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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다들 평안한 명절 보내셨는지요? 백만년만의 테크포스팅 입니다. 하로님의 블로깅이 뜸하면서 저까지 덩달아 약간의 의욕상실이 있었네요. 어느새 시즌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신차 런칭과 윈터 테스트도 줄이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해도 날씨 예보와 더불어 신차 소개 그리고 윈터 테스트 분석과 인시즌, 아마도 스페인그랑프리 정도까지는 테크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image source : racefans.net(f1 fanatic), LAT Images facebook, sutton images facebook, maxf1.net, motorsport.com 대개 신차 런칭은 이미지 선공개나 정식 런칭행사, 또는 필르밍데이나 윈터테스트 현장공개등 대략 4가지 유형으로 이뤄지는데 매년 윌리엄스가 선수를 ..
바레인 그랑프리 이후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던 T-윙과 샤크핀의 운명이 결정되었습니다. 제목처럼 내년부터 금지 입니다. 완벽한 금지가 아니라 '극도로 제한된' 방향으로 간다고 하니 사라지거나 의미가 없을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네요. 4월 25일 파리에서는 F1 전략회의와 FIA F1 위원회가 T-윙과 샤크핀 외에도 다른 사안을 논의 했는데 FIA가 발표한 전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략그룹 비멤버팀도 F1 전략그룹 회의에 옵저버로 참여한다. 스포츠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FIA와 상업권자(리버티 미디어) 모두 효과적인 이행을 한다. 드라이버 네임과 넘버 바르셀로나부터 경기규정을 강화해 드라이버의 이름과 숫자가 더 명확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한다. 경기/기술 규정 변화 - T-윙과 샤..
FIA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T-윙과 샤크핀을 시즌 중에 재검토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중국 그랑프리 연습주행(FP3) 초반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의 머신에서 T-윙이 파손되어 덜렁덜렁 거리다가 결국에는 떨어져 나간 직후 T-윙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T-윙의 형상은 떨어져 나올 경우 칼이나 창 같은 위험이 되어 드라이버나 트랙 마샬에게 심각한 부상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중계 카메라에서는 T-윙이 떨리는 모습이 수차례 잡히곤 했는데 보타스의 T-윙이 떨어져 나가며 논란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입니다. FIA는 스페인 그랑프리까지 T-윙의 탄성강도의 위치 같은 규정을 손볼 예정이며 이경우 T-윙의 형상이나 길이가 변화되거나 아예 떼어내는 팀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저는 시즌 중 기술규..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10일 마무리된 2차 프리시즌테스트의 모습들을 살펴 볼까 합니다. 좀더 다양한 셋업에서의 마일리지 축적과 파워유닛의 안정화 작업속에 출력을 본격적으로 올리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가끔씩 타임어택도 시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변화된 파츠들도 가끔씩 볼수 있었고 이런저런 문제점들도 나타났던 마지막 테스트이벤트 였습니다 먼저 잠깐이나마 미디어들에게 혼란을 야기했던 이상한 모습을 한 Red Bull의 차량입니다. 계단식으로 된 프론트윙 메인플레인과 촘촘한 베인이 빠진 뻥뚤린 노즈슬롯 그리고 얇은 판형태로 이뤄진 리어윙플랩.....어딘가 많이 이상한 모습이죠, 당연히 RB13은 아니고 작년시즌 차량을 개조해서 만든 피트스탑 연습용 차량입니다. 해마다 겪는 일인데 한 30초정도 헛갈렸습니다 ..
페라리의 기술감독과 브론GP의 오너, 그리고 메르세데스의 보스를 거쳐 F1의 새 주인 리버티 미디어에 고용되어 F1의 운영과 기술파트를 총괄하게된 로스 브론은 샤크핀과 T-윙이 마음에 들지 않나 봅니다. 어쩌면 2018 시즌에는 샤크핀과 T-윙을 보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F1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브론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새 차와 새 규정이 있다. 그것들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지켜봐야 한다. 새로운 철학과 아이디어로 흥미로운 시즌이라 생각한다. 레이싱카는 더 흥미로워 보인다.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훨씬 빨라졌고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드라이버들은 내게 신체적인 도전이라 말하기도 했고 원하던 방향이다." "새로운 규정이 도입되면 언제나 작은 문제들이 따른다..
사진 : F1Fanatic 자우버의 새시즌 차량인 C36의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윌리엄스도 그렇고 자우버도 그렇고 작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새차량 공개행사를 선점하고 있군요. 달랑 다섯장 정도의 사진밖에 없어서 정확한 분석은 힘들겠지만 몇가지 특별한 점이 눈에 띄어 포스팅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사진은 가장 큰사이즈를 고집하는 F1 Fanatic에서 가져 왔으며 저 역시 모든사진을 원본크기로 올렸습니다. 우선 리버리컬러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군요. 작년시즌엔 블루-엘로우-화이트의 원색계열이었는데 금년시즌엔 메탈릭블루에 골드로 포인트를 주었고 그리고 화이트가 섞여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일단 노즈는 작년시즌 멀세이디스, 르노, 하스, 매너팀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팀들이 채택했던 숏노즈 타입..
모두들 연말연시 그리고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웃음). 백만년만의 테크포스팅이네요. 작년시즌 아부다비그랑프리 날씨포스팅 이후 올리는 오랜만의 포스팅이자 2017시즌 첫글이군요. 그동안 각팀들의 기술적인 변화가 적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작년 중반쯤부터는 제 소셜미디어에 짤막하게 테크관련 소식을 올리다 보니 블로그쪽에는 많이 소홀했던 부분이 있습니다.오늘은 저희 블로그에서 빠져선 안되는 2017시즌 차량규정 변화에 대해서 확인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다들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접하셨으리라 보구요. 거기에 더해 이런 차량변화가 가져올 몇가지 공역학적인 특성변화와 더불어 금년시즌 전체적인 전망을 다뤄 볼까 합니다 2017시즌은 1,000마력의 시대가 열리는 시즌이기도 하고 예상대로라면 F1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