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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프랑스의 PSA가 GM으로부터 오펠(오펠-복스홀)을 매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뉴스 입니다. 자동차 업계에 오랫만에 빅딜 소식이지요? PSA는 "PSA는 오펠 매입을 포함해 전략적으로 수익을 향상 시키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GM과 협상 중에 있다. 장담 할 수는 없지만 협상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업계의 합종연횡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고 PSA와 GM은 유럽에서 전략적인 동맹관계이기 때문에 충격적인 뉴스는 아니지만 상징적이기는 합니다. 만약 GM이 오펠과 복스홀 브랜드를 매각한다면 그것은 GM의 유럽시장 철수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오펠은 유럽대륙, 복스홀은 영국에서 스코다나 현대-기아 같은 브랜드와 경쟁 중이었는데 이것을 매각하면 G..
지난 6월 23일, 영국에서는 '영국이 EU에 남을 것인가?'를 묻는 이른바 브렉시트 투표를 했고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EU를 탈퇴하자는 의견이 51.9%로 나와 영국과 유럽은 물론 전세계에 파장을 몰고 왔습니다. 영국이 EU를 떠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한 국가나 기업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브렉시트 투표 결과는 충격으로 다가왔고 영국 내 자동차 산업과 유럽 자동차 산업 역시 파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브렉시트 투표가 EU 탈퇴라는 결과로 나왔다고 해서 당장에 영국이 EU에서 나오는것은 아니고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로화가 아닌 파운드화를 사용하는 영국은 산업 전반에서 환율 하락의 영향을 받고 있고 자동차 산업의 경우 영국의 금융산업 다음으로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브렉시..
조금 묵은 소식이지만 포뮬러 E 관련 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 주말 동안 F1과 WRC 포스팅을 위주로 하느라 여유가 없었네요. 지난 7월 초에 시트로엥이 버진을 통해 포뮬러 E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도닝턴 파크 테스트에서 버진은 시트로엥의 DS 브랜드를 사이드 포드에 새기고 나왔습니다. 포뮬러 E는 두번째 시즌부터 르노의 드라이브 트레인을 대신할 고유의 드라이브 트레인 사용을 허가했고 각 팀들은 고유의 드라이브 트레인을 개발하고 있고 버진은 시트로엥과 손을 잡은 것입니다. 이미 1차 테스트에서 DS를 심은 테스트 리버리로 나왔기 때문에 별로 새로울것은 없지만 이번에 발표한 리버리는 DS 버진의 공식 리버리이고 시트로엥이 시트로엥 레이싱의 이브 매튼에게 포뮬러 E도 맡긴다는 것으로 보아 미래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