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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F1 2019 시즌에는 주요 드라이버의 연쇄이동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맥라렌이 페르난도 알론조의 고액연봉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올시즌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맥라렌이 알론조를 내보내면 누구를 데려올까요? 아직까지는 언론의 주장 뿐이기는 하지만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보타스는 팀내 경쟁에서 루이스 해밀턴에 완전히 밀린 상황이기 때문에 교체 된다고 해서 그렇게 이상한 그림도 아니고요. 흥미로운것은 메르세데스 레이싱 시트가 하나 나온다면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하느냐 입니다. 얼마전까지는 맥스 베르스타펜이 유력했지만 최근에는 다니엘 리카도의 메르세데스행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리카도는 페라리행 루머도 있었고 리카도 본인과..
레드불이 기대보다 못한 퍼포먼스를 내자 당장이라도 레드불을 떠나 페라리로 갈 움직임을 보이던 베르스타펜은 2018년 시즌까지 못박힌 레드불과의 계약 때문에 떠날 수 없는 신세가 되었지만 심기는 여전히 불편한 모양입니다. 시즌 초반 신뢰성 문제가 연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레드불이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를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맥스 베르스타펜와 아버지 요스 베르스타펜은 페라리 이적설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레드불은 강력하게 반발하며 '계약이 있으니 맘대로 해봐라'는 식으로 엄포를 놓았고 이후 베르스타펜측의 공세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맥스 베르스타펜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나는 경쟁력 있는 차가 있다면 떠날 이유가 없다고 항상 말해왔다. 지금은 내가 원하던게 아니다. 하지만 당장에 포기..
론 데니스 대신 맥라렌을 지휘하고 있는 잭 브라운이 2017 시즌 초반에 페르난도 알론조의 재계약 협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알론조는 2015년 맥라렌으로 돌아왔지만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2015 시즌에는 포인트만 따내도 감지덕지였고 2016 시즌에는 2015년 보다는 나았지만 여전히 TOP5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당연히 알론조는 크게 실망했고 알론조가 계약을 다 마치지 않고 맥라렌을 떠날 것이라든가 WEC로 자리를 옮기게 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와도 이상할게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알론조의 계약에 '파기조항'이 들어있지 않다는게 알려지며 알론조가 계약만료 이전에 팀을 옮길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지만 2017 시즌은 알론조의 계약 중 마지막 시즌이 되어버렸습니다. 브라운은 NB..
얼마전까지 페라리로 자리를 옮길지도 모른다던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 패디 로우가 윌리암스로 향한다는 관측입니다. 복수의 팀들이 로우의 영입을 위해 달리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기는 했지만 적잖이 충격적인 뉴스가 아닐수 없네요. 챔피언팀의 챔피언 드라이버에 이어 기술감독까지 팀을 떠나는 모양입니다. 아직 메르세데스나 윌리암스쪽의 공식발표는 없습니다만 motorsport.com에 따르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익명의 소스는 로우가 윌리암스의 영입제안을 받아들였고 다음 시즌부터 윌리암스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고 합니다. 오피셜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썰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올시즌 메르세데스의 상황을 고려하면 무리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로우를 영입하려 한다는 루머가 나왔던 팀은 페라리,..
윌리암스와 르노에서 시작된 2017 드라이버 시장의 소용돌이가 이적시즌 초반과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르노가 포스 인디아로부터 니코 휠켄버그를 데려 오면서 이적시장은 더욱 혼란스러운 양상을 띠게 되었고 이제부터 그여파가 다른 드라이버에게도 본격적으로 미치게 되어 결과로 나타나는 시기가 다가 옵니다. 이런 상황에 FormulaRapida.net은 에스테반 오콘이 포스 인디아로 가게 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르노가 휠켄버그를 리드 드라이버로 선택하며 오콘의 설자리가 없어졌다는 것인데.. 설득력이 있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펠리페 나스르와 졸리언 팔머가 각각 1,600만 달러의 스폰서 패키지를 오퍼했다고 하니 휠켄버그를 에이스로 삼고 나스르나 팔머 중 하나로 스..
매너의 파스칼 벨라인이 포스 인디아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며 자연스레 니코 휠켄버그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었는데 상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핀란드 Turun Sanomat에 따르면 휠켄버그가 르노와 3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휠켄버그는 포스 인디아와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포스 인디아가 휠켄버그의 연봉을 제때 주지 못해 휠켄버그는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권리를 지녔다.. 뭐 대충 이런 얘기 입니다. 휠켄버그는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금까지 월급을 꼬박꼬박 주는 팀에 있어본 적이 없는데 르노 같은 워크스팀에 다년계약이라면 꽤 괜찮은 조건으로 보입니다. 텔멕스라는 탄탄한 스폰서를 가진 세르지오 페레즈는 르노의 매니지먼트를 믿지 못한다며 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소리..
대부분의 F1 드라이버들은 계약관계에 있어 을이 되고 팀이 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세계에서 22개의 자리만 허락되어 있는 한정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챔피언을 여러번 차지한 드라이버를 제외한다면 팀이 절대적인 위치에 서게 되는게 일반적이지요. 그런데 보기 드문 일이 포스 인디아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이 나갈 것으로 여겨지며 페라리 시트를 노리던 세르지오 페레즈가 포스 인디아에 남지 않을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데 반해 포스 인디아의 오너 비제이 말리야와 실질적인 리더 밥 펀리는 그저 '페레즈는 내년까지 계약되어 있다'라고만 할 뿐 공공연히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는 페레즈측의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펀리는 페레즈의 이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
올게 왔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뉴스 입니다. 현대 WRC의 에이스인 티에리 누빌이 시트로엥으로 이적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시트로엥 레이싱의 보스 이브 매튼은 이미 이전부터 누빌 영입을 거론해 왔는데 2017 시즌을 앞에 두고 누빌이 현대를 떠나 시트로엥으로 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매튼은 2017 시트로엥에 크리스 믹과 티에리 누빌 라인업을 부정하지 않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솔루션 중에 하나다. 누빌과 크리스는 내게 같은 레벨이다. 내가 WTCC에서 비슷한 레벨의 드라이버 4명을 다룬 것을 잊지 말아라. 그들로 팀을 꾸리는 것은 하나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현재는 다른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조금 불안불안한 소식이지요? 현대와 누빌의 계약은 올시즌을 끝으로 종료가 되는데..
일본 그랑프리 FP3 직전 세바스티안 베텔이 2014시즌을 마지막으로 레드불을 떠나기로 했다는 폭탄발언을 했습니다. 첫소식은 이화랑님의 포스팅에서 확인 하세요~ http://route49.tistory.com/186 레드불의 프랜차이즈 스타 세바스티안 베텔이 2014시즌을 마지막으로 레드불을 떠납니다. 베텔은 토요일 연습주행 직전 "레드불에서 지난 15년 동안 매우 즐거웠다. 나는 올해말에 레드불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물론 어려운 결정이었다. 레드불은 내게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에서 데뷔할 기회를 주었고 레드불에서 많은 좋은 기억들을 가지게 해주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나는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로 가려고 한다. 하지만 디트리히 마테쉬츠, 헬무트 마르코, 크리스티안 호너, 모든 레드불 패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