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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FIA가 2018 시즌 F1 캘린더를 승인했습니다. 이미 수차례 관련 보도가 다루어졌던것과 다르지 않은 21 그랑프리 일정으로 독일 그랑프리가 호켄하임에서 다시 열리고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빠지고 프랑스 그랑프리가 2008년 이후 10년만에 복귀하게 됩니다. 일단 레이스일을 기준으로 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F1이 21 그랑프리를 치른것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놀라울 것은 없지만 아무래도 그랑프리가 늘어나면 일정은 빡빡해지기 마련입니다. 21 그랑프리를 달렸던 2016 시즌에는 백투백 그랑프리(더블헤더)가 많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트리플 헤더가 나왔습니다. 10년만에 복귀하는 프랑스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와 영국이 연달아 오며 F1 역사상 최초로 3주 연속 그랑프리가 열리게 됩니다. 모두..
맥라렌과 혼다가 결별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윌리암스가 끼어드는 형국 입니다. 혼다는 기대이하의 파워유닛으로 맥라렌을 실망시킨지 이미 3년.. 맥라렌은 더이상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혼다는 이에 대해 이렇다할 멘트를 하지 않으며 묵묵부답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위스 Blick의 베테랑 F1 저널리스트 로저 베노아가 윌리암스를 테이블 위로 올렸습니다. 베노아는 "2014년부터 메르세데스를 쓰고 있는 윌리암스가 2018년부터 혼다의 워크스팀이 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윌리암스가 혼다를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나온게 처음은 아니지만 윌리암스는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으로 짭짤한 성적을 거두어온 팀이기 때문에 쉽게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지요? 메르세데스가 맥라..
이번 시즌에도 WRC 챔피언쉽을 리드하고 있는 M-Sport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2017 시즌 이후의 계획에 대해 언급을 했습니다. 폭스바겐 시절에는 압도적인 리드를 이어가며 챔피언에 올랐지만 지금은 현대의 티에리 누빌에 18 포인트 차이로 추격을 당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오지에가 만족하고 있을 상황은 아니겠지요? 오지에의 Autosport 인터뷰 입니다. "나는 내년을 생각하고 있고 좋은 상태에 있고 싶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M-Sport는 팩토리팀에 대항할 자원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안정성을 원한다. 포드가 우리를 도와줬으면 좋겠다. 만약 포드가 온다면 나는 머무를 생각이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아야 한다...
페라리는 세바스티안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 2명 모두 올시즌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프린서펄인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현재 레이스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몬트리올에서 아리바베네는 "우리는 현재 계약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챔피언쉽을 생각하고 있다. 그 둘은 별개의 문제다. 우리는 모두 집중하고 있다. 내가 수차례 말해왔던것처럼 드라이버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일에 집중해 힜다. 계약은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메르세데스행 루머가 나돌기도 했던 베텔 본인은 "지금은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계약은 주제가 아니다. 그것을 다룰만한 시기가 아니다. 마라넬로의 전체 팀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멘텀을 지켜내기 위해 완전히 집중해 있다."라며..
레드불이 르노에 만족하지 못하며 레드불-르노의 관계가 식어가고 있는 가운데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이 '올해 메이저 업그레이드는 없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레드불은 시즌 초반 캐나다나 아제르바이잔에서 르노의 엔진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이라 했었는데 얼마전에는 연기되었다고 말했고 이번에는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다라고 하네요. 저는 레드불이 최고의 섀시를 만들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진의 원인을 르노에게서만 찾는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아비테불의 입에서 나오는 일련의 인터뷰들을 생각해보면 르노를 욕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아비테불의 F1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 입니다. "바쿠에서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이라 말한 것은 레드불이다. 업그레이드는 변하지 않는다. 매번 레이스를 뛸 때마다 조금씩 나아진다. 작년에 ..
F1 팀 오너이기도 했고 이후 F1 중계진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에디 조단이 메르세데스가 2018 시즌 이후 F1을 그만둘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조단은 미하엘 슈마허의 복귀를 예측하는등 F1의 굵직한 사안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여왔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Auto Bild가 조단에게 다음 시즌 세바스티안 베텔이 메르세데스로 갈 것 같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니다. 그는 페라리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는 2018년 이후 철수할 것이다. 나는 그들이 올해와 내년에 타이틀에 도전하고 슈투트카르트의 이사회가 팀을 팔고 엔진 제작사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라면 그렇게 하겠다. 왜냐하면 메르세데스는 모든것을 이루었고 이제부터는 나빠질 일만 남았다. 고성능 엔..
페라리의 에이스 세바스티안 베텔이 2018년 메르세데스로 갈 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왔는데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이를 부인하기는 커녕 왠지 불에 기름을 붓는 느낌 입니다. 통상적으로 드라이버의 이적설이 나오면 드라이버와 팀 모두가 부인하다가 계약을 하거나 계약이 확실해지는 순간 발표를 하며 상대방에 대한 언급은 피합니다. 그런데 라우다는 베텔을 칭찬하며 루머를 진화하기 보다는 왠지 키우는 느낌이네요. 라우다가 Auto Bild와 베텔에 대한 인터뷰 입니다. "현재 그가 최고다. 그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직선적인 타입이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스스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대단한 친구다." 이적 루머가 돌면 팀 관계자는 해당 드라이버에 대한 멘트를 매우 ..
2017 시즌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제 슬슬 시작인가요? 2018년 세바스티안 베텔이 페라리를 떠나 메르세데스로 갈 것이라는 루머가 다시 나왔습니다. 2017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가 갑자기 메르세데스를 떠나며 베텔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페라리와 계약문제가 걸렸지만 2017시즌은 베텔의 계약이 끝나는해 입니다. 며칠전 F1의 무릎팍 도사 에디 조단은 '베텔과 메르세데스가 협상하고 있는건 분명하다. F1은 잔혹한 비지니스다. 자신을 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약하게 만들기도 한다.'라고 말했는데 여기에 페라리 내부사정에 정통한 유명 블로거 레오 투리니도 비슷한 주장을 했습니다. 투리니는 블로그를 통해 "로즈버그 은퇴이후 메르세데스가 세바스티안과 접촉하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바르..
어떤 스포츠건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을 보이곤 합니다. F1도 다를게 없지요? 그런데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은 이 시점에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은 벌써 2018 시즌을 논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Championat와 인터뷰에서 아비테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차례차례 가는게 중요하다. 우리 계획은 내년에 포디움을 두고 경쟁하는 것이다. 물론 현재 차이는 크다. 하지만 팀은 밤낮으로 일하고 있다. 솔직히말해 2018 레이싱카는 완전히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어진 첫 차가 될 것이다. 올해 레이싱카는 제약이 있었다. 우리는 이미 다음 시즌 레이싱카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모두 우리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과거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이끌때 늘상 하던 ..
며칠전, 조만간 자우버와 혼다의 엔진 공급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소식이 나오더니 러시아 그랑프리 레이스 데이 오전에 확정 발표가 나왔습니다. 자우버가 2018년부터 혼다의 파워유닛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미 여러차례 뉴스로 다루어졌던 소식이기 때문에 깜짝 놀랄만한 충격은 없고 자우버는 하위권 팀이기 때문에 어떤 엔진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관심을 끌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혼다에게는 의미하는바가 적지 않은 소식입니다. 자우버는 수년간 재정난에 힘겨워 하다가 테트라팩이 뒤를 봐주는 스위스의 롱보루 파이낸스에 인수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자우버의 살림살이가 확 펴지도 못했습니다. 인수 이후 이렇다할 업데이트는 없었고 2017시즌에는 2016 페라리 파워유닛을 사용하며 사실상 꼴찌를 예약하기도 ..
바레인 그랑프리 이후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던 T-윙과 샤크핀의 운명이 결정되었습니다. 제목처럼 내년부터 금지 입니다. 완벽한 금지가 아니라 '극도로 제한된' 방향으로 간다고 하니 사라지거나 의미가 없을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네요. 4월 25일 파리에서는 F1 전략회의와 FIA F1 위원회가 T-윙과 샤크핀 외에도 다른 사안을 논의 했는데 FIA가 발표한 전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략그룹 비멤버팀도 F1 전략그룹 회의에 옵저버로 참여한다. 스포츠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FIA와 상업권자(리버티 미디어) 모두 효과적인 이행을 한다. 드라이버 네임과 넘버 바르셀로나부터 경기규정을 강화해 드라이버의 이름과 숫자가 더 명확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한다. 경기/기술 규정 변화 - T-윙과 샤..
2011년을 마지막으로 F1 캘린더에서 빠졌던 터키 그랑프리의 복귀설이 피어 오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터키 역시 재정난 때문에 F1을 포기 했었고 이후 복귀 루머가 있기는 했지만 이번만큼 유력해 보인 적은 없었습니다. 아직 F1과 터키 사이에 협상이나 계약을 진행 중이라는 뉴스는 없습니다. 하지만 화요일 F1의 최고경영자인 체이스 캐리와 터키의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입니다. 캐리와 에르도안 대통령이 만나는 자리에는 이스탄불 파크의 부랄 아크(이름이 좀..), 터키 모터스포츠 협회의 세르칸 야지치, 청소년-스포츠부 장관 아키프 캐게이테이 킬리치가 배석했다고 하니 미팅 참석자의 면면만 보아도 터키 그랑프리의 복귀 루머가 나와도 이상할게 전혀 없어..
F1을 떠난지 얼마 안되어 그런건지 아니면 챔피언에 오른 직후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니코 로즈버그의 말은 미디어에서 여전히 많이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메르세데스가 결국에는 세바스티안 베텔을 원할 것이라는 전망을 했습니다. 로즈버그는 La Repubblica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보타스가 메르세데스를 위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베텔의 페라리 계약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때문에 그는 메르세데스에게는 흥미로운 옵션이고 그들은 고려해 볼 것이 확실하다." 2017 시즌이 시작도 되기 전이기는 하지만 로즈버그의 예상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발테리 보타스가 메르세데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가정이 필요하지만 말입니다. 보타스가 해밀턴에 확실한 우..
고해성사 인가요? 프레데릭 바쇠르가 떠났으니 이제 팀 프린서펄 역할을 하게될 시릴 아비테불이 르노가 V6 터보 엔진에 적응하지 못했고 현실에 안주했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역사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이 있다. 혁신의 역량을 가지기 전에 메르세데스를 따라 잡는게 중요하다. 우리는 2018년 스타트까지 그것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새로운 엔진 시대에 접어들어 우리는 확실히 실망스러웠다." "르노의 DNA가 아니었으며 팬이나 커스터머팀들에도 마찬가지였다. 레드불이 목소리를 냈던 부분이다. 2015년은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시기였다. 우리는 경영구조를 크게 변경했고 프랑스 엔진 워크샵에서 작업을 했었다. 우리는 이미 레드불과 성공을 거두었던 V8 시절에 안주 했었고 새..
F1에서는 사실상 도입이 무산된 윈드스크린이 인디카에서 사용될지도 모르겠네요. 인디카의 찰리 와이팅이라고 할 수 있는 빌 파파스는 인디카에 콕핏 프로텍션을 추가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달라라 DW12 섀시에서 개발작업을 마친 이후 2018년 새로 도입되는 섀시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라니 헤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F1과 비교되기 딱 좋은 조건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Motorsport와의 인터뷰에서 파파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은 윈드스크린을 최우선으로 고려중이다. 윈드스크린은 디플렉터로 작용해 드라이버의 머리 아래쪽에서 무언가 온다고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ㅠ오랜 논의가 있을 것이고 우리가 해왔던 실수를 피하기 위해 확실한 연구도 해야 한다. 잘못 되어서는 안된다. ..
니코 로즈버그가 던지고 떠난 메르세데스 시트의 주인이 누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현상황에서는 페르난도 알론조나 세바스티안 베텔은 아닐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시각입니다. 누가 메르세데스에서 달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2018년을 논하는 분위기네요. 독일의 Sport Bild는 누가 메르세데스로 가서 로즈버그의 빈자리를 차지해도 1년 계약이 될 것이며 2017년이 지나면 페르난도 알론조가 메르세데스행을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직 F1 드라이버이자 니코 로즈버그의 메르세데스 재계약을 도왔던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을 언급했습니다. 베르거 "갑자기 페라리가 압박을 느끼게 되었다. 세바스티안은 그들의 진전을 면밀히 살펴 볼 것이고 재계약에 시간을 둘 것이다. 나는 그가 20..
당초 2017년 도입을 목표로 했던 헤일로 프로텍션이 2018년으로 미루어졌습니다.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한 도구라고는 하지만 너무 못생긴 외모 때문에 팬들은 물론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도 찬반이 갈렸고 조금 험한 말이 오갈 정도 였습니다. 토로 로소의 다닐 크비얏은 드라이버들이 투표를 통해 의견을 모으자는 말을 했습니다. 제 기억에는 대부분의 드라이버 최소 한차례 이상 헤일로를 경험했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이 모두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있을테니 드라이버들의 투표는 괜찮은 아이디어 같네요. 크비얏의 말을 들어 볼까요? "우리는 논의중에 있다. 누군가는 중립적이고 누군가는 찬성하고 누군가는 반대한다. 22명의 드라이버가 있고 모두 다른 성격을 가지고 논의중에 있다. 하지만 나는 투표 같은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드 팬들이 반길만한 소식입니다. 2008 시즌 이후 F1에서 사라졌던 프랑스 그랑프리가 2018년에 복귀할 것이라는 뉴스 입니다. 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그랑프리 주최측과 FOM은 5년 계약에 성공했고 프랑스 자동차협회가 다음주 월요일에 공식 보도자료를 낼 것이라고 하네요.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익숙한 매니 쿠르 서킷이 아니라 폴 리카르 서킷이라는 것입니다. 프랑스 그랑프리처럼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그랑프리를 치른 나라도 없기는 하지만 프랑스 그랑프리 복귀 루머가 나올때마다 매니 쿠르와 폴 리카르가 격돌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최종 승자는 폴 리카르였나 봅니다. 프랑스 그랑프리 복귀시도는 거의 매년 있어왔고 2010 한국 그랑프리 개최가 불투명하다는 보도 이후 프랑스측에서는 '그럼 우리가 대신 하겠다'라며 나..
전기차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테슬라가 독일의 엔지니어링 기업인 그로만 엔지니어링(Grohmann Engineering)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그로만 엔지니어링은 자동화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고용인원이 800명이 안되는 작은 기업이지만 테슬라는 그로만을 인수해 Tesla Advanced Automation Germany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테슬라는 왜 그로만을 인수하려는 것일까요? 당연히 생산량을 늘리고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함입니다. 현재 테슬라의 연간 생산량은 10만대도 되지 않는 상황.. 하지만 테슬라를 사겠다고 예약을 걸어놓고 기다리는 고객이 전세계에 수십만명 입니다. 그리고 모델 3라는 보다 대중적인 모델이 시장에 풀리기 시작하면 공급이 수요를 절대로 따..
혼다의 F1 프로젝트 책임자인 유스케 하세가와는 2018년부터 자우버에 엔진을 공급하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2018년부터 복수의 팀에 공급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확실한 계획은 없다. 어떤 팀도 가능하다. 신중하게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다." 혼다는 지난해부터 맥라렌 외에 다른 팀에도 엔진을 공급하기를 희망해 왔고 자우버가 2017 시즌에 2016 페라리 엔진을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우버가 페라리 진영을 떠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사실 자우버가 페라리가 아닌 다른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온 것은 2년 정도 되기는 했습니다. 만약 자우버가 페라리를 떠난다면 마땅한 곳은 혼다 밖에 없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레드불에 엔진을 주지 않은 이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