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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맥라렌의 MCL32입니다. 역시 현장런칭과 스튜디오이미지를 거의 동시에 발표했는데 전체적으로 패키징이나 에어로파츠 구성에 있어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들이 보이는군요. RB13의 런칭이 얼마남지 않았기도 하고 해서 서론없이 본론으로 바로 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노즈는 멀세이디스와 포스인디아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동일한 컨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시즌과 비교해도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특이한 형태의 노즈파일런 모습입니다. 르노처럼 뒷쪽으로 스트레이크를 길게 빼낸 형태인데 노즈하부로 에어로가 유입될수 있도록 슬롯들이 뚫려 있습니다 모두 3개의 슬롯(1,2,3)이 뚫려져 있고 스트레이크가 끝나는 부분에 S-덕트 흡입구(4)가 보입니다. 작년과 거의 동일한 위치에 S-덕트의 토출구..
맥라렌은 최근 몇년간 새 F1 레이싱카가 나올때마다 오렌지 컬러를 사용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어왔는데 이번에는 그 예측이 맞았습니다. 맥라렌이 오렌지 컬러를 기본으로 하는 2017 F1 레이싱 머신 MCL32를 공개했습니다. 어떻게 보이시나요? 맥라렌 전통의 컬러 오렌지가 사용된 2017 레이싱카 입니다. 과거 맥라렌의 영광을 재현해 줄까요? 그런데 얼핏 봤을때는.. '이거 마루시아 아냐?'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예전에 마루시아는 레드와 블랙을 사용했고 화이트로 라인을 주고 그랬는데 MCL32는 마루시아와 비슷한 느낌 입니다. MCL32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바로 노즈콘 입니다. 노즈와 프런트윙을 연결하는 파일론의 구조가 특이 합니다. 파일론에서 터닝베인을 거쳐 티트레이까지 보내주는 에어로..
맥라렌이 2017 시즌 사용될 레이싱 섀시의 공식명칭을 MCL32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단단한 맥라렌 그룹이라는 제국을 이루었던 론 데니스의 흔적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네요. 이미 다수의 매체에서는 맥라렌이 'MP4'로 시작되는 네이밍 방식이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 놀랍지는 않지만 에클레스톤의 퇴진에 이은 또다른 올디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는것 같아 시원섭섭 합니다. 맥라렌이 사용하던 MP4 네이밍 방식은 당초 스폰서였던 말보로의 M과 데니스의 프로젝트 4 레이싱의 P4를 따왔었고 말보로가 떠난 이후로는 맥라렌의 M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MCL라면 그냥 McLaren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지요? 32는 2016 섀시인 MP4-31의 연장선상으로 보이는데 아직 정확한 네이밍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