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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F1에서 은퇴했던 젠슨 버튼이 페르난도 알론조를 대신해 모나코 그랑프리에 다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알론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대타였고 버튼의 F1 복귀는 논의 되지도 않았으며 버튼 본인도 아예 기대를 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2018시즌까지 맥라렌과 계약된 드라이버는 현재 버튼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와 스토펠 반두른은 모두 2017 시즌이후 재계약을 해야합니다. 버튼은 F1을 달리지는 않아도 아직 1년 넘게 맥라렌 드라이버여야 하니 다른 레이스를 맘껏 달리기는 힘든 상황.. 하지만 혼다라는 맥라렌의 파트너이니 일이 훨씬 쉽겠지요? 버튼이 일본 슈퍼 GT의 최대 이벤트인 스즈카 1000km에 출전한다고 합니다. 버튼은 ..
세바스티안 베텔이 팀메이트 키미 라이코넨을 누르며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페라리는 원투 피니쉬에 성공했습니다. 베텔의 시즌 3승이기도 하지만 2001년 미하엘 슈마허의 우승 이후 페라리는 16년만에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게 되었습니다. 내심 폴세터였던 키미 라이코넨의 우승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은 실망스럽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라이코넨은 깔끔한 스타트로 베텔을 리드했지만 타이어 전략에서 순위가 뒤바뀌었고 이후 베텔의 페이스를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레이스 종반에는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레드불과 메르세데스에 쫓기는 상황을 맞기도 했습니다. 라이코넨의 팬이라면 페라리의 전략에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저는 문제있는 타이어 전략은 아..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소식이 뉴스로 전해졌습니다. 혼다의 MGU-H가 2 그랑프리 이상을 버티지 못한다고 합니다. MGU-H는 터보(TC)의 열 에너지를 회수해서 배터리로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ERS 파츠 중 가장 까다로운 유닛이기는 하지만 2 그랑프리라면 말도 안되는 내구성이네요. 성능이 좋지 못하면 내구성이라도 좋아야 하고 통상적으로 퍼포먼스와 신뢰성은 반비례 하는 측면이 있는데 혼다의 경우 이런 트렌드를 완전히 벗어나 퍼포먼스와 신뢰성이 모두 엉망진창인 상황입니다.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혼다가 듣도보도 못한 회사도 아니고 F1에서 명성을 쌓은 과거의 역사를 생각하면 말이 안되도 한참 안되는 상황이지요.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맥라렌은 지난해 헝가리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
모나코 그랑프리는 금요일 연습주행 대신 목요일 연습주행을 하니 모든 일정이 하루 이상 앞당겨 집니다. 그래서 '목요일 풍경'이 아니라 '수요일 풍경'이 되겠지요? 시내(?)를 달리고 있는 F1 세이프티카 입니다. 몬테카를로 서킷은 스트리트 서킷으로 그랑프리 세션이 없을때는 2시간 이내로 일반도로가 되는 특수한 환경입니다. 펜스나 배리어 같은 서킷 구조물들이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되니 이렇게 F1 세이프티카와 보행자가 같은 길을 다니게 되네요. 인디애나폴리스로 가버린 페르난도 알론조를 대신해 젠슨 버튼이 출전하게 되고 맥라렌에는 ALO 대신 BUT가 새겨졌습니다. 버튼은 이번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이버 중 하나가 되었고 프레스 컨퍼런스에도 참석했습니다. 수요일 행사는 아니지만 모..
F1의 보석 모나코 그랑프리 입니다. 연간 300일의 맑은 날씨에 지중해의 푸른 바다, 고풍스런 건물들과 화려한 요트 그리고 드라이버와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타이트한 코너의 그랑프리.. 페르난도 알론조는 모나코 대신 인디애나폴리스 500 도전을 위해 떠났지만 모나코 그랑프리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 입니다. 모나코는 정치지리적인 특성도 특별하지만 F1에서의 위치도 특별합니다. 모나코 그랑프리는 F1 원년 멤버 그랑프리이며 F1 훨씬 이전부터 많은 모터스포츠가 열리는 곳입니다. WRC의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사실상 남프랑스 랠리지만..)가 열리기도 하고 미래 먹거리 포뮬러 E도 ePrix를 몬테카를로에서 치릅니다. 모나코 그랑프리의 프로모터인 ACM(모나코 자동차 클럽)은 ..
페르난도 알론조가 모나코 그랑프리 대신 인디애나폴리스 500에 출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때 알론조의 대타가 누가 될 것이냐가 관심을 끌었지만 이변은 없었습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사실상 은퇴했던 젠슨 버튼이 알론조를 대신해 모나코 그랑프리를 달리게 됩니다. 저는 여전히 맥라렌이 버튼에게 차를 내어주지도 않으면서 계약을 연장한 이유를 알론조의 시즌 중 이탈에 대비한 보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버튼은 윌리암스와 맥라렌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다가 예상밖으로 맥라렌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버튼은 계약서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결정을 후회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Sky Sport F1과의 인터뷰 입니다. "물론 모나코에서 달릴 기회가 왔을때 잡았다. 나는 F1 풀시즌을 달리길 원하지 않는다. F1에서..
맥라렌이 페르난도 알론조를 인디 500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한 이후 관심은 누가 알론조를 대신해 모나코 그랑프리에 출전하느냐 였습니다. 일각에서는 그레이엄 힐 외에는 달성한 적이 없는 모터스포츠의 트리플 크라운인 모나코 그랑프리, 르망 24h, 인디 500 석권이나 F1과 인디카(CART)에서 모두 챔피언에 오른 나이젤 만셀의 케이스 보다 누가 알론조의 대타가 되느냐가 관심이기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젠슨 버튼 입니다. 오피셜이고요. 알론조의 인디 500 뉴스가 나오자마자 맥라렌 쪽에서는 버튼이 뛴다라는 말도 있었고 버튼이 아닐수도 있다는 소리가 같이 나오는 혼선이 있었습니다. 버튼 대신 맥라렌-혼다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드라이버가 모나코 그랑프리에 나설수도 있다는 것이었지요. 하지만 모나코 그..
맥라렌이 페르난도 알론조를 모나코 그랑프리 대신 인디 500에 투입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이후 여론은 당연히 젠슨 버튼이 알론조를 대신해 모나코에서 맥라렌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게 아닐수도 있겠습니다. 스토펠 반두른이 리저브 드라이버였다면 이견이 없겠지만 반두른은 이미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맥라렌이 버튼에게 F1 시트를 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연장한게 바로 이런 상황을 대비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버튼이 아닌 다른 맥라렌 프로그램 드라이버가 모나코 그랑프리를 달릴지도 모르겠네요. 맥라렌의 CEO 잭 브라운의 말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차에 태울지에 대한 좋은 생각이 있고 이번 달 안에 결론을 내릴 것이다. 더 이를수도 있다. 대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여러가지 옵션이 있다." Auto ..
만우절 즈음에 나왔다면 누구도 믿지 않을 헤드라인이지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사실 입니다. 맥라렌의 리드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조가 5월 28일 열리는 모나코 그랑프리 대신 미국에서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500에 출전 한다고 합니다. 꽤 충격적이지요? 혼다 파워유닛 문제로 시즌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시즌 중에 팀을 떠날 것이라던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뜬금없는 인디 500이라니.. 사실 좀 놀랐습니다. 이런 프로젝트가 갑자기 나왔을리는 없고 아무래도 인디카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 혼다가 회심의 카드로 맥라렌과 알론조에 인디 500을 제공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일단 알론조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 볼까요? 페르난도 알론조, "나는 올해 맥라렌과 안드레티 오토스포트와 함께 인디 500에 달..
니코 로즈버그의 대체 자원을 구하느라 포스트 시즌을 드라이버 영입에 투자해야 하는 메르세데스지만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은 이미 자신의 이적 루머를 부인했고 이번에는 페르난도 알론조의 소속팀 맥라렌에서 맥라렌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론 데니스를 대신해 새롭게 팀을 이끌고 있는 잭 브라운은 Sky Sports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페르난도와 계약을 가지고 있고 그는 매우 행복하다. 물론 그는 우승하는 차를 원하고 우리도 그렇다. 하지만 나는 그런 시나리오를 걱정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알론조를 다시 맥라렌으로 데려온 론 데니스는 "그는 옵션 없는 3년 계약이다. 간단한 일이다. 그게 우리가 그에게 제안한 것이고 그가 사인을 원했던..
시즌 최종전이고 챔피언쉽 배틀이 여전히 유효하지만 왠지 긴장감이 없는 그랑프리 위크 같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독주에 너무 지쳐있는 것인지 아니면 누가 챔피언이 되든 상관 없다는 무심함 때문 그것도 아니라면 지쳐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윌리암스는 시즌 최종전을 맞이해 단체 사진 한방.. 은퇴하는 펠리페 마사와 팀에 남는 발테리 보타스.. 그리고 리저브 드라이버 폴 디 레스타와 윌리암스 크루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F1이 팀 스포츠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지요? 모든 이들의 관심은 드라이버에게 향하지만 드라이버 뒤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지요. 피렐리는 25% 넓어진 2017 타이어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컴파운드가 추가된것 없이 넓어진 타이어 입니다. 2017 시즌에는 랩당 5초 이상 빨..
2017년은 안식년으로 하고 2018년에 한번 두고보자..는 맥라렌이지만 젠슨 버튼의 적지 않은 나이를 고려하면 버튼은 2016 시즌이 F1에서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맥라렌이 스토펠 반도른과 계약하고도 버튼을 남겨둔 이유는 페르난도 알론조의 2017 시즌 중 이탈이라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버튼이 2017년에도 레이스를 하고 싶어 할 것이라는 것에는 의문이 없습니다. F1에서 버튼 관리형 드라이버의 전형적인 인물로 WEC 같은 내구 레이스에서 빛을 발휘하리라 생각되었지만 WEC가 아우디의 철수로 쪼그라들며 기존 드라이버들도 다른 자리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우디가 철수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WEC는 이미 만만치 않은 드라이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맥라렌과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F1 레이싱 시트를 보장 받지는 못한 챔피언 드라이버 젠슨 버튼이 대략적이지만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상황에서는 맥라렌이 버튼을 페르난도 알론조 이탈에 대비한 일종의 '보험'으로 잡아두었기 때문에 알론조와 스토펠 반도른의 신변에 이상이 없는 이상 버튼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 F1 시즌이 될 것입니다. 일종의 안식년.. 버튼은 이미 가족과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 말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구체적인 그림을 말했습니다. 버튼은 Reuters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 친구들, 가족 그리고 다른 것들에 더 많은 시간을 쓸 것이다. 나는 철인삼종을 사랑한다. 그리고 랠리크로스는 일본의 슈퍼 GT에서 달릴지도 모르겠다. 많은 옵션이 있어 흥분된다..
제가 F1을 봐온지 20년 가까이 되었지만 이렇게 깡 좋은 루키는 처음이네요. 바로 맥라렌의 스토펠 반도른 입니다. 반도른은 이미 2015년에 GP2에서 압도적으로 챔피언에 올랐고 올시즌 개막전에서 페르난도 알론조가 부상을 입자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대타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반도른은 F1 유망주 중 최대어로 평가 받으며 케빈 마그누센이 맥라렌에서 데뷔할때 '마그누센이 아니라 반도른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쓸만한 영드라이버가 보이지 않는 영드라이버 가뭄에서 반도른은 독보적이었지만 맥라렌이 작년에 반도른과 젠슨 버튼을 재다가 결국 버튼을 택하며 반도른은 F1 시트를 얻지 못했습니다. 반도른 당시에도 자신감이 넘치는 멘트를 했고 맥라렌을 압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맥라렌의 입장에서..
메르세데스-레드불-페라리가 내년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이미 확정함에 따라 윌리암스는 F1 2017 시즌 이적시장의 핵으로 여겨졌습니다. 윌리암스는 젠슨 버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공공연히 밝혀왔고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는 윌리암스 이적설이 있습니다. 버튼과 페레즈 말고도 몇몇 작은 이슈들이 있어왔기 때문에 윌리암스는 어쩌면 내년에 드라이버를 모두 교체하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윌리암스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클레어 윌리암스가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발테리 보타스와 펠리페 마사를 최고 라인업으로 평가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일단 윌리암스의 말을 들어 볼까요? "발테리는 계속 향상되고 있다. 그는 드라이버로서 팀을 구축하고 사람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드라이버..
2014년 V6 터보 엔진이 도입된 이후 메르세데스는 그야말로 독주.. 아니 F1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엔진을 잘 만들어낸 메르세데스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페라리, 르노, 혼다 엔진이 그만큼 못했다는게 제 생각이지만 F1이 재미없어 진것은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기도 합니다. 맥라렌의 젠슨 버튼도 이런 생각이네요. 버튼은 "나는 다른 팀들도 앞쪽에서 싸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같은 차를 탄 2명만 우승을 다투는 것은 스포츠가 원하는게 아니다. 이건 다른 (엔진)제조사나 다른 팀도 연관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잘하지 못해 스포츠가 이렇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016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서로 충돌하며 더블 리타이어 하고 레드불과 페라리가 마지막 랩까지 치열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또 한명의 F1 레전드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F1 챔피언에 오르지 못한 뛰어난 드라이버를 거론하면 늘 거론되는 크리스 아몬이 암투병 중 8월 3일 눈을 감았다고 하네요. 아몬은 F1에서 챔피언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1966년 브루스 맥라렌과 함게 포드 GT40의 전설을 연 뉴질랜드 출신 드라이버 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윌리암스, 버튼 뿐만 아니라 페레즈도 원해 2017 드라이버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움직을 보이고 있는 윌리암스가 젠슨 버튼 뿐만 아니라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도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윌리암스 루머가 나오는 드라이버는 젠슨 버튼, 다닐 크비얏, 랜스 스트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페레즈 네요. 윌리암스의 클레어 윌리암스는 PA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론 데니스가 ..
메르세데스가 AMG GT R을 공개했는데 그자리에 루이스 해밀턴이 '나도 언젠가는 로드카를 디자인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는 것이고 F1 챔피언이 로드카를 만들고 GT LH라 붙이고 싶다는것은 이상할게 없지만.. 바쿠에서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난 직후인지라 뭔가 와닿지는 않습니다. 아일톤 세나의 NSX나 미하엘 슈마허의 FXX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주네요. 라이코넨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아 - 아리바베네 키미 라이코넨의 페라리 잔류를 주장하고 있는 페라리의 프린서펄 마루치오 아리바베네가 다시 라이코넨을 옹호했습니다. 아리바베네는 "이미 수차례 말했지만 우리는 2명의 월드 챔피언이 있다. 세바스티안은 다른 많은 드라이버들이 그랬듯 페라리로 오기를 원했다. 그는 집중하고 있..
포스 인디아를 이끌고 있는 밥 펀리가 맥라렌과 토로 로소를 경계하고 있네요.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포스 인디아는 올시즌 초반 경쟁력을 보여주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따라 잡히고 있는 상황.. 메르세데스라는 좋은 파워유닛이 벌려준 밑천도 떨어지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맥라렌이야 돈 걱정을 많이 하는 팀이 아니고 토로 로소는 예산이 많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유동성을 가지고 있는 팀.. 포스 인디아가 재정적으로 괜찮은 팀이었다면 올시즌 윌리암스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다니엘 리카도, 2018년까지 레드불에서 달린다 페라리가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나오고 스페인-모나코 그랑프리 이후 리카도가 '레드불을 떠날 수도 있다'라는 신호를 보이자 레드불이 ..
지금 당장 F1을 그만 두겠다..는 아니지만 페르난도 알론조에 이어 젠슨 버튼 마저 F1 이후를 말하고 있는데 이는 결코 맥라렌에 좋은 신호는 아니네요. 물론 알론조와 버튼은 F1 현역 중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은퇴해도 이상한 나이는 아닙니다만 맥라렌의 부진한 성적과 맞물려 생각하면 '여차하면' 이라는 단어가 생각 나네요. 버튼은 F1 이후 르망이나 랠리크로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르망은 버튼의 스타일에 적합하고 랠리크로스는 아버지를 따라 다니던 버튼의 어린 시절 꿈이었습니다. 자우버, 직원 월급 못 줘 처음 전하는 소식은 아니지만 또다시 자우버의 재정위기 소식입니다. 스위스의 Blick은 자우버가 300명의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뉴스가 전해지면 보통 팀보스는 '그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