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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는 말이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이즈음이 되면 통상 중위권팀까지 드라이버 라인업이 어느 정도 꾸려지는게 보통이지만 올해의 경우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레드불-페라리-맥라렌을 제외하면 어느팀도 라인업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적시장의 핵은 바로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 입니다. 당초 휠켄버그는 포스 인디아와 계약으로 묶여있고 세르지오 페레즈가 이탈할 것으로 알려졌을때 페레즈를 붙잡는 행보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휠켄버그가 포스 인디아를 떠나 르노와 3년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 인디아가 휠켄버그에게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해 휠켄버그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르노행과 합쳐보면..
2017 드라이버 이적시장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기존 드라이버들이 소속팀과 재계약하며 이적규모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7월 초에 키미 라이코넨이 페라리와 재계약을 했는데 이번에는 발테리 보타스가 윌리암스와 2년 연장계약을 했다는 소식 입니다. 독일의 Auto Bild와 Speed Week이 전한 소식으로 아직 윌리암스의 공식적인 확인은 없습니다. 이 소식이 사실이라며 르노 이적 논의가 나오던 보타스는 윌리암스에 잔류하고 펠리페 마사가 윌리암스를 떠나게 될 확률은 조금 늘어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클레어 윌리암스는 마사와 보타스 모두 잘하고 있다고 말했었지만 젠슨 버튼을 원하고 있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고 세르지오 페레즈, 다닐 크비얏, 알렉스 린 같은 드라이버들이 윌리암스를 알아보고 있다는 루머가 나..
맥라렌은 다음 그랑프리인 캐나에서 혼다의 새 엔진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는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라'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르노처럼 엄청난 업그레이드는 아닌 모양입니다. 르노의 모나코 업그레이드는 토큰을 3개 사용한 것이라는데.. 아무래도 올시즌 엔진의 포텐셜이 지난해 보다는 훨씬 컸었다는 말이겠지요? 혼다가 르노보다 못할 것이라는 것은 두 엔진의 출발점 자체가 다르니 어느 정도 이해할 수는 있지만 맥라렌이 계속 이런 모습인 것을 지켜보는게 편치는 않네요. 윌리암스, 이적시장의 핵심으로 급부상 페라리와 협상 중이라고 알려졌던 니코 로즈버그가 메르세데스 잔류쪽으로 급격히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17 드라이버 이적시장에서 윌리암스가 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