연성 테스트는 50 Nm로 했지..
러시아 그랑프리의 오거나이저가 파산했다는 뉴스가 전해졌지만 러시아 그랑프리 자체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나 봅니다. 크림반도/말레이 항공 피격 이후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가 심해졌고 유가하락의 최대 피해자인 러시아가 삐걱거리는 모습입니다. 혹시 한국이 대타로 뛸수 있지 않을까 3초 정도 생각해 봤지만.. 우리가 러시아 그랑프리보다 상황이 좋다고 보기도 힘드네요. 혹시.. 마루시아가 르노의 B팀?? 어제 밥 벨이 마루시아로 갔다는 소식을 이화랑님이 전해드리며 르노가 마루시아를 인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내놓으셨는데 오늘 몇가지 뉴스를 검색하다가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르노가 마루시아를 B팀으로 삼으려는게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일부 미디어는 르노가 마루시아를 인수하는게 아니냐는 관측을 ..
미카 하키넨이 맥스 베르스타펜의 페널티를 두고 '잘못 되었다'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하키넨은 '그로쟝은 이전과 드라이브 라인과 속도가 달랐다'라며 이전과 같았다면 추월은 성공했을 것이라 주장했는데 그럼 그로쟝이 그냥 포지션을 내주어야 했다는 말인가요? 요새 하키넨이 하는 말은 가끔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내년에는 더블 배기 파이프로 복귀? F1이 2017년에 엔진을 비롯한 기술규정에 커다란 변화를 겪을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당장 내년부터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motorsport.com은 FIA가 4개의 엔진 제조사들에게 엔진 사운드를 키우기 위한 변경을 요구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현행 싱글 배기 파이프를 더블 배기 파이프로 돌리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재..
지난주 전략회의에서 나온 소식이 파괴력이 꽤나 컸다고 생각했지만 후속 뉴스들은 그리 눈에 띄는게 없네요. 토토 볼프가 재급유 비용이 많이 들면 안할수도 있다는것 정도? 재급유가 다시 도입되면 더 재밌어지기는 하겠지만 비싸고 위험하다고 못하게 해놓고 이제와서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올해 우승은 없다 - 혼다 엔지니어 올시즌부터 F1을 보신 분들도 모두 아시겠지만 맥라렌과 혼다의 고위직들은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멘트를 해왔는데 료 무쿠모토라는 혼다의 엔지니어는 시원하게 올해 우승은 힘들다고 말해 버렸네요. 무쿠모토는 Marca와의 인터뷰에서 맥라렌-혼다의 올해 우승 가능성에 대해 명확하게 "No"라고 대답했고 "내년도 힘들것이다. 오래 해왔던 팀에 비해 새팀이 첫 레이스에서 우승하는건 힘들다. 201..
. F1 팬들에겐 지난 2주가 굉장히 길었을 껍니다^^ 하지만 '거꾸로 매달아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가듯'...드디어 포뮬러원 그랑프리 위크가 돌아왔습니다~~ㅎㅎㅎ 기나긴 공백이었지만 이렇다 할 뉴스가 없이 F1 나라는 조용하기만 했는데요..... ㅋㅋ그래도 긁어모아모아서 시시콜콜 가십 출발해보겠습니다^^ 유럽 트럭투어를 맞아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예고한 멕라렌-혼다가 바르셀로나에 가져오는 차엔 "새로운 리버리"가 입혀질 것이라고 했네요. 지난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론 데니스가 '리버리는 조만간 바뀔 것'이라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고, 모두가 호주 개막전에서 저 '검정 고무신 사이드 포드'가 바뀔 것이라 예상했었지요. 하지만 리버리는 바뀌지 않았고, 사람들은 또다시 '타이틀 스폰서가 없어서'라고 생각하게 ..
지난주 바레인 그랑프리가 끝나고 이제 이번 주말에는 WRC 아르헨티나 랠리네요.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이벤트이니 지금부터 몸관리 일정관리 잘해야 또 잘 버티겠네요. 가끔하는 생각이지만 모터스포츠 팬으로 살아간다는건 그리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우리는 포인트에 가까워 졌다 - 알론조 맥라렌 역사상 최악의 스타트를 보내고 있지만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포인트권에 근접했던 페르난도 알론조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알론조는 El Confidencial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포인트에 근접했다. 엔진 부담이 덜한 스페인이나 모타코에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는 "우리는 좋은 스타트를 하지는 않았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가파르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베이스캠프를 떠났다"라며 신중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