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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 유난히 기술규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페라리에 대해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한마니 했습니다. 요약하면 ‘FIA가 페라리의 규정위반을 명확히 판가름 해줘야 한다’네요. 챔피언쉽 라이벌 이기도 하고 앞으로 10주 동안 7번의 그랑프리가 이어지는 만큼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ronen Zeitung과의 인터뷰 입니다. “모나코 전에 규정을 명확하게 해야한다. 모두가 같은 조건이어야 하기 때문에 회색영역은 명확하게 규정지어야 한다. 다른 팀들은 그렇게 하길 원하고 있다.” 페라리는 이미 헤일로 마운트 미러가 제동이 걸렸고 지금은 허용된 것보다 많은 배터리를 쓰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오일버닝 규정 위반도 의심 받고 있습니다.
며칠전 FIA의 기술총괄 마르신 부코프스키가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뉴스를 접했을때는 '그런가보다'했는데 이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코프스키가 FIA를 떠나 르노로 갈 것이라는 루머가 돌자 다른 팀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으니 뭐가 문제인가?'라고 물으신다면.. 이건 신용의 문제 입니다. 부코프스키는 모든 팀들의 2017 레이싱카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것은 물론 2018 스펙에 대해서도 훤히 꿰뚫고 있는 사람입니다. F1 컨스트럭터라면 기술정보를 FIA에 제출해야 하고 상세검차작업을 통해 규정적합성을 평가 받아야 합니다. 부코프스키는 그런 일을 총괄하는 사람이었으니 모든 차들의 정보가 부코프스키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팀들의 반발은 당연합니다. 팀..
FIA가 다음 시즌에는 파워유닛의 사용을 더욱 제한 합니다. 현재 파워유닛은 내연기관(ICE), 터보(TC), MGU-H, MGU-K, 배터리(ES), 컨트롤 유닛(CE)의 6개의 파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7시즌의 경우 각각의 유닛을 4개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2018시즌에는 파워유닛 파츠별로 사용제한이 더욱 강화된다고 합니다. 2018시즌 1명의 드라이버는 내연기관, 터보, MGU-H를 각각 3개씩 사용가능하며 MGU-K, 배터리, 컨트롤 유닛은 각각 2개씩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2018 시즌의 경우 21개 그랑프리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 사용가능한 파워유닛은 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FIA가 파워유닛 교체 주기를 더 길게 가져가려는 큰 그림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FIA가 정한..
WRC 2018 시즌에는 폴란드가 빠지고 터키가 들어올 것이라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폴란드가 빠지는 이유인데 통상 재정난을 이유로 이벤트를 접는데 폴란드의 경우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아 FIA가 폴란드를 제외시키는 것입니다. WRC 프로모터 올리버 치에슬라의 Motorsport 입터뷰 입니다. "폴란드를 잃게 되어 유감이다. 엄청나게 중요한 시장이고 지난해 WRC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FIA는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내년에 제외하는 결정을 했다. 하지만 주최측이 안전관리 실패가 아니라는 점은 명확히 하고 싶다. 규칙을 지키지 않은 관중들 때문이다. 우리는 안전을 지켜야 하고 드라이버들도 공평하게 대처해야 한다." 2015년 폴란드 랠리에서는 관중이 통제가 되지 않아 SS가 취소되기도 했고 2016년 ..
포뮬러 E의 확장성은 어디까지인가 싶습니다. 전세계 주요 자동차 브랜드가 포뮬러 E 참전을 선언했거나 고려중인 것은 물론이고 이슈를 선점은 그 어떤 모터스포츠보다 대단하네요. 이번에는 전기차 투어링카 시리즈를 포뮬러 E의 서포트 레이스로 삼을 것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FIA 회장 쟝 토트가 몬트리올에서 전기차 투어링카 서포트 시리즈에 대한 한 말입니다. "우리가 전기차 레이싱을 원하고 있는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다른 카테고리에서 전기차에 대해 협상하고 연구중에 있다. (포뮬러 E)레이스 주말에 그것을 넣는것은 괜찮은 아이디어다. 서포트 레이스로 자리를 마련하는게 좋을것 같다. 그런 방안을 고려 중이다." 전기차 투어링 시리즈라.. 포뮬러 E는 이미 2016-2017 개막전인 홍콩 ePrix에서 골프 전..
로드카의 트렌드가 빠르게 전기차로 넘어가고 있는 자동차 산업을 반영하나요? 월드 랠리크로스 챔피언쉽(RX)가 2020년 초반에 전기차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랠리크로스의 양대산맥인 미국의 GRC가 이미 2018년 전기차를 도입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FIA가 주관하는 챔피언쉽 안에서 내연기관과 전기차가 동시에 진행된다는것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네요. 우선 RX의 프로모터인 IMG의 폴 벨라미의 Autosport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제조사들과 FIA와 논의중에 있다. 도입은 2020년 초반이 될 것이지만 어떤 포맷이 좋을지 어떤 차가 적합할지 월드 RX에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지 논의하고 있다. 그들은 랠리크로스가 전기차 레이싱에 적합한 포맷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레이스가 일찍 ..
별로 신경쓰는 사람은 없겠지만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토로 로소의 다닐 크비얏이 또다시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Q1에서 크비얏이 랜스 스트롤의 플라잉랩을 방해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퀄리파잉에서 다른 차의 주행을 방해하면 3 그리드 페널티를 받는 보통이고 크비얏이 스트롤의 퀄리파잉을 방해했다면 페널티를 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볼 부분이 있네요. FIA의 레이스 스튜어드는 유독 크비얏에게만 가혹한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는게 아닌가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우선 스튜어드의 판단을 볼까요? 헝가리 그랑프리 스튜어드 결정 Doc 27의 다닐 크비얏에 대한 스튜어드의 3 그리드 페널티에 대한 이유 입니다. The Stewards examined video, driver radio communicatio..
엔진 오일을 연료와 같이 섞어 엔진에서 태우는 편법을 잡기위해 노력중인 FIA가 새로운 관련 규정을 도입합니다. 2-3년 전부터 메르세데스가 오일을 연료와 섞어 사용한다는 의문이 제기되었고 올해는 페라리도 비슷한 트릭을 쓰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FIA는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직전과 헝가리 그랑프리 전에 관련 규정을 개선하며 오일 트릭을 막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FIA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몇몇 경쟁자(엔진 제작사)가 이번 시즌에 0.6L/100km를 맞추기 힘들다는 인정을 했고 올시즌 사용되고 있는 모든 파워유닛에 공차를 적용하기로 했다. 2017 이태리 그랑프리부터 사용되는 내연기관은 0.9L/100km에 부합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것보다 더 사용된다면 기..
FIA가 2018 시즌에 헤일로를 도입하기로 한것을 두고 F1 팬들 사이에서는 대부분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도 반대했습니다. 라우다는 Auto Motor und Sport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헤일로를 테스트했고 레드불은 에어로스크린, 페라리는 쉴드를 테스트했다. 어떤것도 100% 완벽하지는 않다. 이런 상황에서는 올바른 선택을 해야한다. 헤일로는 잘못된 선택이다." 이어 헤일로가 F1의 DNA를 해친다며 "FIA는 F1을 안전하게 만들었다. 휠이 떨어져 나가는 일은 거의 사라졌다. 휠은 언제나 단단하게 붙어있기 때문이다. 드라이버의 위험은 최소화되었다. 빠른차와 팬들에게 다가가서 새로운 팬을 얻어야 한다. 이건 오버리액션이다." 토토 볼프의 경..
FIA이 제네바에서 F1 전략그룹 뿐만 아니라 나머지 모든 팀을 옵저버로 참석시킨 회의를 열고 2018년에 헤일로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FIA의 공식성명은 이렇습니다. "2016년 7월 전략그룹의 만장일치에 따라 F1에 추가적인 전방 보호장치를 도입한다. 드라이버들의 지지가 있었고 FIA는 2018년에 헤일로 도입을 확정한다. 팀들의 지원에 따라 디자인은 더욱 향상될 것이다. 지난 5년간 많은 장치들기 개발되었지만 헤일로가 종합적인 안전성능에 있어서 최고라는 것이 명확하다." 결국 도입이네요. 최근 세바스티안 베텔이 쉴드 컨셉을 테스트해보고 어지럽다고 말한게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을까요? 레드불의 윈드스크린 방식은 충돌테스트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하니 FIA가 헤일로를 도입하는것을 막을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의 생일선물인가요? FIA가 지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있었던 베텔의 보복주행에 대해 더이상 처벌은 없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베텔은 턴15에서 속도를 줄인 루이스 해밀턴을 들이 받았고 화를 참지 못하고 해밀턴과 휠뱅잉을 했는데 10초 스탑/고 페널티 이상의 페널티는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월요일 FIA의 파리 헤드쿼터에 열린 재심에 베텔은 페라리의 프린서펄 마루치오 아리바베네와 함께 참석했고 휠뱅잉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형식상 FIA는 베텔의 사과를 받아 들이고 베텔에게 페널티를 내리지 않는 대신 앞으로 12개월 동안 F2, F3, F4 드라이버들의 교육에 참가해야 하고 연말까지 FIA의 도로안전 캠페인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FIA의 도로안전 캠페인..
세바스티안 베텔의 아제르바이잔 보복주행을 두고 여러 말들이 많지만 결국 로스 브론이 모범답안에 가까운 말로 정리를 하는 분위기 입니다. 브론의 BBC 인터뷰 입니다. "세바스티안은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고 처벌을 받았다. 만약 기술적인 문제가 없었다면 우리는 루이스가 우승해서 더 많은 포인트를 얻는 것을 보게 되었을 것이다. 루이스가 레이스에서 우승했다면 양상은 달라졌을 것이다. 계획적인 행동이 아니었다. 아드레날린과 열정이 이 친구들에게 반응한 것이다."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었지만 월드 챔피언쉽을 향한 열정이 보여진 것이다. 그런 열정은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 것이다. 세바스티안은 이번 일로 배우게 될 것이다. 우리는 미래에 그런 열정을 보길 원하지만 바쿠에서 같은 날것은 아닐 것이다." 해밀턴이 베..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을 들이 받은 세바스티안 베텔이 추가 페널티를 받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일단 FIA의 성명을 살표보겠습니다.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5번차(세바스티안 베텔)이 44번차(루이스 해밀턴)에게 충돌한 것에 대해 7월 3일 FIA는 더 깊은 조사를 하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행동을 할 것이다. 이과정에 대한 것은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전에 발표될 것이다.' FIA가 추가 조사를 통해 베텔에게 페널티를 더 내릴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추가 조사를 한다면 아무리 약해도 거액의 벌금, 그리드 페널티 수준이 될 것이고 최악의 경우는 1 레이스 출전금지가 될 것입니다. 추가 조사를 하고 페널티가 없다면? 그것 FIA의 권위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FIA는 항상 느리네요. 제..
FIA가 2018 시즌 F1 캘린더를 승인했습니다. 이미 수차례 관련 보도가 다루어졌던것과 다르지 않은 21 그랑프리 일정으로 독일 그랑프리가 호켄하임에서 다시 열리고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빠지고 프랑스 그랑프리가 2008년 이후 10년만에 복귀하게 됩니다. 일단 레이스일을 기준으로 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F1이 21 그랑프리를 치른것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놀라울 것은 없지만 아무래도 그랑프리가 늘어나면 일정은 빡빡해지기 마련입니다. 21 그랑프리를 달렸던 2016 시즌에는 백투백 그랑프리(더블헤더)가 많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트리플 헤더가 나왔습니다. 10년만에 복귀하는 프랑스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와 영국이 연달아 오며 F1 역사상 최초로 3주 연속 그랑프리가 열리게 됩니다. 모두..
F1을 주관하는 FIA 회장 쟝 토트는 La Presse와 인터뷰에서 F1에 전기차 도입은 없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포뮬러 E처럼 F1이 완전히 전기차 레이스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토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불가능하다. F1은 완전히 다른 분야이다." F1에 하이브리드를 도입한것 정도면 충분하며 "그것(하이브리드)이 도입되기 전과 지금을 비교하며 크게 진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F1보다 포뮬러 E를 편애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는 토트는 역시나 포뮬러 E에 호의적이었습니다. "많은 제조사들이 참여를 원하고 있고 전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들이 접근해오고 있다. 르노 같은 브랜드는 F1과 포뮬러 E를 모두 한다. 언젠가 페라리도 할 것이라 자신하며 어서 그렇게 되길 바란다." 돈은 F1에서 ..
바레인 그랑프리 이후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던 T-윙과 샤크핀의 운명이 결정되었습니다. 제목처럼 내년부터 금지 입니다. 완벽한 금지가 아니라 '극도로 제한된' 방향으로 간다고 하니 사라지거나 의미가 없을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네요. 4월 25일 파리에서는 F1 전략회의와 FIA F1 위원회가 T-윙과 샤크핀 외에도 다른 사안을 논의 했는데 FIA가 발표한 전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략그룹 비멤버팀도 F1 전략그룹 회의에 옵저버로 참여한다. 스포츠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FIA와 상업권자(리버티 미디어) 모두 효과적인 이행을 한다. 드라이버 네임과 넘버 바르셀로나부터 경기규정을 강화해 드라이버의 이름과 숫자가 더 명확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한다. 경기/기술 규정 변화 - T-윙과 샤..
엔진 수명을 20 그랑프리 기준 4개에서 3개로 줄이는 F1 2018시즌 규정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F1 전략그룹이 월요일 모임을 가지는데 이 자리에서 엔진규정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 합니다. 시즌당 사용하는 엔진 유닛을 4개에서 3개로 줄이는 가장 큰 목적은 팀이 치르는 비용을 절감하자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엔진을 사용하는 팀에서는 엔진 코스트캡이 있으니 비용이 줄어들지만 엔진 제조사 입장에서는 비용이 상승하게 됩니다. 미하엘 슈미트의 말입니다.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 그리고 혼다는 긴 수명의 엔진에 합의했다. 이는 추가개발과 테스트를 의미한다." 엔진의 수명을 늘린다는 말은 퍼포먼스와 사용연한을 맞바꾸는 것을 넘어 일부 부..
2년 전쯤에 많이 듣던 소리지요? 2015 시즌 레드불은 엔진을 구하지 못해 F1을 그만두네 마네 했었지만 버니 에클레스톤이 엔진 제조사들을 압박하고 파국으로 치닫던 르노와 다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며 르노 진영에 남았었습니다. 이후 독립 엔진 제조사 이야기는 사실상 무산되었는데 레드불이 또다시 불을 지피고 있나 봅니다. 일단 레드불의 입이라고 할 수 있는 헬무트 마르코의 발언을 보겠습니다. "2021년에는 F1에 독립엔진 제조사가 있어야 하며 엔진은 심플하고 시끄러우며 비용은 1천만(달러? 유로?) 이하여야 한다. 우리는 현재 훨씬 간단한 레이싱 엔진을 논의하고 있다. 공급이 가능한 회사들이 많을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새 오너(리버티 미디어)와 FIA와 함께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
지난 스웨덴 랠리에서는 보기 힘든 일이 벌어졌었습니다. 스웨덴 랠리 금요일에 크논 스테이지는 오전과 오후 2차례 달리는 일정이었는데 오전(SS9) 오트 타낙의 최고 평균속도가 137.84km에 이르자 '너무 빠르다'며 오후(SS12)를 취소해 버린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저는 FIA가 위험하다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차를 빠르게 만들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너무 빠르다고 스테이지를 취소해?'라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에 고속랠리로 유명한 핀란드 랠리가 스테이지 취소 같은 파행을 막고자 오우닌포야 스테이지에 인위적인 시케인을 만든다는 뉴스를 듣고 FIA의 무능함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Autosport에 따르면 지난 멕시코 랠리에서는 FIA와 랠리 크루가 참가한 최고 평균속도 관련 미팅이 있었다..
제목만 보자면 T-윙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레드불의 프린서펄이 경쟁자들을 X 먹이기 위한 발언으로 볼 수도 있지만 사실 상황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레드불의 보스 호너가 FIA에 T-윙 사용금지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윈터 테스트에서 T-윙이 처음 선보여졌을때 이미 T-윙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지난 중국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의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번 바레인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도 보타스의 T-윙이 떨어져 나갔고 그 결과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의 레이싱카에 데미지를 입혔고 호너가 다시 한번 T-윙을 금지하자고 나선 것입니다. 호너의 Autosport 인터뷰 입니다.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을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서 없애자고 하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