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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싱가폴그랑프리 (5)
Route49
말레이시아와 인접해있어 거의 비슷한 일기를 보이는 싱가폴인지라 대충 예보하는 현지 기상청과 비슷한 이유로 저 역시 예보 신뢰도는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인데 시간 또한 일정치가 않습니다. 그동안 비 예보가 있었더라도 해만 지면 항상 맑은 날씨로 바뀌곤 했는데 이번에는 좀 다르려나요?
밤의 모나코로도 불리는 싱가폴그랑프리입니다. 플라이어웨이 아시아시리즈의 시작점으로 어느새 15라운드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FRICS 잇슈가 있었지만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로 금요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시즌 메르세데스에게 큰 숙제를 안겨줬던 그랑프리이지만 많은 대비를 하고 나올것으로 보여 여전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마리나베이의 최강자인 베텔 역시 상당한 동기부여가 될것으로 보여지며 시즌2승째를 노리는 레드불에겐 최적의 기회이기도 하지요. 선두권 3팀의 각축이 그 어느 레이스보다 불꽃튀길 것으로 보이는 흥미로운 일전이 될듯 합니다 싱가폴을 괴롭히는 악명높은 인도네시아발 스모그가 요즘은 거의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청명한 대기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약한 뇌우를 동반한 비..
아침 일찍 올라왔던 루머였는데 바로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싱가폴의 한 뉴스사이트에서 전해진 뜬금없는 코리아그랑프리 관련소식은 실명을 거론하고 있고 시기까지 언급되었있는 꽤나 구체적인 뉴스였습니다. 물론 실현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일단 올려봅니다. 요지는 한국의 한 프로모터가 2016년 개최를 목표로 서울시가지에서의 야간레이스를 이번 싱가폴그랑프리 기간중에 버니 에클스턴 FOM회장에게 제안했다고 합니다. P/T를 한 인물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전 KAVO와 KARA회장이었던 정영조씨로 지금은 양쪽협회 모두에서 해임이 된 상태로 사실 그분에 대한 평가나 시중의 평판은 이 포스트에선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버니에게 서킷레이아웃까지 보여줬단 얘기가 있고 개최권료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며 여러부문에서 버니회..
싱가폴그랑프리 개러지워크입니다. 개러지워크에서 워크는 "Walk"와 Work" 두단어 모두를 뜻합니다. 최속서킷인 몬자에 이어 중저속서킷인 싱가폴이 이어진 관계로 각팀들의 서킷특성에 맞춘 활발한 업데이트가 있었는데요 목,금요일의 사진들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앞선 이탈리안그랑프리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로터스의 리어 리패키징 업데이트를 살펴 보겠습니다 바레인테스트 때부터 고수하던 비대칭 리어엑시트 즉, 편심배기구(Asymmetric Exhaust Pipe)가 드디어 지난 몬자에서 중심잡기에 성공 13라운드만에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모습입니다. 그와 더불어 몽키시트는 리어윙필라에 서포트를 대어 바로 붙이는 방식을 택했군요.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모든팀들의 리어윙이 하이다운포스 셋업으로 ..
기나긴 유럽시리즈가 마무리되고 드디어 아시아로 넘어 왔습니다. 제14라운드 싱가폴그랑프리입니다. 예년같으면 싱가폴-한국-일본-인도-아부다비로 이어지는 플라이어웨이 시리즈가 되겠지만 올해는 시리즈라 불리기도 힘든 단촐한 투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일까요 조금은 텐션이 사라져버린 느낌이랄까 아무튼 벌써 내년시즌에 대비하는 팀들이 나오고 있고 이적시장 역시 생각보다 조용할것 같은 느낌이고 어느정도 팀별서열은 고착화 된 가운데 남은 라운드는 드라이버스 챔피언의 향방과 더불어 레드불, 윌리엄스의 경쟁 그리고 리카도가 어느정도 포지션을 차지할 것인가 정도가 기준점이자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싱가폴은 적도에서 북위1도에 위치한 나라로 날씨는 열대성 기후, 평균기온은 섭씨 24~32도로 일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