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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포스 인디아가 드디어 폭발했습니다.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세르지오 페레즈가 팀메이트 에스테반 오콘에 양보해 주라는 팀오더를 무시하며 시작된 팀메이트 배틀은 시간이 지나도 완화되지 않고 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포스 인디아는 엄청난 포인트를 잃고 있고 아제르바이잔에서는 포스 인디아가 원투피니쉬를 할 수도 있었는데 그것마저 날렸습니다. 이번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페레즈와 오콘이 충돌한것은 2번.. 오프닝랩의 경우 누구의 잘못이라고 보기 힘든 상황이었고 레이스에서는 종종 일어나는 '레이싱 사고'로 평가할 수 있었지만 두번째는 아니었습니다. 페레즈와 오콘 모두 라소스를 지나 오루즈 향하고 있었는데 오콘이 추월을 시도하자 페레즈는 오콘을 배리어쪽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오프닝랩의 경우 트랙에 3대의 차가 나란히 ..
마지막 유럽 레이스인 이태리 그랑프리까지 F1 드라이버 이적시장은 후끈 달아오르고 별별 루머가 나돌게 됩니다. 왠만한 드라이버라면 한번쯤은 루머의 주인공이 되기 때문에 윌리암스의 루키 랜스 스트롤이 이적 루머가 나와도 이상할게 없지만 데뷔 만큼이나 특별하네요. 시즌 중반이 넘어서면 드라이버들의 이적 또는 재계약 발표가 조금씩 나오고 무수한 루머가 쏟아지는데 스트롤은 처음이지 싶습니다. 스트롤이 윌리암스를 떠나 포스 인디아로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이유를 보면 조금 생소합니다. 스트롤의 아버지 로렌스 스트롤은 북미에서 알아주는 패션계 거물로 아들 랜스 스트롤의 F1 데뷔에 8천만 달러를 사용했다는 소리까지 있습니다. 로렌스 스트롤이 포스 인디아의 지분을 사들인다는 루머가 나왔고 자연스레 랜스 스트롤..
F1 2017 시즌 전반기 마지막 그랑프리인 헝가리 그랑프리 입니다. 사실 헝가리 그랑프리하면 'X럽게 재미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이제 그런 편견을 버리려고 합니다. 최근 몇년 동안 헝가리 그랑프리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주었으니 재미없는 그랑프리로 낙인찍는것은 온당치 못한것 같습니다. 서구권 그랑프리도 아니고 헝가리라는 나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헝가리 그랑프리에 대한 관심은 다른 그랑프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해온게 사실입니다. 레이스가 지루했던 경우도 많았고요. 하지만 그 면면을 들여다보면 헝가리 그랑프리는 F1에서 가장 탄탄한 레이스 중 하나 입니다. 일단 헝가로링은 몬테카를로와 몬자에 이어 3번째로 연속 그랑프리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32..
지난 시즌이 끝나고 르노로 자리를 옮기려다 포스 인디아 잔류를 선택했던 세르지오 페레즈가 또다시 포스 인디아를 떠날 의도를 보였습니다. 중위권에서 내공을 쌓고 넘치는 상황인 페레즈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생각이지만 상황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Marca와 다음 시즌 계약에 관련한 인터뷰를 볼까요? "아직 말하기 너무 이른 시점이다. 하지만 나는 내년에 누구와도 계약이 없다. 오늘날 F1에서는 오직 메르세데스나 페라리만 우승할 수 있다. 페라리가 아마도 최고의 팀일 것이다. 하지만 가능성이 지켜봐야 한다. 아마도 8-9월쯤에는 조금 더 명확해질 것이다. 페르난도 알론조는 2018시즌 드라이버 시장이 커질 것이라 예상했고 페레즈도 동의했습니다. "올해 기회는 많을 것이다. 아마도 지난 몇년 보다는 그럴것..
레드불링에서 열리는 오스트리아 그랑프리는 장거리 그랑프리인 캐나다와 아제르바이잔과 달리 트럭으로 이동하는 랠리로 F1 컨스트럭터들의 모터홈이 세워지는 익숙한 풍경.. 하지만 곳곳에 지뢰가 숨어있는듯한 긴장감이 감도네요. 그랑프리 목요일은 언제나 평온합니다. 드라이버들은 팀과 파트너들이 마련한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가볍게 인터뷰 하거나 팬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워낙에 사건사고가 많았던터라 이번에는 왠지 긴장감이 감도네요. 뭐니뭐니해도 세바스티안 베텔과 루이스 해밀턴을 빼놓을수는 없겠지요? 둘 다 프레스 컨퍼런스에 나온것까지는 좋은 가운데 케빈 마그누센을 앉혀 둘을 갈라놓은듯한 모습.. 마그누센은 잘못한것도 없는데 괜히 뻘쭘할것 같습니다. 베텔은 '루이스 잘못이 아니라 내가 오버했다..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팀메이트끼리 충돌하지 않았다면 원투피니쉬 했을지도 모를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입을 열었습니다. 페레즈와 팀메이트 에스테반 오콘은 3-4위를 달리다가 서로 충돌하며 페레즈는 리타이어 했고 오콘은 6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오콘과 페레즈의 사고는 레이스에서는 있을수 있는 일로 누구에게 페널티를 주기는 힘들지만 굳이 따지자면 오콘이 다소 무리를 하기는 했습니다. 문제는 둘은 팀메이트였고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는게 뼈아픈 사실입니다. 이와 관련해 페레즈가 입을 열었습니다. "내 관점은 언제나 같다. 당시를 떠올려보면 내가 사고를 피할 방법은 없었다. 나는 우리가 2대 모두 포디움을 놓쳤고 많은 포인트를 잃었다고 생각한다. 그리의 라이벌은 포디움에 올랐다. 우리..
이전부터 해오던 말이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그래픽으로 나온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포스 인디아가 예산 대비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고 맥라렌은 돈은 돈대로 쓰지만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팀으로 밝혀졌네요.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니지만 역시 도표로 보면 한눈에 들어 오네요. 제가 수차례 언급하기는 했지만 F1에서 돈과 관련된 정보는 100% 정확하다고 볼 수 없으니 대략적인 참고자료로 가볍게 생각해주세요. 포스 인디아의 가성비는 이미 2-3시즌 전부터 언급되어 오기는 했지만 이렇게 그래픽으로 제작된 것은 처음 보네요. 2017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부터 아제르 바이잔 그랑프리까지의 포인트를 팀 예산에 따라 도출해낸 그래프로 포인당 투입된 비용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포인트당 183만 유로로 F1..
포스 인디아가 팀 명칭을 바꾸는 작업을 시작했다는 소식 입니다. 포스 인디아가 팀명을 바꿀 것이라는 소식이 이미 전해졌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니지만 뭐랄까요.. 그 촌스러움이라고 해야하나요? 여전할것 같습니다. Force India에서 Force One으로 바뀔 예정이라고 합니다. 포스 인디아 COO 오트마 사페나우어의 인터뷰 입니다. "포스 인디아는 비제이(말리야)가 팀을 소유하면서 태어났다. 그는 인디아 기업이 우리를 후원하길 바랬다. 그렇게 되기는 했지만 그리 많지는 않았다. 또한 그는 인도 그랑프리를 원했고 하기도 했다. 인도 그랑프리와 인도 기업에는 포스 인디아라는 이름이 적합했다." "인도 그랑프리가 사라지고 인도 스폰서는 더이상 우리에게 관심이 없었다. 비제이의 킹피셔를 제외하면 현..
어부지리라는 고사성어가 F1에서 이렇게 잘 어울리는 상황이 또 나올까요? 지난 주말에 열린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는 다니엘 리카도가 어부였고 루이스 해밀턴과 세바스티안 베텔은 조개와 황새였네요. 레드불의 리카도는 비록 어부지리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우승하기는 했지만 결코 운만으로 우승에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리카도는 레이스 초반 데브리에 브레이크 덕트가 막혀 이른 피트 스탑을 했고 포인트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이후 나온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포지션에 이득을 봤고 다시 포인트권으로 올라왔으며 윌리암스 2대를 동시에 추월하며 포디움권으로 올라섰습니다. 리카도는 길가다가 조개와 황새를 손쉽게 잡은 어부이기는 하지만 그럴만한 자격은 충분합니다. 타이어 전략은 큰 의미가 없는 그랑프리였습니다. 세이프티카로..
중국 쪽에서 F1 팀을 꾸리려는 움직임이 있는 모양입니다. F1은 다른 스포츠와 달리 팀이 생기고 사라지는 주기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누군가 새로이 팀을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는 많았는데 이번에는 중국쪽이라는 것이 흥미롭니다. 독일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레드불 스텝 중 일부가 중국쪽의 제안을 받았다고 하네요. 호너는 "몇몇 우리 사람이 새로운 팀에서 일하는게 어떻냐는 제안을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제안은 아닌것으로 판단하며 "내년에 새 팀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라고도 했습니다. F1의 스포츠 부분을 총괄하고 있는 로스 브론은 지난 수개월간 팀 창단에 대한 문의가 몇 건 있었지만 통상적인 수준이었다며 "10명 정도가 문의를 했다. 하지만 그들은 신생팀..
BWT 리버리를 입으며 F1 팬들은 이미 '핑크 인디아'라고 부르고 있기는 하지요? 그런데 포스 인디아의 공동 오너인 비제이 말리야가 포스 인디아라는 팀명을 바꿀 의사를 보였습니다. 일단 말리야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팀 퍼포먼스가 크게 향상되고 국제적인 스폰서들의 관심을 받고 인도 스폰서들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왜 국제적인 감각에 맞게 팀명을 고치지 않냐는 논의가 있었다. 포스 인디아라는 이름이 심리적인 제약을 주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다른 주주들과 이에 관해 상의할 것이지만 시간을 정해두고 서둘러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리버티 이후의 F1 시나리오가 어떻게 펼펴질 것인지 살펴보는 것이다. 만약 그들이 NFL 모델을 따른다면 팀명이 부각되는 프랜차이즈 모델이기..
혼다의 엉망진창인 파워유닛 때문에 맥라렌이 메르세데스를 비롯한 다른 엔진을 알아보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가 혼다를 도울 것이라는 루머가 뉴스를 통해 다루어졌습니다. 메르세데스와 혼다의 격차는 사실상 같은 카테고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라이벌들의 생각은 조금 다른 모양입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섀시와 관련해서는 협업을 금지하는 강력한 규정이 있다." 메르세데스의 엔진을 사용하는 포스 인디아의 밥 펜리는 "우리는 메르세데스 엔진을 돈 내고 사용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개발과정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경쟁자와 기술을 공유하는 것에 매우 부정적이다...
스페인 그랑프리는 첫 유럽 시리즈로 F1에서는 많은 것이 달라지는곳 입니다. 일단 대륙을 건너 다니지 않으니 이동시간과 비용이 줄어들고 패독에는 팀들의 모바일 홈이 차려집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물러났으니 에클레스톤이 혼자 사용하던 모바일홈은 이제 없겠지요? 대부분의 팀이 기존 모바일홈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우버의 모바일홈은 더 커졌네요. 이제 살림 좀 펴나 봅니다. 스페인 그랑프리부터는 드라이버의 이름(약어)와 넘버가 눈에 더 잘 띄도록 규정이 강화되어 모든 차들에 적용 됩니다. 메르세데스는 드라이버 출신국의 국기를 새겨 넣기도 했네요. 페라리를 추격하는 양상이 되어버린 메르세데스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업데이트는 바로 윙노즈 같습니다. 노즈콘 사이드에 윙을 덧붙여 추가 다운포스를 노리는 것으로 보..
포스 인디아에 관련된 사골 뉴스 중 하나가 바로 사하라의 지분매각 루머인데 또다시 나왔습니다. 인도에서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영국으로 도망쳤다가 체포된 비제이 말리야의 포스 인디아가 새주인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황이니 사하라의 지분매각 루머는 이상할 것도 없지요? 사하라는 2011년 포스 인디아의 지분 42.5%를 인수하며 비제이 말리야와 공동오너가 되는 동시에 '포스 인디아'라는 팀명을 '사하라 포스 인디아'로 변경시켰습니다. 문제는.. 말리야의 킹피셔 에어라인이 파산하면서 모그룹 UB의 경영권까지 디아지오에 넘어가 버렸고 사하라의 수바트라 로이는 2014년 투자사기 혐의로 투옥 되면서 발생했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최대주주이자 공동오너인 말리야와 로이가 모두 수감중.. 말리야의 경우 영국..
잊을만 하면 나오는 뉴스가 다시 한번 등장하네요. 브라밤의 F1 복귀 루머 입니다. 브라밤은 클래식 F1의 대표적인 팀으로 '브라밤'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F1을 노리는 시도는 몇차례 있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는데 이번에는 컨소시엄을 통해 포스 인디아 매입 가능성에 관련된 뉴스가 나왔습니다. F1의 전설 잭 브람의 아들 데이비드 브라밤은 '프로젝트 브라밤'을 이끌며 F1 복귀를 노려왔습니다. 최근에는 브라밤 브랜드의 슈퍼카 제작을 시도하고 있다는데 여기에 F1 프로젝트가 추가된 모양새 입니다. 데이비드 브라밤의 인터뷰 입니다. "브라밤은 69년 이상의 레이싱 유산을 가진 브랜드이며 트랙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프로젝트 브라밤이 시작되었을때 우리는 브랜드 사용권을 두고 많은 제안을 받았고 우리는 여러..
F1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엔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이 더이상 최고라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가 이미 '우리가 독주하던 시절은 끝났다'라고 말했으니 이런 주장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혼다와 비교하는 것은 그리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와 동급이라고 확신하다. 그리고 르노가 근접해 있다. 올해는 과거보다 엔진이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풀쓰로틀을 밟고 있는 시간이 훨씬 적고 에너지 회생 역시 훨씬 적기 때문이다. 페라리와 르노가 메르세데스를 따라잡은게 확실하다." 포스 인디아는 3연속 더블 포인트 피니쉬를 하고 있지만 확실히 작년 같은 강력한 모습은 아..
포스 인디아의 오너(정확하게는 공동오너) 비제이 말리야가 영국 런던에서 체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스파이커를 인수하며 화려하게 F1 무대에 올랐던 말리야는 인도에서는 꽤나 유명한 탕아 스타일의 재벌이었지만 킹피셔 에어라인에 발을 들였다가 모든 것을 잃고 결국 경찰에 체포 되었네요. 말리야는 인도 최고의 주류기업을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었지만 킹피셔 브랜드로 항공사업을 벌이고 F1팀을 사들이며 인도 크리켓팀을 운영하며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었습니다. 신흥국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오너의 '말아먹기'의 전형적인 예라고나 할까요? 자신이 잘 알고 있던 주류산업을 벗어나 항공여객사업으로 다각화를 하고 개인적인 취향으로 F1팀과 크리켓팀을 운영했는데 결국에는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2011년 킹피셔 에어라인이 부도가 ..
2017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아쉽게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던 르노지만 시릴 아비테불은 르노의 시즌 전망을 밝게 보고 있네요. '일단 포텐셜은 있다. 두고보자.'라는 마인드인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비테불의 Motorsport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보여줄게 많은 팀이다. 우리는 토로 로소나 포스 인디아와 직접 경쟁하고 있다. 그들이 우리보다 위에 있었지만 말이다. 나는 우리가 잠만 자고 있지 않을것이라 확신하고 그들도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 때문에 누가 가장 성공적인지가 관건이다. 우리의 가능성은 확실하다고 본다. 앞으로 보여줄게 있고 흥미로운 것들이 될 것이다. 그리고 포인트를 손쉽게 따내는 업데이트가 될 것이다. "앞으로 3번의 레이스에서 가져올 것들이 있..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얼마전 제가 포스 인디아가 BWT를 받아 들이며 리버리에 핑크를 추가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기존 컬러가 싹 사라지고 핑크색만 남게 되었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유럽 최고의 수질 관련 기술기업인 BWT를 받아 들이며 리버리 컬러를 핑크로 변경했습니다. 남자는 핑크!!라는 말도 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핑크색을 좋아하지 않아 그런지 몰라도 차라리 인도 국기의 컬러를 차용한 이전 리버리가 더 나은것 같은 느낌이네요. 사이드포드에 BWT를 새길 줄 알았지만 머신 컬러 전체가 핑크로 바뀌지는 않겠거니..라는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다가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듭니다. 저는 포르쉐 '핑크 돼지'가 생각 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DTM에서 달리고 있..
포스 인디아가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핑크색 리버리에 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일의 Auto Bild는 포스 인디아가 오스트리아의 유명 수질 기술 기업인 BWT가 포스 인디아에 참여하고 포스 인디아의 레이싱카는 BWT가 모터스포츠에서 사용하고 있는 핑크색을 입게 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흥미로운 소식이네요. Auto Bild에 따르면 포스 인디아의 블랙 컬러는 그대로 남겨두고 다른 부분을 핑크색으로 칠할 것이라 했는데 그렇다면 샤크핀과 사이드포드인가요? 면적으로 보자면 타이틀 스폰서.. 적어도 메이저 스폰서 정도는 될것 같네요. BWT는 국내에서 필터로 유명한 기업으로 모터스포츠에서는 종종 모습을 보여온 기업입니다. DTM에서는 루카스 아우어의 AMG C63가 BWT 스폰서로 차량 전체가 핑크색이고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