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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지난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F1 2018 프리시즌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낮은 기온과 눈까지 내리는 악천후에 가까운 날씨로 인해 제대로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던 1차 테스트와 달리 2차 테스트는 비교적 괜찮았습니다. 1차 테스트 직후에는 '프리시즌 테스트를 유럽에서 진행하는 것은 미친짓'이라는 여론도 있었지만 2차 테스트 이후에는 잠잠하네요. 2차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었습니다. 2위이자 팀메이트인 키미 라이코넨에 0.04초 가량 앞서는 기록이며 1-5위가 모두 하이퍼 소프트를 사용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베텔에 1초 이상 뒤지는 8위를 기록했지만 울트라 소프트이며 연료량이나 세팅은 알 길이 없겠지요? 단순하게 랩타임만 보다면 페라..
올해는 페라리의 시즌이 되려나요? 2017 윈터 테스트의 마지막날 키미 라이코넨을 내보낸 페라리가 유일하게 1분 18초대를 깨며 티포시들을 기대에 부풀게 하고 있습니다. 테스트에서 1분 18초대라면 V10 시절의 기록과 비슷하게 나온다는 말이 될것 같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라이코넨이 오후 세션에 스핀을 하며 '퍼펙트'라고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페라리는 확실히 라이벌에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에는 숏런으로 셋업을 잡고 오후에는 레이스 모드를 테스트 하는 분위기는 여전했습니다. 라이코넨이 세운 1:18.634는 오전에 슈퍼 소프트로 세워진 기록 입니다. 느낌상 전날 세바스티안 베텔이 마지막 섹터에서 봉인했던 부분을 풀고 달린것 같습니다. 라이코넨은 '아직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다'라고 말하..
어제 다소 밀리는듯한 양상이었던게 문제였을까요? 메르세데스가 발테리 보타스의 랩타임을 앞세워 페라리와 레드불의 추격을 떨쳐내는 분위기의 프리시즌 테스트 Day6 였습니다. 보타스는 어제 '랩타임에는 신경 안쓴다. 페라리와 레드불은 걱정'이라고 말했는데 다음날 바로 테스트 최고기록을 깼습니다. 기존 기록보다 0.4초 정도 빠른 기록으로 슈퍼 소프트가 아니라 울트라 소프트라면 더 당길수도 있겠네요. 랩타임 보다 마일리지가 더 중요한 테스트이기는 하지만 기록경기에서 기록에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겠지요? 보타스의 오전 기록은 오후에도 깨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오전에 보타스, 오후에 해밀턴을 내보내 모두 149랩을 달려 또다시 가장 많은 트랙 마일리지를 소화한 팀이 ..
프리시즌 테스트가 끝나지 않았고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맥라렌에게 걸었던 기대를 조금씩 접게 되는 와중에 맥라렌의 매니징 디렉터 에릭 불리에의 인터뷰는 제게 씁쓸한 웃음을 짓게 만드네요. 불리에는 맥라렌의 2017 스펙 MCL32 섀시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꽤 괜찮다. 내 생각에는 세상에 어떤 완벽한 차라도 한계까지 밀어부치면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가 난다. 하세가와가 엔진에 대해서 말하겠지만 적어도 섀시에 대해서는 드라이버들의 불평이 없었고 좋다고 알고있다. 시즌 시작에 맞추어 큰 폭의 개발이 있을 것이다. 다른 팀들도 호주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차를 가지고 올 것이다. 우리는 괜찮은 플랫폼(섀시)을 가지고 있으니 괘찮을 것이다." 페라리와 맥라렌의 부활을 바라는 ..
시즌이 끝나고 프리시즌이 될때까지 저자세를 이어왔던 페라리가 아무래도 자신감을 되찾은 모양입니다. Day3에서 인상적인 테스트 결과를 보인 세바스티안 베텔이 기자들에게 한 말을 보시겠습니다. "드라이버의 입장에서 보자면 모든 면에서 좋아졌다. 브레이킹, 코너링이 좋아졌고 그립도 훨씬 크다. 또한 저속에서 다운포스 효과가 줄어들었다. 타이어가 넓어졌기 때문에 더 많은 그립을 가진다. 마치 아스피린과 같다. 모든 것을 고친다." "앞으로 팀이 밀어부쳐야 하는 많은 일이 남아있다. 우리는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조용한 겨울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해야할 일이 매우 많다. 3일 동안은 좋았다. 더 좋아질 것이다. 우리는 제대로 된 랩 수를 소화했다. 나는 다른 팀이 무엇을 하는지 ..
파워유닛 토큰 시스템과 기술규정이 바뀌어도 메르세데스의 우위는 계속 되나요? 메르세데스가 F1 2017년 프리시즌 첫 테스트에서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프리시즌 테스트는 본격적으로 시즌에 돌입하기 전에 차량을 점검하고 세팅을 완성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기록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디펜딩 챔피언팀이 깔끔한 출발을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전/오후 세션을 나눈 드라이버 라인업을 만들었고 서로 다른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론칭에서는 보여지지 않았던 T-윙이 테스트 되었고 오후에 달린 루이스 해밀턴의 주행에서는 샤크핀이 사용되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메르세데스의 파워유닛은 더 강력해졌다는데(당연하겠지요?) 4연속 챔피언 가나요? Day1의 결과를 보면 생각보다..
얼마전 ROC(Race of Champions)에서 부상을 당한 자우버의 파스칼 벨라인이 프리시즌 테스트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현실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Motorsport는 벨라인이 첫 테스트에 참가지 못하고 안토니오 죠반나치로 대체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2016 GP2에서 피에르 가슬리에 이어 2위에 오른 죠반나치는 페라리 아카데미 소속으로 이미 페라리의 시뮬레이터를 타고 있고 2017 시즌 페라리가 테스트 기회를 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만약 벨라인의 등부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페라리가 죠반나치를 투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는 합니다. 메디컬 체크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죠반나치 카드가 나오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부상이 생각보다는 심한 모양이네요. 2017..
모든 일정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진행된 F1 2016년 프리시즌이 끝났습니다. 2016 시즌은 기술규정 변경이 제한적인 시즌이기 때문에 많은 팀들이 적지 않은 마일리지를 쌓았고 메르세데스의 경우 마치 내구 레이스를 달려도 될만한 엄청난 랩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3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메르세데스는 철저하게 퍼포먼스는 숨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올시즌 처음 도입되며 가장 빠른 타이어인 울트라 소프트는 사용하지고 않았고 슈퍼 소프트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소프트 기록은 메르세데스의 숏런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데이타였는데 이마저도 메르세데스가 전력을 다했다고 말할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즉.. 메르세데스의 진짜 실력은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퀄리파잉이 되어야 볼 수 있을것..
지난 주부터 1-2차로 나뉘어 총 8일간 열린 F1 2016시즌 윈터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V6 터보 엔진이 도입된지 3년째 되는 시즌이기 때문에 2014년과 같은 혼돈은 없었고 일부팀을 제외하면 대부분 신뢰도에 큰 문제 없이 테스트를 수행했습니다. 작년 페르난도 알론조와 같은 사고도 없었으니 2016 프리시즌 테스트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해도 될 것 같네요. 바르셀로나 테스트의 마지막날 선두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입니다. 무려 142랩이나 달렸고 슈퍼 소프트 타이어 기록 중에서는 가장 빠른 랩타임을 보였으니 페라리는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무리 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세데스가 진짜 실력을 감춘 테스트였기 때문에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의 격차를 자세하게 알 수는 없지만 베텔은 "우리가 앞서면 좋겠다"..라..
F1 2016 시즌의윈터 테스트도 끝을 향해 가고 있네요. Day 7을 빼면 이제 남은 테스트는 금요일이 전부.. 이제 2주 뒤에 열리는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까지 트랙 테스트는 없습니다. 물론 팀에 따라 100km의 필르밍 데이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금요일 일정이 2016 레이싱 스펙을 완성하는 마지막 기회가 되겠습니다. 페라리는 생산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인 울트라 소프트로 이번 테스트를 통틀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팀메이트 세바스티안 베텔은 물론 다른 모든 라이벌 보다 빠른 기록.. 게다가 소프트 타이어 기록이 메르세데스의 0.013초 앞섰습니다. 물론 테스트에서 기록을 비교하는것은 의미가 없지만 7일 동안 진행된 테스트에서 1-3위 모두 페라리의 기록이라는 것은 분명 나쁜 신호는 ..
웻타이어 테스트를 제외하면 총 8일로 구성되어 있는 오프시즌 테스트의 후반 테스트가 1차와 마찬가지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렸습니다. 과거에는 헤레즈까지 하며 3번에 걸쳐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남유럽 스페인 뿐만 아니라 중동으로까지 가서 하기도 했지만 예산감축을 이유로 일정이 압축되었고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기술규정이 크게 바뀌는 2017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메르세데스는 그 이빨을 살짝 드러냈습니다. 윈터 테스트 들어 처음으로 소프트 타이어를 사용한 메르세데스의 기록은 1차 테스트에서 페라리(세바스티안 베텔)의 울트라 소프트 최고 기록보다 0.212초 뒤지는 랩타임을 세웠습니다. 통산기록으로는 2위.. 베텔의 기록보다는 2단계 느린 컴파운드를 사용했고 ..
바르셀로나 테스트 이틀째.. 울트라 소프트가 처음으로 공식 기록주행을 했고 메르세데스는 새로운 디자인의 바지보드를 테스트 했습니다. 르노 역시 새 노즈 디자인을 가지고 테스트에 나섰지만 그리 오래 달리지는 못했네요. Day 2 선두는 어제에 이어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입니다. 울트라 소프트 타이어로 세운 기록이기는 하지만 126랩을 달려 레이스 거리의 2배 가까이 달려 기록과 마일리지면에서 모두 만족스런운 결과를 보였습니다. 베텔의 기록은 같은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2015 스페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니코 로즈버그가 세운 폴포지션 기록에 비교해도 2초 정도 빠른 기록입니다.(울트라의 도움이 크겠지요?) 메르세데스가 아직 전력을 다해 달리고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페라리가 테스트 이틀 연속 최고기록을..
제대로 달리지도 못했던 2015 프리시즌 테스트와 달리 무난한 스타트를 했던 맥라렌에서는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젠슨 버튼은 '큰 진전이 있었다'라고 했지만 에릭 불리에는 '충분하지는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어조는 '작년보다 낫다'이기는 하지만 맥라렌의 명성을 회복하기에 충분할런지 모르겠네요. 메르세데스와의 차이를 느꼈다 - 졸리언 팔머 2016 프리시즌 테스트 첫날 실망스런 데뷔 무대를 가졌던 졸리언 팔머가 메르세데스와 르노의 차이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팔머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 우리는 100랩을 돌지는 못한다. 하지만 37랩은 이상적인 스타트는 아니다. 내 4일(테스트) 중 하루를 잃은 것이다.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는 더 강력하다 하지만 르..
르노를 필두로 레이싱카나 리버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포뮬러 1 2016 시즌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테스트로 첫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테스트이지만 2016 시즌은 예년에 비해 규정변경의 폭이 좁아 레이싱카의 완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 많은 팀들이 첫날부터 인상적인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F1은 스피드를 다루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당연히 최고 기록이 눈에 들어 오겠지요? 바르셀로나 테스트 첫날 최고 기록은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로 2위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를 0.5초 정도 앞섰습니다.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우리 엔진은 메르세데스 레벨'이라며 자신만만 했는데 과연 그런 것일까요? 베텔의 기록은 미디엄 타이어 기록으로 작년 스페인 그랑..
로터스를 인수하며 F1 워크스팀으로 복귀한 르노가 공개한 리버리는 올블랙.. 많은 르노팬들이 르노의 컬러인 옐로우를 기대했지만 검은색을 쓰고 나온 RS16은 실망까지는 아니더라도 의외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르노는 개막전까지는 리버리가 변경 될 것이라고 하니 르노가 2월 3일에 공개한 블랙 리버리는 롤아웃 리버리나 테스팅 리버리로 보는게 맞겠네요. 생각해보면 F1에는 정말 많은 리버리들이 있었고 내셔널 레이싱 컬러의 시대가 가고 스폰서들이 F1으로 들어오며 F1 리버리는 매년 옷을 갈아입어 왔습니다. 일부팀들은 시즌 전 테스트와 레이싱 리버리를 달리 사용하게 되었고 어쩌면 올해는 테스팅 리버리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시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F1에 어떤 테스팅 리버리들이 있었나 한번 ..
페르난도 알론조가 '나 괜찮아요~'하는 짧은 동영상을 남겼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알론조가 그런것을 자진해서 찍을만한 타입도 아닌것 같고 맥라렌은 침묵으로 일관하는게 영 찝찝합니다. 포스인디아는 약속대로 Day 6에서 2015 스펙을 데뷔시켰습니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입니다. 메르세데스가 꼭꼭 감추어왔던 숏런 실력을 드러냈습니다. 이미 많은 차들이 1분 24초대가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니코 로드버그가 소프트 타이어로 22초대를 끊었습니다. 작년 루이스 해밀턴이 바르셀로나에서 폴포지션을 땄을때 기록이 1:25.232이니 로즈버그는 2.5초 앞선 기록을 낸 것입니다. 그간 메르세데스는 퍼포먼스 주행보다는 차량의 문제를 최소화 시키는데 주력했는데 이제 본색을 드러낸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마 윌리암스를 ..
마루시아(매너)의 회생과 관련된 후속소식은 아직 없는 가운데 국내 언론에 이어 해외 언론도 FOM이 한국 그랑프리에 위약금을 청구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2015년 캘린더에 뜬금없이 한국이 들어갔을때 혹시 위약금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정확하셨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아직 진면모를 보이지 않았다 - 알도 코스타 메르세데스의 디자이너인 알도 코스타는 헤레즈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는 모든 포텐셜을 보여준게 아니라는 말을 했습니다. 코스타는 La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차는 진화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바깥으로 보이지 않은 많은 부분이 다르다"라고 말했습니다. 헤레즈 테스트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며 "2014년과 비교해 우리가 기대했던 부분들이 나아졌다. 우리는 스페인에..
2015 시즌의 첫 테스트인 헤레즈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헤레즈 테스트를 한줄로 정리하자면 '인상적인 페라리, 웅크린 메르세데스, 안풀리는 레드불과 맥라렌' 정도 되겠습니다. 이쯤되면 페라리가 올시즌 레이스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은 접어야 하나요? 4일간 진행된 테스트에서 페라리는 3일 동안 최고기록을 세웠고 하루 빼앗긴것도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던 자우버였습니다. Day 4에서 키미 라이코넨은 팀메이트인 세바스티안 베텔의 헤레즈 최고기록을 0.1초 이상 단축했고 처음으로 100랩을 돌파했습니다. 4일동안 페라리는 최고의 랩타임을 기록했을뿐 아니라 별다른 문제가 발생했다는 리포트도 없었고 마일리지도 상당합니다. 티포시들에게는 꽤나 희망적인 소식이네요. 니코 로즈버그도 페라리를 경계하고 있더..
윌리암스의 기습적인 머신 발표도 있었고 버니 에클레스톤은 올해 독일 그랑프리를 건너뛸 각오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나는 하고 싶지만 그들이 준비가 안되었다'라며 다소 아쉬운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뉘르부르그링은 재정난이고 호켄하임링은 준비가 안되나 봅니다. 페라리는 나아져야 한다 - 존 엘칸 결국에는 회장님까지 나서서 페라리를 독촉하고 있군요. FCA 그룹의 회장이자 창업주 가문의 존 엘칸은 "우리는 우리가 어디서 스타트 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얼마나 향상되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이해한다. 잘 좀 하자'이지만 저는 왠지 부담스럽게 느껴지네요. 페라리는 피아트 시절부터 피아트와는 거의 별개로 움직였고 FCA 시대로 들어와서는 페라리의 완벽한 독자생존을 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