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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전세계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포뮬러 E가 이번 주말 3번째 시즌에 돌입합니다. 1년이나 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우려 속에서 출발했지만 멋지게 성공했지고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그야말로 핫한 아이템이 되었지만.. 저는 챙겨보지 않았네요. 그래서 이번 시즌부터는 한번 제대로 봐볼까 하고 정리해 봤습니다. 포뮬러 E 2016-2017 시즌 일정과 드라이버 라인업 입니다. 이번 겨울은 FE로 나야겠습니다. 캘린더상 변화는 큽니다. 베이징,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 푼타 델 에스테(우루과이), 런던이 빠지고 마라케시(모로코), 브뤼셀, 몬트리올이 새로 진입 했으며 모나코가 2년 만에 돌아옵니다. 개최지는 한군데가 늘어났고 더블헤더가 2번의 영향으로 레이스는 12개까..
사상 첫 전기 포뮬러 시리즈를 성공적을 데뷔시킨 포뮬러 E가 2번째 시즌인 2015-2016 시즌 캘린더를 발표했습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에서 결정되어진 것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ePrix와 일정이 있기는 하네요. 일단 지난 시즌 11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2번째 시즌도 총 11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런던 ePrix는 더블헤더로 열리게 되네요. 2014-2015 시즌에는 미국에 2개의 ePrix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마이애미가 빠지고 롱비치만 남았습니다. 기존 마이애미 ePrix가 있던 자리에는 멕시코시티가 유력하지만 몬트리올의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7라운드의 모나코 ePrix가 빠지고 프랑스 파리가 들어가 총 11개의 ePrix 중 2개가 바뀌게 되며 ePri..
포뮬러 E의 2014-2015 최종전 런던 ePrix는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 전날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우승하며 e.댐스 르노에 팀 챔피언을 안기고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도 넬슨 피케 주니어를 5 포인트 차이로 추격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퀄리파잉에서는 비가 내리며 마지막 퀄리파잉이 늦어질수록 노면이 젖었고 마지막 퀄리파잉에 포함되어 있던 피케는 16위에 그쳐 부에미(6위), 디 그라시(11위)에 비해 크게 불리했고 챔피언도 물건너 간듯 보였습니다. 배터시 파크 스트리트 서킷은 추월이 극단적으로 어려운 서킷이니 16번 그리드에서는 포인트만 따내도 대단한 일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스타트부터 드라마는 시작됩니다. 피케는 스타트에서 3대 정도를 추월했고 이후 에너지 세이빙 주행을 하며 다른 차들의 피트 ..
F1은 뻔한 퀄리파잉에 뻔한 레이스를 보여주는 반면 포뮬러 E는 나름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보여주고 있네요. 기대와 우려 속에서 시작된 포뮬러 E의 첫 시즌 이제 막바지에 다다렀습니다. 마지막 ePrix인 런던은 다른 그랑프리와 달리 2개의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고 토요일 레이스에서는 e.댐스의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폴투윈을 차지했습니다. 전용서킷이 아닌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리는 포뮬러 E의 특성상 처음에는 폴투윈이 많을것이라 생각되었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런던 전까지 폴투윈은 모나코 ePrix에서 부에미가 유일했고 이번 런던에서도 부에미가 폴투윈에 성공했습니다. 워낙에 좁은 노폭을 가진 배터시 파크 서킷이었기 때문에 스탠딩 스타트가 아닌 롤링 스타트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퀄리파잉의 중요성은 컸었지만 포..
. 방금 끝난 포뮬러E 롱비치 e-Prix에서 차이나 레이싱의 넬슨 피케 주니어가 레이스를 지배하며 우승했습니다. 포뮬러 E는 이로써...6번의 그랑프리에 6명의 레이스 위너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1차전 베이징 - 루카 디 그라시 2차전 푸트라자야 - 샘 버드 3차전 푼타 델 에스테 - 세바스티안 부에미 4차전 부에노스 아이레스 -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5차전 마이에미 - 니코 프로스트 그리고...6차전 롱비치 레이스에서 넬슨 피케 주니어...! ㅎㅎ 그야말로 난전인데요~!^ㄱ^ 넬슨 피케 주니어.jpg 차이나 레이싱에겐 여러가지로 의미가 깊은 레이스가 됐습니다! 새로운 스폰서쉽 계약이 체결되면서, 기존의 빨강+골드의 용그림 있던 리버리는 NEXTEV TCR 리버리로 바뀌었습니다. ㅎㅎ 새로운 ..
모터스포츠에서 모나코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언제 그랬냐는듯 잘 굴러가겠지만 엄청한게 허전할것 같습니다. 스트리트 서킷은 통상 1년에 1회 이상의 이벤트를 치르는게 힘들지만 모나코는 F1은 물론 WRC, 전기차 레이스에 포뮬러 E까지 치릅니다. WRC와 F1의 경우 히스토릭 레이스도 있으니 시리즈로 치자면 총 6-7개 정도 되네요. 어마어마 하지요? 땅덩어리가 좁은 도시국가이고 기반산업이 관광과 카지노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모나코는 언제나 보석과도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자 본론은... 포뮬러 E 2014/2015 시즌의 7 라운드인 모나코 ePrix의 레이아웃이 발표되었습니다. F1 서킷과 비슷하지만 2.76 km의 숏버전입니다. F1 레이아웃은 3.340 km..
2014-2015 포뮬러 E 시즌의 5 라운드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렸습니다. 토요일에 열린 레이스지만 F1 개막전 일정과 맞물려 있고 한국시간으로는 새벽시간이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스킵..하고 이제서야 포스팅 하게 되네요. 베이징에서 시작된 포뮬러 E는 태국을 거쳐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를 거쳐 드디어 미국에 상륙했습니다. 매 라운드 드라이버 엔트리가 바뀌는 어수선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지만 포뮬러 E라는 레이싱 카테고리는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며 F1이 하지 못한 미국내 2개의 그랑프리까지 해냈습니다. 이번 마이애미 ePrix의 레이아웃은 위 그리과 같습니다. NBA 마이애미 히트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를 끼고 도는 스트리트 트랙으로 다른 ePrix와 마찬가지로 ..
이번 주는 F1의 2015 시즌이 시작되는 주이기도 하지만 포뮬러 E의 5라운드 마이애미 ePrix가 열리기도 합니다. 2014년 9월 13일 우려와 기대 속에서 베이징에서 시작된 포뮬러 E는 F1 관계자들의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나름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2015/2016 시즌을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인 F1과 달린 신생 카테고리인 포뮬러 E는 드라이버 변경도 잦으니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에 엔트리 리스트를 확인하는게 좋겠네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이어 마이애미에서도 드라이버 변경이 있습니다. 반가운 얼굴이 있는데 바로 비탄토니오 리우치 입니다. 한때 레드불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기대주였지만 결별이후 포스 인디아와 HRT를 거쳐 은퇴하고 WEC LMP2에서 달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2..
2014/2015 포뮬러 E(ePrix) 시즌 캘린더에 변화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모스크바가 확정되며 독일이 한주 앞당겨서 ePrix를 치르게 됩니다. 그동안 FIA의 서킷 검수가 끝나지 않아 개최 확정을 미루고 있던 러시아의 모스크바가 일정을 확정지었습니다. 모스크바 ePrix는 9라운드인 6월 6일에 열리게 되면 5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던 8라운드 독일 베를린 ePrix는 일주일을 당겨 5월 23일에 펼쳐지게 됩니다. F1 정도의 규모와 인력이라면 일주일새 벌어지는 백투백 그랑프리가 가능하겠지만 아무래도 포뮬러 E는 F1 수준의 인력과 경험이 부족해 백투백 레이스는 무리인가 봅니다.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정조정을 당한 베를린쪽은 다소 혼선이 있겠네요. 모스크바 스트리트 ..
F1 말고도 다른 모터스포츠로 확장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루트49를 시작했지만 막상 F1 시즌이 끝나니 주말에 노트북 앞에 앉기가 쉽지가 않네요. 조금 늦었습니다. 저도 가족이 있는 몸이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포뮬러 E 제3 라운드는 저 멀리 남미 우루과이의 푼타 델 에스테(Punta del Este)에서 열렸습니다. 딱 봐도 휴양도시더군요. 저도 잘 모르는 동네이기는 하지만 일단 서킷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서킷의 안전 관련 시설은 여전히 실망스러웠고 모래가 너무 많아 드라이버들이 고생 좀 했겠습니다. 푼타 델 에스테의 우승자는 바로 E 담스의 세바스티앙 부에미였습니다. 부에미는 퀄리파잉에서 4위에 그쳤지만 넬슨 피케 주니어와 쟝-에릭 베르뉴가 선두를 다투는 사이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