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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맥라렌이 2018년 혼다 엔진 대신 르노를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혼다의 F1 프로그램 총괄인 유스케 하세가와가 맥라렌의 에이스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조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하세가와의 인터뷰 입니다. "현재 알론조가 혼다와 함께하고 싶어하지 않는것은 명확하다. 그는 혼다가 진전되길 바라고 있으며 우리가 그것을 보여준다면 그는 마음을 바꿀수도 있다." 최근 숨가쁘게 업데이트를 내놓고 있는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업데이트를 멈출수 없다. 우리는 그에게 나아지는것을 보여야 한다.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않고 머물러 있는다면 맥라렌이나 페르난도는 우리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이건 명확한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태리 그랑프리 연습주행이 시작되기..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의 홈그랑프리 이태리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미 FP1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지난해 자신이 기록했던 폴포지션 기록에 근접하는 페이스를 보였고 FP2에서는 발테리 보타스가 최고기록을 세우며 메르세데스 듀오가 오전/오후를 나누어 최고 랩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꼼수 업데이트가 파워서킷인 몬자에서 먹혀들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페라리가 페이스를 숨기고 있는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종종 페이스를 숨겨오던 메르세데스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것 같기는 합니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페라리는 홈그랑프리를 맞아 뭔가 특별한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70을 크게 박은 스페셜 리버리가 전부였습니다. 이렇다할 업데이트 소식은 없고 예상되었던..
9월은 F1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 시기 입니다. 유럽 시리즈가 끝나고 보통의 팀들은 다음 시즌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합니다. 보통 시기가 되면 다음 시즌 레이싱카의 컨셉이 잡히고 파워유닛이 결정되는데 이는 성공적인 시즌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 입니다. 올시즌 맥라렌과 혼다는 이미 수많은 결별설이 나왔지만 그 반대의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시즌 초반 혼다가 퍼포먼스와 신뢰성에서 납득되지 않는 엔진을 내놓자 맥라렌은 당장이라도 엔지을 교체할것처럼 움직였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물론 페라리와 르노와도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페르난도 알론조는 9월까지 우승할 수 있는 차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적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혼다가 일모의 도움을 받아 내놓은 업그레이드가 (만족스럽지는 ..
아우디와 포르쉐가 WEC(LMP1) 철수를 선언하며 이제 남아있는 LMP1(하이브리드)은 사실상 토요타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토요타가 철수하지 않고 버티면 결국에는 르망24 우승과 WEC 챔피언을 모두 확보하겠지만 경쟁자가 사라진 무대에서 왕이 되어봤자 무슨 소용이 있나는 모르겠습니다. 포르쉐가 WEC 철수 선언하고 포뮬러 E 진출을 선언하며 LMP1의 위기가 더욱 불거지기는 했지만 사실 LMP1의 위기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이브리드를 도입하며 LMP1에 들어가는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고 F1에 육박하는 예산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ACO와 FIA는 비용절감을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닛산, 아우디를 잃었고 포르쉐도 떠난다는 선언을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맥라렌의 보스 잭 브라운이 L..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자신의 200번째 그랑프리를 폴투윈을 장식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미하엘 슈마허의 통산 폴포지션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해밀턴은 레이스에서 챔피언쉽 경쟁자 세바스티안 베텔을 제치고 우승해 폴투윈을 달성 했습니다. 해밀턴의 입장에서는 아슬아슬한 레이스였습니다.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스타트도 좋았지만 오프닝랩부터 베텔은 슬립 스트림으로 해밀턴을 괴롭혔습니다. 레이스에서는 2초 이상 달아나지 못했고 세이프티카 이후 타이어가 불리해졌을 때는 위기도 있었습니다. 스파 서킷은 타이어 마모가 심한 곳이기 때문에 베텔의 울트라 소프트가 위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게 해밀턴에게는 다행스런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밀턴은 자신의 포지션을 잘 지켜냈고 슈마허가 데뷔하고..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자신의 200번째 그랑프리에서 미하엘 슈마허의 통산 폴포지션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슈마허는 68회의 폴포지션을 기록하고 있는데 해밀턴이 이번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슈마허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고 이제부터는 해밀턴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로 특별한 기록 입니다. F1의 전설 슈마허의 기록이 깨지기 시작했으니 말입니다. 더구나 벨기에 그랑프리는 1991년 슈마허가 데뷔한 곳이고 1992년 슈마허의 첫 우승이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해밀턴이 자신의 200번째 그랑프리에서 슈마허의 기록과 타이를 기록했으니 여러가지로 의미가 깊은 기록이네요. 그렇다면 해밀턴이 세바스티안 베텔에 엄청나게 앞선 랩타임을 보여준 것은 아닙니다. 만약 해밀턴이 두번째 플라잉랩에서 0..
별다른 이슈가 없는 연습주행이었습니다. 서머 브레이크 이후 처음 열리는 그랑프리이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뭔가를 기대했나 봅니다. FP1에서 펠리페 마사가 미끄러지며 세션을 접은것 이외에 이렇다할 뉴스거리는 없었습니다. 많은이들이 예상했던것처럼 메르세데스가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FP1에서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보다 좋은 기록을 세우기는 했지만 차이는 거의 나지 않았고 그나마도 라이코넨은 울트라 소프트, 해밀턴은 슈퍼 소프트 기록이었습니다. 타이어 컴파운드의 차이를 고려하면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보다 빨랐고 FP2에서는 해밀턴이 라이코넨을 따돌리며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해밀턴과 라이코넨의 FP2 기록을 비교하면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7km가 넘는 장거리 서킷..
뭔가 안드로이드 버전 같은 느낌까지 듭니다. 혼다가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스토펠 반두른에게 스펙 3.6 파워유닛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남은 2017 시즌에 파워유닛 업그레이드를 3-4차례 할 것이라던 혼다이니 서머 브레이크 직후 업그레이드를 내놓는게 이상할것도 없지만 4도 아니고 3도 아니고 3.6이라니 F1에서 이런 버전은 처음 보네요.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의 인터뷰를 먼저 보겠습니다. "페르난도와 스토펠 모두 이번 주말에 업그레이드된 파워로 달릴 것이다. 불행하게도 스토펠은 홈그랑프리에서 그리드 페널티를 받게 되지만 우리에게는 업데이트가 준비되는대로 사용되는게 중요하다.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것은 긍정적이며 우리는 남은 시즌에 몇차례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 반두르은 파워유닛을 싹 갈아엎고..
Motorsport에 따르면 토로 로소와 혼다의 엔진공급 협상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토로 로소나 혼다 어느쪽에서도 이렇다할 멘트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브레이크 기간 중에 커뮤니케이션 혼선으로 인한 오해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레드불(토로 로소)와 혼다 모두 협상을 부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2018년 토로 로소가 혼다의 커스터머팀이 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보였기 때문에 꽤 파급력이 있는 소식이네요. Motorsport에 따르면 협상결렬의 이유가 '재정적인 문제'라고 했는데 엔진 리스비용이나 재정지원에 관한 이견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혼다는 맥라렌에 엔진을 공급하며 비용을 받지 않은 뿐 아니라 드라이버 연봉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토로 로소가 이와 비슷한 요구를 했던게 ..
F1 드라이버 중 몇몇은 팀의 컨트롤이 별로 먹혀들지 않는 부류가 있습니다. 통상 루키 레벨에서는 그런 일이 거의 없지만 경력을 쌓고 챔피언에 오르면 말이 먹히지 않는 경우가 잦아집니다. 올해는 페르난도 알론조가 그런 측면이 강합니다. 혼다 파워유닛 때문에 맥없이 당하고 있는 알론조를 백번 이해하지만 만약 제가 알론조를 관리하는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악몽이 분명합니다. 올시즌 계약이 끝나는 알론조는 공공연히 팀을 떠나겠다는 멘트를 날렸고 맥라렌의 미래 파워유닛에 대해 은근히 입김을 행사하고 있지만 맥라렌이 딱히 반박하거나 압박을 가하지 못하고 있으니 맥라렌 고위층의 입장이 매우 곤란하기도 하고요. 알론조는 과거 도를 지나치는 언행을 하기도 했지만 보수적인 페라리를 거치며 성숙(?)..
페르난도 알론조가 2017 모나코 그랑프리 대신 인디애나폴리스 500(인디500)을 달린 후폭풍이 가시지 않네요. 인디500 이후 맥라렌은 원오프 이벤트라고 선을 그었지만 F1에서 죽을 쑤고 있는 맥라렌이 인디500에서 가능성을 확인하고도 남았으니 당연한 관측이었지만 맥라렌쪽에서는 이에 관련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디카쪽에서 맥라렌의 인디카 복귀에 대한 멘트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인디카 CEO인 마크 마일스의 소스 입니다. 마일스의 El Mundo Deportivo와의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맥라렌이 내년에 인디애나폴리스 500에 안드레티 오토스포트를 통해 돌아올수도 있다고 알고 있다. 맥라렌은 여전히 버라이즌 인디카 시리즈에 풀타임으로 참가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18년은 ..
2018 시즌 맥라렌과 헤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혼다의 업그레이드는 쉼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펙3 엔진이 본격적으로 사용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여름 휴식기간 이후 스펙4 엔진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의 Speed Week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퍼포먼스 측면에서 향상될 수 있다. 하지만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를 잡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시즌 종반에는 르노를 넘어서길 원한다. 드라이버들은 이제 엔진의 주행능력에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더 많은 파워가 필요하다. 현재 작업 중에 있다." 다른 파워유닛들과 달리 혼다는 스펙3, 스펙4라는 버전이 붙으며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네요. 스펙3 엔진 도입 초기에는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헝가리 그랑프리..
헝가리 인시즌 테스트의 마지막날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것은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었지만 역시 관심은 로버트 쿠비차에 집중되었습니다. 2011 시즌을 앞두고 마이너 랠리에 참가했다가 목숨만 건지는 큰 부상을 입고 레이스를 떠났다가 WRC를 거쳐 2017년 2번의 르노 테스트에서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던 쿠비차이니 모든 관심이 모아지는게 당연합니다. 쿠비차는 142랩을 달렸고 최고 랩타임은 13명의 기록 중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졸리언 팔머의 Q2 기록인 1:18.415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쿠비차는 울트라 소프트 기록이고 팔머는 슈퍼 소프트 기록이니 팔머-쿠비차의 격차는 최소한 0.5초 정도 차이가 났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팔머는 실전 기록이고 쿠비차는 테스트 기록이니 쿠비차..
루머로만 떠돌던 토로 로소의 혼다 엔진 루머가 조금씩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모양입니다. 화요일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와 혼다의 마사시 야마모토가 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입니다. 혼다의 F1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유스케 하세가와가 아니라 최근에는 야마모토가 미디어에서 언급이 자주 되고 있는데 야마모토는 혼다의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의 예산을 확보하고 혼다 이사회에 직보를 하는 위치라고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지요?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는 토로 로소-혼다에 관련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루머에 대응하거나 당신의 소스를 묻지 않겠다. 현재 혼다과 관한 끔찍한 소문들이 있지만 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겠다."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J..
2017년 F1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맥라렌의 2018 엔진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워유닛은 그냥 섀시에 우겨넣는게 아니라 함께 개발되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시즌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정해져야 하니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맥라렌의 COO 조나단 닐이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로이터와 한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4-5주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다. 모두를 위한 해결방법이 있을 것이라 믿고 있으며 페르난도를 팀에 남게 할수 있게되길 바라고 있다." 4-5주라면 서머 브레이크가 끝나고 시작되는 벨기에 그랑프리와 유럽에서 열리는 마지막 레이스인 이태리 그랑프리가 되겠습니다.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는 중요한 뉴스들이 많이 나오곤 했으니 늦어도 이태리에서는 발표가 있겠습니다. 혼다는 최근 자우버와 엔진 공..
한편의 드라마 같은 레이스였습니다. 키미 라이코넨과 백마커가 세바스티안 베텔의 폴투윈의 수훈갑이었고 메르세데스는 멋진 팀오더 전략을 선보이며 우승은 놓쳤지만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레이스였습니다. 퀄리파잉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페라리는 레이스 초반 순항했습니다. 베텔과 라이코넨 모두 스타트는 좋았고 메르세데스는 쫓아가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대로 페라리가 크루징 우승하나 싶었지만 영국 그랑프리에서 페라리를 덮쳤던 불운의 그림자가 다시 드는듯 했습니다. 베텔의 스티어링휠이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며 제대로 달리기 힘든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만약 베텔 뒤에 팀메이트 라이코넨이 아니라 메르세데스가 있었다면 추월당하기 쉽상인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챔피언쉽이 걸려있지 않다면 페라리가 팀오더로..
페라리가 헝가리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를 물리치고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이 폴포지션, 팀메이트 키미 라이코넨이 0.168초 차이로 2위에 올라 페라리가 프런트 로우를 차지했습니다. 페라리의 헝가로링 폴포지션은 2005년 미하엘 슈마허 이후 처음이네요. FP3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페라리는 라이코넨과 베텔이 차례로 트랙 레코드를 경신하며 금요일을 지배했던 레드불과 2013년부터 헝가리 폴포지션을 놓치지 않고 있는 메르세데스를 압도했습니다. 퀄리파잉 세션에 들어서도 경쟁자들을 넉넉하게 따돌리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마치 지난 수년간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와 레드불을 떼어놓는듯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메르세데스의 긴 휠베이스가 헝가로링에서는 약점이 될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어쩌면 정..
최근 수년간 잠잠했는데 페르난도 알론조의 과거 버릇이 다시 나오나요? 알론조는 페라리고 가기 전까지 미디어에 적대적인 모습을 자주 보이곤 했는데 이번 헝가리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 후에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알론조가 '미래 계획이 어떻게 되느냐?'라는 질문을 수차례 받은 이후 벌어졌습니다. 알론조의 말을 들어볼까요? "나는 내 미래에 대해 할 말이 없다. 매주 말해온 것이고 몇 주전에 한 말을 기사로 내거나 어떤것은 과거 기사의 리플레이다. 내가 독자라면 9월 그의 미래가 결정되기 전까지 매주 알론조에 대해 읽게 될 것이다.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매주 확성기를 가지고 있는것과 같다. 패독 내부의 인물이라면 '나는 9월까지 할 말이 없다'라고 말할 것이다. 모두 복사해서 붙..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오전과 오후 세션 모두 레드불의 랩타임은 메르세데스나 페라리에 비해 좋았습니다. 직선주로가 짧고 중저속 코너가 많은 헝가로링의 레이아웃은 레드불에게 유리한게 분명한데 레드불에게 폴포지션 베팅을 걸어도 될까요? 레드불의 에어로 업데이트는 분명 효과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FP2에서 슈퍼 소프트로 제대로 달리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메르세데스 가장 빠르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메르세데스는 V6 터보엔진 도입 이후 헝가리에서 모든 폴포지션을 쓸어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스는 조금 다릅니다. 2014년 이후 메르세데스의 헝가리 그랑프리 우승은 한번에 불과 합니다. 막강한 메르세데스 엔진을 감안하면 의외지요? 또한 페라리 역시 우승..
자우버를 이끌던 모니샤 칼텐본이 롱보우 파이낸셜에 의해 물러나고 프레데릭 바쇠르가 자우버의 새로운 보스로 오자 혼다는 '칼텐본과 체결한 엔진 공급계약을 다시 생각해 보겠다'라며 계약 파기 전망이 나왔는데 이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혼다와 자우버는 2018 엔진 공급계약을 서로 합의하에 파기했다는 소식입니다. 혼다 F1 프로젝트의 매니저 마사시 야마모토는 "우리는 자우버와 좋은 관계를 만들었고 2018 F1 시즌에 합께 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팀의 경영진이 바뀐 이후 논의에 따라 양당사자의 미래 방향의 차이가 달라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했다. 우리는 자우버의 협력에 감사하며 그들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우버의 팀보스 프레데릭 바쇠르는 "이시점에서 혼다와 협력계획을 중단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