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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있는 아우디와 포르쉐가 WEC 2017 시즌에 3번째 차를 출전시킬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WEC도 비용절감이 화두인데다 폭스바겐 그룹 아래 있는 아우디와 포르쉐는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 놓여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우디 스포트의 보스 볼프강 울리히는 "3번째 차는 계획에 없다. 우리는 2대로 팀 구조를 재조직하고 있다. 3대를 운영하는 구조에서 2대로 바꾸었다가 다시 3대로 늘리는 것은 자원의 효과적인 사용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포르쉐 LMP1의 프린서펄 안드레아스 세이들은 쓰리카 복귀가 논의 대상도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세이들은 "우리는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2대에서 3대로 늘리는 것은 엄청난 작..
독일 쪽에서 또다시 BMW가 LMP1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GTE-Pro에도 진출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BMW 모터스포트 총괄 옌스 마쿼트는 즉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일단은 GT 레이싱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마쿼트는 "WEC는 분명 흥미로운 플랫폼이다. 나는 옛 동료들의 초대를 받아 뉘르부르크링(WEC)에 갔었다. 살펴 보았는데 확실히 좋은 플랫폼이었다. LMP1을 보면 경쟁자들의 레벨은 지금으로는 너무 터프하다. 결국 가장 중요한것은 하이브리드인데 우리에게는 디딤돌과 같다. 기술적으로 보자면 우리의 로드카의 일부이다. 우리는 전체 포트폴리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LMP는 기술이 제대로 전달되어야 하는 중요한 기술적인 진전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LMP1을 ..
파이널 랩에서 막장 드라마 작가라도 쉽사리 쓰기 힘든 드라마가 펼쳐졌던 2016 르망 24의 여운이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WEC의 다음 레이스는 뉘르브르크링 6 입니다. 헝가리 그랑프리와 같은 주말에 열리는 레이스로 뉘르부르크링은 국내에서도 자동차의 성지와도 같은 대접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뉘르부르크링은 독일에 위치한 서킷이기 때문에 포르쉐와 아우디의 홈레이스 입니다. 하지만 토요타의 베이스가 뉘르부르크링 북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퀼른에 베이스를 두고 있기 때문에 LMP1 하이브리드 3팀 모두 홈그랑프리나 마찬가지네요. 뉘르부르크링은 앞선 실버스톤, 스파, 르망과 달리 다운포스를 많이 요구하는 곳입니다. 2016 규정으로는 LMP1은 3개의 에어로 패키지를 사용할 수 있는데 포르쉐 919 하..
며칠전 루트49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AMG를 통해 IMSA의 GTD(GT 데이토나, GT3 클래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숙명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BMW가 GTD(GT3)보다 상위 클래스인 GTLM(GTE)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뭔가 판이 커지는 소리로 들리지요? 안그래도 GT는 최근 몇년간 고성능을 자처하는 브랜드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데 메르세데스가 GTD로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BMW가 르망24와 WEC 출전이 가능한 GTE(GTLM)을 만들겠다고 나서는 것을 보면 GT 레이싱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BMW 모터스포트의 옌스 마쿼트는 "GTLM은 희망이라기 보다는 결과다. 고려는 하고 있었지만..
1966년 역사적인 르망 24시간 레이스 1-2-3위 싹쓸이와 1969년까지 4년 연속 르망 24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던 포드의 2016년 르망 24 복귀전 성적은 화려했습니다. 르망 24는 프로토타입(LMP)가 하이라이트가 되는 무대로 바뀌었지만 LMGTE는 여전히 여전히 GT 레이싱카들의 치열한 무대 입니다. 2016년.. 반세기 만에 르망 24에 복귀한 포드의 성적은 LMGTE Pro 클래스 1, 3, 4위 였습니다. #67 포드 GT를 제외하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무엇보다 과거 헨리 포드와 엔초 페라리의 악연으로 인해 탄생한 포드 GT40 처럼 포드 GT 역시 페라리(AF 코르스 488 GTE)를 무참하게 꺾었습니다. 페라리의 커스터머팀인 리시 컴페티치오네와의 치열한 레이스가 있었지만 ..
지난 주말 르 샤르트 서킷에서 열린 2016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는 앞으로 수십년간 회자 될 믿기 힘든 드라마가 펼쳐졌었습니다. 24시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파이널 랩에 돌입하던 레이스 리더 #5 토요타 TS050 하이브리드(드라이버는 카주키 나카지마)가 피니쉬 라인 근처에 차를 세우며 30여초 뒤에서 쫓아오던 #2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에게 우승을 헌납하는 상상하기 힘든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모터스포츠에서 레이스카가 여러가지 문제로 차를 트랙 위나 안전지역에 세우는 일은 일상다반사.. 하지만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르망에서 그것도 파이널 랩에 이런 드라마가 연출된 것은 마치 누군가의 장난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일각에서는 나카지마가 뭔가 실수한게 아니냐는 의문을 품었고 토요타 가주..
어제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페라리의 엔진 엔지니어들은 잠도 안잔다. 섀시 엔지니어들은 더 안잔다'라며 앞으로 페라리가 대단한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진심.. 정말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메르세데스도 손빨고 지켜보고 있기만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페라리가 정말 좋은 업데이트를 하더라도 결국 비슷한 차이를 보이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는 있지만 페라리가 업데이트에 성공해서 원하는것처럼 챔피언에 오르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이제 곧 무관 10년이 가까워 옵니다. 토토 볼프, F1에는 바쿠 같은 곳이 필요하다 뭐 X뼈다귀 같은 소리인가 싶네요.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의 말입니다. "2주전 나는 아일 오브 맨 TT에 있었다. 대단했었다. 내 생각에 바쿠는 대단한 트..
세바스티안 베텔은 '레이스는 어느 정도 위험성을 안고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팬들이 외면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런 의견을 헤일로에 접목 시키면 어떨까 싶네요? FIA가 에어로 스크린의 테스트를 '실패'로 결정짓고 레드불이 개발중단 선언을 하며 헤일로 도입은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 입니다. 안전을 위해 어쩔수 없이 도입해야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저는 아무리봐도 익숙해지기 힘든 F1 최악의 디자인이 될거라 생각되네요. 알론조, F1 떠나면 르망 최근 F1 은퇴 이후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하고 있는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조가 다시 F1 이후에 대해 언급 했습니다. 먼저 알론조가 L'Equipe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을 살펴볼까요? "시간이 되면 나는 F1을 떠날 것이다. 더이상 빠르지 않고 더이상 좋아..
저는 여전히 르망 24의 충격과 공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금세기 최고의 모터스포츠 막장드라마를 연출한 토요타는 'Heartbreak at Le Mans'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들의 심정을 전했고 포르쉐는 자신들의 잘못도 아닌데 괜히 미안한 상황.. 레이스 종료 1-2시간 전에만 일어났어도 별스럽지 않은 일로 받아들일수 있었던 일이 파이널랩에 돌입하기전 일어나며 금세기 최고의 모터스포츠 드라마로 평가받을 만한 일이 펼쳐졌습니다. 도대체 왜..?? 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잘 달리던 레이스 리더 #5 토요타 TS050 하이브드는 3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피니쉬 라인 근처에서 파워가 없다며 멈춥니다. 혹자는 일본인 드라이버에게 하이라이트를 맞추려 토요타가 카주키 나카지마를 마지막..
이런 드라마가 또 있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016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그 어떤 막장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작년에 이은 포르쉐의 2연승..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월드컵 결승전 종료 직전의 역전골만큼이나 대단한 스토리가 숨어 있습니다. 레이스 업데이트는 http://route49.tistory.com/1812 입니다. 스타트는 재미없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세이프티카의 리드로 레이스가 시작되었고 1시간 가까이 세이프티카가 레이스를 리드했습니다. 폴세터였던 #2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에 유리했던 상황이었지만 세이프티카가 들어가자 아우디가 날아다녔습니다. 아우디는 곧 터보 문제로 경쟁구도에서 사라졌지만 4시간 이후 토요타가 포르쉐..
세계 최고의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간이 다가 옵니다. F1 그랑프리와 르망24는 서로 겹치지 않는 일정으로 잡는게 불문율이었지만 올해는 FIA와 FOM이 유럽 그랑프리(아제르바이잔 바쿠)을 르망24와 떡허니 겹쳐 놓았습니다. 안그래도 24시간 레이스는 모두 즐기기 힘든데 F1과 겹치니 올해는 꽤나 힘든 6월 레이스 주말이 되겠습니다. 르망24는 그 명성과 규모에 걸맞게 WEC 편입 이후에도 특별한 규정과 일정 그리고 포인트를 유지하거나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다른 모터스포츠 이벤트는 테스트를 레이스 주간에 이르러서야 하는게 보통이지만 르망의 경우 테스트와 검차를 별도의 행사처럼 치릅니다. 물론 퀄리파잉 전에 연습주행이 있기는 합니다. 레이스를 2주 앞두고 펼쳐진 테스트에서 최고 기록은 아우디였습니다. 아..
지난 주에는 재미있는 모터스포츠가 많이 열렸습니다. 유럽에서는 F1 모나코 그랑프리와 뉘르부크링 24시간 레이스.. 미국에서는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열리는 빅게임 인디애나폴리스 500이 있었습니다. 흔히 '인디 500'으로 불리는 인디애나폴리스는 단일 모터스포츠 이벤트로는 세계 최대규모이며 WEC의 르망 24처럼 인디카 시리즈의 레이스이지만 시리즈 전체의 명성보다 더 많이 알려져 있고 그만큼 특별하게 취급되는 스페셜 이벤트 입니다. 1911년 시작되어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치르는 동안 잠시 중단 되었을뿐 지금까지 이어져와 올해로 100번째 레이스 였습니다. 100번째 인디 500의 우승자는 바로 알렉산더 로시 입니다. F1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지요? 캐터햄과 마루시아에서 테스트 드라이버로 뛰다가 20..
해고요건 완화와 단체교섭권 약화, 노동시간 연장 등 노동자들에게 불리한 노동법 개정을 밀어부친 프랑스 정부는 최근 엄청난 저항에 시달렸는데 그 여파가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르망 24시간 레이스에도 미칠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랑스의 올랑드 정부는 지난 5월 10일 '경제위기 상황'하에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헌법을 이용해 하워 표결 없이 노동법 개정안을 처리했고 프랑스의 노동자 관련 단체들은 일제히 들고 일어 났습니다. 파업은 시간이 갈수록 격렬해졌고 일부 시위대는 폭력성을 보이는 경우도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파업에 참가하는 노조와 노동단체들이 늘어나더니 급기야 정유 노조, 원전 노조, 철도 노조 등 국가 기간산업 노조가 참가하며 일은 점점 커졌습니다. 정유산업이 멈춰서며 프랑스 전역에 연..
2016 F1 제 3 라운드인 중국 그랑프리가 열리는 4월의 3번째 주말 영국 실버스톤에서는 WEC(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개막전이 열립니다. F1 달리 WEC는 내구 레이스의 최고봉으로 ACO(르망 24)와 FIA가 손잡은 이후 F1을 위협하는 강력한 카테고리가 되었습니다. F1은 같은 규정(Formula)로 달리는 레이스인데 반해 WEC는 기존 ACO(Automobile Club de l'Ouest)의 포맷을 받아들이며 크게 프로토타입(LMP)와 GT로 나뉘며 그 안에서도 LMP1/LMP2 그리고 LMGTE-Pro/LMGTE-Am로 나뉘는 다소 복잡한 클래스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클래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작년 관련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WEC..
지난 시즌 강력한 하이브리드를 바탕으로 르망 24와 WEC 타이틀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챔피언 포르쉐가 2016 스펙의 919 하이브리드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주말 폴 리카르 프롤로그에서 공개되기 전에 아우디와 포르쉐가 나란히 2016 머신을 공개했고 토요타는 2월 초에 TS050을 공개하며 카무이 고바야시의 라인업 합류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시즌 레드, 블랙, 화이트 리버리로 참가했던 포르쉐는 올시즌 3가지 색을 합친 새로운 리버리를 사용합니다.(레드는 뭐 딱히..) 작년 레드는 '전통', 블랙은 '기술', 화이트는 '복귀'를 상징했었는데 올해 리버리에는 그런 거창한 의미 같은것을 부여하지는 않았습니다. WEC 규정이 에어로 패키지를 최대 3개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포르쉐 역..
르망 24를 비롯한 각종 내구 레이스를 호령하던 아우디가 절치부심한 새 WEC 레이싱카 R18 e-트론 콰트로 2016을 온라인으로 공개했습니다. 2000년대 내구레이스의 최강이었지만 2014년에는 토요타에 일격을 당하고 2015년에는 포르쉐에게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긴 아우디는 아마도 칼을 제대로 갈고 나왔을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르망 24와 WEC 타이틀까지 모두 포르쉐가 가져가는 것을 보았으니 가만히 있는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을 일이겠지요? 일단 지난 11월 공개되었던 2016 스펙의 리버리와는 조금 다르네요. 2015 스펙에 비해 프런트가 꽤나 슬림해진것을 보면 역시 에어로다이내믹에 신경쓴 것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습니다. 2014년과 같이 노즈를 높였는데 일단 작년보다는 훨씬 나아보이는 프런트입..
지금 당장 F1을 그만 두겠다..는 아니지만 페르난도 알론조에 이어 젠슨 버튼 마저 F1 이후를 말하고 있는데 이는 결코 맥라렌에 좋은 신호는 아니네요. 물론 알론조와 버튼은 F1 현역 중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은퇴해도 이상한 나이는 아닙니다만 맥라렌의 부진한 성적과 맞물려 생각하면 '여차하면' 이라는 단어가 생각 나네요. 버튼은 F1 이후 르망이나 랠리크로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르망은 버튼의 스타일에 적합하고 랠리크로스는 아버지를 따라 다니던 버튼의 어린 시절 꿈이었습니다. 자우버, 직원 월급 못 줘 처음 전하는 소식은 아니지만 또다시 자우버의 재정위기 소식입니다. 스위스의 Blick은 자우버가 300명의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뉴스가 전해지면 보통 팀보스는 '그런 일..
F1 2015 시즌이 종반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마루시아는 갑자기 존 부스와 그램 라우든이 2015 시즌 이후 팀에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루시아는 버진 시절부터 엉망이었지만 2010년 신생 3팀 가운데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하던 팀이고 새 오너 스티븐 피츠패트릭을 만나며 기사회생 했습니다. 게다가 2016 시즌부터는 메르세데스 엔진과 윌리암스의 기술지원(기어박스)을 약속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팀의 두 기둥이 나가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고 곧 오너 피츠패트릭과 부스/라우든의 불화가 원인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2016 WEC 엔트리에 매너(Manor)라는 이름을 볼 수 있었지요? 바로 부스-라우든의 그 매너로 F1 피츠패트릭의 '매너 레이싱'과는 이름은 같지만 다른..
2016 WEC(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쉽)에 참가하는 참가팀과 차량의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5년 35대의 엔트리에서 2016년 32대의 엔트리로 3대가 줄어 들었지만 면면을 따져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일단 WEC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LMP1에서는 2015년 11대에서 9대로 2대가 줄어들었습니다. 하이브리드에서 닛산이 일찌감치 포기를 선언해 2대가 빠졌고 기존 포르쉐, 아우디, 토요타(이상 하이브리드)와 프라이비티어의 레벨리언과 바이콜스는 각각 2대와 1대를 내보냈으며 프라이비티어 팀들은 모두 기존 미쉐린 타이어를 던롭으로 교체합니다. LMP2에서는 변화가 많습니다. 엔트리가 10대인 것은 작년과 동일하지만 뭐랄까.. 다종화와 다국적화가 이루어졌다고나 할까요..
아르헨티나가 F1을 다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관광부 장관이 나선 것을 보면 아르헨티나 정부가 그랑프리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수 있습니다. 마지막 아르헨티나 그랑프리가 2000년 이전이니 한국의 F1 팬들에게는 익숙한 곳은 아니겠지만 아르헨티나는 지금까지 20번의 F1 그랑프리를 개최한 나라입니다. 후안 마뉴엘 판지오의 활약을 지켜본 후안 페론이 그랑프리를 개최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하지는 못했지만 말입니다. 레드불이 르망 24 출전을 막았다 - 다니엘 리카도 2015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F1의 니코 휠켄버그가 포르쉐로 우승하는 것을 보면서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는 입맛이 개운하지는 않았겠습니다. 리카도가 호주 Auto Action과의 인터뷰에서 레드불이 자신의 르망 24 출전을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