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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현대 모터스포트와 티에리 누빌이 계약연장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주 스페인 랠리 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발표할 줄은 몰랐네요. 계약은 2년 연장.. 누빌은 2018년까지 현대에서 달리게 되며 이미 재계약에 성공한 헤이든 패든, 다니 소르도 역시 2018년까지 현대와 계약되어 있습니다. 누빌은 현대와 재계약 사실을 알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현대 모터스포트와의 계약을 2년 연장해서 기쁘다. 비록 내게는 다른 선택도 있었지만 이 팀에서 모멘텀을 유지하는게 가장 논리적인 결정으로 보였다. 2017년은 규정이 바뀌며 WRC의 새로운 시대가 될 것이다. 우리는 팀이 WRC에 데뷔한 이후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의 첫 우승은 독일에서였고 내 커리어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다. 내년에..
2011년 르망 24를 마지막으로 무대에서 사라졌던 BMW가 2018년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BMW는 독일의 DTM을 메인으로 미국의 IMSA와 GT3/GT4 커스터머 레이싱 정도를 해왔는데 판을 확장 합니다. 정확히는 르망 24 출전이 아니라 FIA의 내구레이스 시리즈인 WEC 참전이고 WEC 참전은 곧 르망 24 복귀를 의미 합니다. BMW 모터스포트의 보스 옌스 마쿼트는 BMW의 WEC 참전을 선언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2018 시즌에 시작한다. 우리는 GT 레이싱 확장을 원하고 IMSA 워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쉽은 물론 FIA WEC에도 참가하기를 원한다. 물론 르망 복귀도 포함되며 우리가 가장 노리고 있는 것이다. WEC 참전은 GT 레이싱의 큰 미래를 위한 자신감을 보태줄 것이다." 이..
메르세데스 프로그램에 있는 드라이버가 메르세데스 시트를 노린다.. 당연한 말이겠지요? 메르세데스의 후원으로 매너에서 달리고 있는 파스칼 벨라인이 독일 Sport Bild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충격이었다. 하지만 지나간 일이다. DTM 챔피언으로서 나는 20위 이상 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었던것 같다. 하지만 루이스와 니코의 계약이 2018년을 끝으로 끝난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것 말고 계획은 없다. 만약 내가 매너와 2년을 더 달리게 된다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만약 메르세데스의 서포트를 받는 다른 팀으로 가게 된다면 나는 더 경험 많은 팀메이트를 만나게 될 것이고 성공한다면 메르세데스 시트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7 시즌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모터스포츠.. 특히 르망 24의 팬이라면 '개러지 56'를 잘 아시겠지요? 르망의 실험정신 또는 아량을 상징하는 스페셜 엔트리 입니다. 개러지 56은 심하게 말하자면 규정이 없는 것이 규정.. 안전에 관련된 ACO의 규정을 충족하고 ACO가 승인하면 어떤 차라도 LMP와 GTE 차량과 달릴 기회가 주어집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나 달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ACO가 봤을때 혁신적인 무언가를 내밀 구석이 있어야 합니다. 2012년에는 델타윙이 도전을 했고 2013년에는 수소전지 레이싱카 그린 GT H2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차량이 완성되지 않아 레이스 며칠 전에 포기했습니다. 2014년에는 닛산 ZEOD RC(델타윙)가 도전했지만 기어박스 문제로 완주에 실패했고 2015년에는 ACO가 마땅한 지원자를 ..
포뮬러 E가 2018년에 콕핏 프로텍션을 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콕핏 프로텍션이라.. 많이 들어본 말이지요? F1에서 헤일로나 윈드스크린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던 드라이버 보호장치 입니다. 지금도 포뮬러 E에 섀시를 공급하고 있고 2018-2019 시즌부터 사용될 새 섀시 입찰에도 달라라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스파크(Spark)는 일본의 Dome, 프랑스의 TEOS, 메카크롬, ADESS 같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입찰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고 다름 WMSC(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서 확정 발표가 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스파크가 2018-2019 시즌에 섀시에 콕핏 프로텍션을 추가할 것이라고 하네요. 포뮬러 E의 새 섀시는 지금보다 훨씬 전위적인 디자인이 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콕핏 프로텍션 ..
현대 모터스포트와 다니 소르도가 독일 랠리 직후에 2년 연장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스페인 출신의 33세인 다니 소르도는 2003년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136 랠리를 달린 베테랑으로 현역 드라이버로는 야리-마티 라트발라 다음으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드라이버 입니다. 소르도는 "현대 모터스포트는 가족과도 같다. 때문에 2 시즌을 연장한게 기쁘다. 내 목표는 WRC 우승과 포디움에 자주 오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건 이 팀이 이룰 수 있는 목표라는것을 알고 있다. 2016 시즌은 성공적이지만 남은 시즌에 더 많을 것을 이룰 수 있다. 계속 이후에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014년 WRC에 복귀해 현대가 이룬 빠른 성장도 칭찬하며 "나는 이 젊은 팀이 몇 년 안에 진정한 도전자가 된 것 보고 또한 ..
F1 전략회의 만장일치 반대로 2017년 도입이 무산된 헤일로에 대해 FIA의 찰리 와이팅이 입을 열었습니다. 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FIA는 헤일로를 포기하지 않고 2018 시즌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헤일로와 레드불이 제안했던 에어로스크린의 하이브리드 형태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와이팅은 "이 시점에서는 어떤 하이브리드도 가능하지 않다. 우리는 20kg의 타이어를 225km/h로 헤일로에 충격하는 테스트를 했고 결과는 대단했다. 헤일로는 주로 드라이버사 휠에 부딪히는 것을 가정했고 벽에 충돌하는 상황도 가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헤일로는 차량무게의 15배를 견뎌내고 지금 롤 구조에 비교해 2배 강하다. 하지만 작은 물질(데브리)가 앞으로 날아오는 것을 가정해 여러 각도에서 조사..
챔피언쉽 리더 니코 로즈버그가 메르세데스와 2년 계약에 합의해 로즈버그는 2018년까지 메르세데스에서 달리게 되었습니다. 헝가리 그랑프리 연습주행 직전에 메르세데스가 로즈버그와의 계약사실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로즈버그는 페라리 이적 가능성이 나왔지만 이내 '메르세데스와의 재계약에 집중하겠다'라고 했으며 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를 원하지만 그가 안된다면 페르난도 알론조를 알아보겠다'라며 서로를 압박하는 눈치였는데 결국 서머 브레이크 이전에 매듭을 지었습니다. 2년 연장 계약인 일단 2018년까지 로즈버그는 메르세데스에서 달리게 됩니다. 로즈버그의 계약은 보너스를 포함해 4,500만 유로 규모의 계약이라 하는데 이게 연봉인지 아니면 2년 계약의 전체규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년 연봉이라면 해밀턴의 계약보다 큰..
맥라렌이 밝힌 오피셜은 아닙니다만.. 영국의 Autocar는 맥라렌 F1이 하이퍼카로 부활할 것이라며 예상도를 표지로 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맥라렌 F1이라.. 반가운 소식 입니다. 슈퍼카 팬에게는 매우 익숙한 이름이고 오늘날 맥라렌(맥라렌 오토모티브)가 있게 해준 계기가 된 차이기도 합니다. 1988년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고든 머레이가 론 데니스에게 내민 스케치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지요? 로드카는 64대만 생산되었고 한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로 이름을 날렸으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스터 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미스터 빈의 차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지금은 팔았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Autocar의 소스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맥라렌 내부자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2015 WRC 제7라운드 폴란드랠리 영상모음입니다. 초반 두번의 스노우랠리와 멕시코까지 폭스바겐의 턱밑까지 쫒아왔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이른시기에 개발동결을 선언한 현대쉘 i20WRT가 조금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다시 작년수준의 포지션으로 돌아온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메뉴팩처러 스탠딩에서는 2위 시트로엥에 근소한 차이로 근접해 있어 잔여레이스에서 꾸준함을 보여준다면 참전2년만에 2위라는 나쁘지 않은 성과를 이룰수도 있기 때문에 좀더 분발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국내에서는 랠리드라이버 선발프로그램이 엄청난 경쟁율속에 치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놀라운 뉴스가 전해졌더군요. 강원도와 SBS가 손잡고 2018년 WRC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하는군요. 오는 8월에 독일을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