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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2018 F1 중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를 압도하는 페이스를 보여준 페라리가 원투 피니쉬 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쉬웠고 페라리가 아니라면 메르세데스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아마 모두의 예상을 벗어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되네요.우승은 레드불의 리카도.. 우승하지 못할 팀도 아니고 드라이버 역시 훌륭하지만 운이 이렇게까지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잘 짜여진 각본 속에서 승리의 드라마를 썼습니다...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자신의 미캐닉에 부상을 입히는 사고가 있었던 키미 라이코넨이 F1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유는 부상 당한 크루는 신경쓰지 않는듯한 인상을 주었다는 것인데 트위터쪽에서는 꽤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우선 리타이어 한 이후 라이코넨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그에게 좋은 일은 아니다. 나는 녹색 불이 들어왔을때 갔다. 특별히 말할게 없다. 나는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고 좋은 일은 아니다. 하..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자신의 200번째 그랑프리를 폴투윈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베텔은 스타트까지 좋으며 크루징 우승 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레이스 종반 발테리 보타스의 강력한 추격을 받으며 다잡을 우승을 놓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레이스 중반까지는 지난 호주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다소 심심한 상위권 레이스가 이어졌지만 후반에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라이코넨의 리타이어로 급히 전략을 수정한 베텔은 소프..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바레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팀메이트 키미 라이코넨과 숙적 루이스 해밀턴을 물리치고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퀄리파잉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베텔이 폴포지션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 였습니다.연습주행에서는 라이코넨의 페이스가 베텔보다 우세했고 Q2에서 해밀턴의 소프트 타이어 랩타임은 분명 페라리를 넘어서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본게임인 Q3에서 베텔이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막판에 뒤집기에 성공한 느낌 입..
호주 그랑프리에서 하스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더블 리타이어 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하스 보여준 퍼포먼스는 분명 놀라웠습니다. 중위권 최강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상위권팀인 레드불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하스는 지난해까지 중하위권에 머물러 왔으니 분명 장족의 발전이지만 라이벌들의 눈초리는 곱지 않습니다. 레이스가 시작 되기도 전에 하스는 페라리의 카피라며 포문을 열었던 페르난도 알론조에 이어 라이벌팀들의 집중견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지난해까지..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2018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시즌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에게 크게 밀리는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역시 개막전 레이스는 변수가 많았습니다.퀄리파잉까지만 보자면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의 낙승이 예상되었습니다. 해밀턴의 스타트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레이스 초반 크게 도망가지는 못했지만 2-3위 라이코넨-베텔의 추격을 받지도 않았습니다. 라이코넨의 타이어 전략에 해밀턴..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앨버트 파크에서 여린 호주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라이벌들을 압도하는 엄청난 랩타임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Q2까지 메르세데스는 페라리에 약간 빠른 정도였지만 Q3 두번째 플라잉랩에서는 상대를 압도하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FP3부터 Q2까지의 양상만 보자면 메르세데스-페라리-레드불의 삼파전이 가능해 보였지만 역시나 디펜딩 챔피언은 마지막을 패를 보여준것 같습니다. 퀄리파잉 직후 '파티모드(퀄리모드)'가 뉴스에 많..
시즌 첫 연습주행에서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오전과 오후에 모두 최고 랩타임을 세우며 순항했습니다.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이미 메르세데스의 우세가 점쳐졌기 때문에 메르세데스가 연습주행 선두에 나선게 이상할게 없기는 하지만 올시즌은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해밀턴의 리드는 그렇게 크지 않았고 레드불과 페라리는 크게 뒤쳐지지 않았습니다. FP1의 경우 해밀턴과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의 타이어 컴파운드 격차를..
기나 긴 오프시즌이 끝나고 어느새 시즌 오프너인 호주 그랑프리 주간이 찾아 왔습니다. 이번 시즌도 변함없이 날씨예보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일기의 변화가 심한 편인 멜번의 날씨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변화무쌍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일요일에 비 예보가 있는데 레이스 시각 예보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올 시즌엔 날씨 자료에 추가로 기압 예측치를 추가했습니다. 고지대 그랑프리가 생기면서 각 서킷마다 다른 기압으로 인한 차량 셋업의 변화를 예측..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의 재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가 흥미로운 발언을 했습니다. Daily Mail과 인터뷰에서 한 말인데 해밀턴과의 재계약은 확실하지만 이후에는 페라리에게 해밀턴을 뺏길수도 있다는것 입니다.우선 볼프의 말을 들어 보겠습니다. "루이스는 현시대 최고의 드라이버다. 물론 우리는 그를 가능하면 오랫동안 붙잡아 두고 싶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이번이 마지막이고 페라리는 모든 드..
지난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F1 2018 프리시즌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낮은 기온과 눈까지 내리는 악천후에 가까운 날씨로 인해 제대로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던 1차 테스트와 달리 2차 테스트는 비교적 괜찮았습니다. 1차 테스트 직후에는 '프리시즌 테스트를 유럽에서 진행하는 것은 미친짓'이라는 여론도 있었지만 2차 테스트 이후에는 잠잠하네요.2차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었습니다. 2위이자 팀메이..
F1 2018시즌의 첫 공식일정이라 볼 수 있는 프리시즌 테스트가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서킷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까지는 하루하루 소식을 전했지만 제 사정이 허락하지 않아 4일간의 테스트 결과를 정리해볼까 하네요.헤일로 이외에는 외관상 큰 변동이 없는 시즌이기 때문에 엄청난 뉴스거리는 없었지만 언제나 F1은 파고 들수록 소소한 재미와 흥미를 제공하곤 합니다. 올해 테스팅도 마찬가지..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앞서 있는 형국이..
페라리의 새 시즌 차량인 SF71H의 모습입니다. 산탄데르가 라 리가로 가버리니 상단부는 거의 올 레드로 덮혔습니다. 필립 모리스와 2021년까지 스폰서쉽 계약 연장을 했다고 알려졌는데 왜 흰색을 뺐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동안의 스폰서쉽 액수를 테일핀 면적이 보여주는지도 모르겠네요.헤일로가 검은색이었으면 싶었는데 결국 레드로 도색을 했고 새롭게 실버라인이 추가되었습니다. 프론트윙을 비롯 노즈와 사이드포드등 전체적으로 조금씩 손을 댄 느낌이고 거의 동일..
며칠전 알파로메오가 자우버 타이틀 스폰서쉽을 통해 F1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번에는 마세라티 입니다. 마세라티가 하스를 통해 F1으로 복귀한다는 루머인데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단번에 눈치를 채셨겠지만 마세라티는 페라리-알파로메오와 마찬가지로 FCA 산하 브랜드 입니다.만약 하스가 자우버처럼 마세라티에게 타이틀 스폰서를 허용하기라도 한다면 페라리는 단번에 2개의 시스터팀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레드불-토로 로소 같은 완벽..
1985년 이후 F1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알파로메오가 돌아옵니다. 컨스트럭터나 엔진공급이 아니라 스폰서쉽을 통한 복귀이기 때문에 기술력보다는 순전히 마케팅을 위한 '도구'이기는 하지만 올드 F1팬이라면 반길만한 소식이 분명 하네요.FCA(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자우버는 알파로메오가 F1 2018시즌부터 자우버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이틀 스폰서는 통상 기술적인 지원보다는 돈으로 네이밍 권리를 사는 방식이기 때문에 진정한 알파로메오라..
폴세터 발테리 보타스가 F1 2017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타트도 좋았고 첫 스틴트에서는 팀메이트이자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에게 위협을 받지도 않았습니다. 라이벌들을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해밀턴과 베텔 같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레이스에서 우승하는건 역시 대단한 일입니다.단단한 타이어로 갈수록 약간씩 무뎌지는 보타스지만 이번에는 잘 버텨냈습니다. 슈퍼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한 이후 해밀턴에게 ..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F1 2017 시즌의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페라리와 레드불이 메르세데스에 미치지 못하는 연습주행 결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중 하나가 폴포지션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예선이었지만 해밀턴이 아니라 보타스가 폴포지션을 차지한 것은 작은 서프라이즈 정도가 되겠습니다.챔피언쉽은 이미 해밀턴에게 돌아간 상황이고 퀄리파잉 자체는 이렇다할 긴장감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따분하기..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2017 시즌 후반기 첫 우승을 했습니다. 이미 챔피언쉽은 루이스 해밀턴에게 넘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감흥이 덜하기는 하지만 그랑프리 우승은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입니다.발테리 보타스에게 폴포지션을 빼앗겼던 베텔은 스타트에서 보타스를 넘어서며 레이스를 리드하기 시작했고 보타스에게 위협을 받지도 않았습니다. 엄청난 격차로 넉넉한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베텔은 머신과 엔진을 관리하며 달릴 수 있는 여유가 있었습..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연습주행에서는 보타스와 해밀턴이 번갈아 선두를 차지하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지만 퀄리파잉에서는 페라리가 만만치 않았는데 메르세데스는 결국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Q1이 시작되자마자 루이스 해밀턴이 배리어와 충돌하며 퀄리파잉의 긴장감이 확 떨어졌지만 보타스가 베텔을 누른게 이슈라면 이슈네요. 해밀턴은 트랙 온도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리어부터 미끄러지며 배리어와 충돌해 프런트 서..
F1과 컨스트럭터들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버니 에클레스톤은 F1에 예산을 제한하는 예산캡이 도입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화요일 리버티 미디어와 FIA는 1-1.5억 유로로 예산을 제한하는 계획을 내놓았는데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당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일단 에클레스톤이 로이터에 한 말부터 들어볼까요? "현장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산캡이 지금보다 나을거라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제한을 하더라도 메르세데스, 페라리 그리고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