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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현대가 WRC에 이어 TCR에서 달릴 수 있는 레이스카를 개발한다는 소식은 이미 국내에도 어느 정도는 알려졌지요? 참고로 TCR은 투어링카 챔피언쉽 시리즈로 WTCC의 염가형 버전.. WRC와 R5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2015년 처음 시작된 TCR은 인터내셔널 챔피언쉽은 물론 각국의 내셔널 챔피언쉽 레벨에서도 사용되는 가장 보편적인 트랙 레이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현대가 WRC, R5에 이어 트랙 레이싱에도 참가하는 의미가 있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i30로 TCR 레이스카를 제작한다고 발표를 했고 올해 WTCC 챔피언 출신의 가브리엘 타르키니를 TCR 개발을 위한 테스트 드라이버로 고용했고 이번 주에는 스페인 모터랜드 아라곤에서 첫 트랙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랠리 경..
디젤게이트라는 희대의 사고를 친 폭스바겐이 그 대가로 모터스포츠 예산을 삭감하며 2016 시즌을 끝으로 WRC에서 철수하게 되었지만 2017 스펙의 폭스바겐 랠리카는 WRC에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폭스바겐은 2017 스펙은 물론 2016 스펙도 판매(혹은 리스) 하고 있습니다. WRC에서 철수를 선언한 시점은 2017 스펙의 개발이 90% 이상 진행된 시점으로 폭스바겐의 철수와는 별도로 FIA의 호몰로게이션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은 있었습니다. 호몰로게이션을 받는다는 말은 워크스팀을 굴리거나 개인팀에 판매를 한다는 말이 될테니 폭스바겐이 랠리카를 판매하는 것은 그리 이상할게 없는 그림입니다. 폭스바겐 이사회의 멤머 프랭크 웰시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많은 개인팀들이 (2017)랠리카에 대해 문의하고..
며칠전 람보르기니의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F1은 우리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다른 것이 우선순위에 있다'라고 말했었는데 그 우선순위라는게 GTE 였나 봅니다. 람보르기니는 이미 GT3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LMP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니 GTE는 논리적으로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Motorsport에 의하면 람보르기니가 달라라에 우라칸 GTE 디자인 용역을 맡겼고 2018년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BMW가 GTE 진출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었고 GTE에는 이미 페라리, 포르쉐, 애스톤 마틴 같은 경쟁자들과 포드GT라는 무시못할 라이벌이 있으니 람보르기니가 GTE로 진출하는 것은 꽤나 재밌는 그림이 될것 같습니다. V10 엔진에 올해 말에 트랙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9월 호몰로게이션을 앞두고 정식 데뷔를 눈 앞에 두고 있는 현대모터스포트의 i20 R5가 프랑스 샹블레 서킷에서 4일(8월 2-5일) 동안 테스트를 하며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시승기회를 주었다고 합니다. 많은 관계자들이 차에 올랐고 테스트 드라이버인 케빈 어브링과 엔지니어와 대화할 기회를 가졌다고 하네요. 이틀간은 롱런에 집중해 500km 이상을 달렸지만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대의 커스터머 레이싱 매니저 안드레아 아다모는 테스트를 마치고 나서 "새 i20 R5의 호몰로게이션이 가까워졌다.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 주 테스트의 성공은 매우 중요했었다. 샹블레에서 미세조정에 집중했고 우리가 만든 엔진의 신뢰도를 검증했다. 프로젝트의 성공은 우리 고객들과 함께할 것이..
BMW 모터스포트가 M3 GT4의 후속으로 M4 GT4를 제작한다고 합니다. BMW는 올해 M6 GT3를 데뷔시켰고 최근에는 IMSA GTLM(WEC GTE)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GT4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만약 GTLM도 확정을 하게 된다면 GTLM과 GT3로 프로 레이싱 라인업을 GT4와 M235i로 개인/엔트리 레벨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되겠습니다. BMW 모터스포트의 옌스 마쿼트는 "GT4는 최근 급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높은 기술수준의 차로 합리적인 모터스포츠를 할 수 있게 한다. 때문에 넓은 층의 관객에게 어필한다. 우리는 전세계 BMW 개인팀에게 M4 GT4가 괜찮은 선택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전통있는 커스터머 레이싱카를 개발해 개인팀들에게 공급하는것은 BMW 모터스포..
현대 모터스포트의 커스터머 레이싱의 시발점인 i20 R5가 6월 23-25일에 열리는 2016 ERC(유럽 랠리 챔피언쉽) 5 라운드 이프르 랠리에서 데뷔전을 치른다는 소식입니다. R5는 WRC보다 아래 클래스로 현대 워크스팀이 아닌 커스터머 레이싱팀을 위한 랠리카로 현대 모터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장을 쓰게 되는 순간입니다. WRC가 세계 최고의 랠리 카테고리이기는 하지만 매뉴팩쳐러 사이의 전쟁으로 사실 일반 소비자나 유럽의 수많은 레이싱팀과는 별개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커스터머 레이싱을 위해 제작한 R5는 다릅니다. 시트로엥 DS3, 포드 피에스타, 스코다 파비아 같은 차와 경쟁하며 레이싱팀의 선택을 받게 되며 유럽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현대'라는 브랜드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대의 ..
2014년 9월 SLS AMG의 후속모델로 데뷔했던 AMG GT가 GT3 버전을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입니다. AMG GT의 커스터머 레이싱카 버전인 GT3는 AMG GT를 베이스로 FIA의 GT3 호몰로게이션을 충족하는 레이싱카로 만들어지며 2015년 말에 고객에게 인도될 것이라고 합니다.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의 전쟁터인 GT3 카테고리에 출전하는 차량이다보니 각 제조사들은 다른 차에 비해서 더욱 신경을 쓸게 분명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메르세데스 AMG의 토비아스 뫼르스는 "우리는 경쟁이 치열한 싸움에 메르세데스 AMG GT3를 내보낸다. 높은 기술력과 공정한 레이스 규정은 우리 커스터머카 레이싱카를 폴포지션에 올려 놓을 것이다. 자신감만 가지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