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벤츠 (5)
Route49
자동차 업계의 젠틀맨 디터 제체가 소프트웨어 눈속임으로 배출가스 데이타를 조작한 디젤 게이트의 장본인 폭스바겐에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연회에 참석한 다임러 회장 디터 제체는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를 언급하며 "폭스바겐과 관련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독재적인 문화가 잔존해 있는 폭스바겐의 기업문화에 대해 제체는 "우리(다임러)는 누군가 이런 아이리더를 낸다면 누군가 즉각 '이런 것은 안된다. 이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할 것이라 자신한다"며 라고 말했습니다. 평소 경쟁 회사나 인물에 대해 비난을 하거나 불편한 언사는 거의 하지 않는 제체의 성격을 감안한다면 제 생각이지만 제체의 이번 발언은 거의 다른 이들의 쌍욕에 해당하는 강한 발언 내용이 아..
메르세데스-벤츠가 CES 2015에서 자율주행 컨셉카인 F 015 럭셔리인모션(Luxury in Motion)을 공개했습니다. 자동차가 내연기관을 넘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발전하면서 가전 박람회인 CES는 여느 모터쇼 못지 않은 자동차 브랜드들의 각축장이 되었고 벤츠는 F 015 럭셔리인모션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CES를 택했습니다. 2030년까지 인구 1천만의 이상의 메가시티는 30개에서 40개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놓은 대답은 바로 F 015 럭셔리인모션입니다.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은 "21세기 럭셔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 공간과 시간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주행 차량은 그것을 제공할 것이다. F 015 럭셔리인모션은 혁명적인 이동수단의 첫 실증모델이다"라고 소개..
다임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AMG 사이에 서브 라인업으로 이른바 'AMG 스포트'를 만들어 AMG 모델의 판매량을 3년 내에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었는데 그 첫 모델이 나왔습니다. 이름은 GLE 쿠페.. 네이밍에 대한 얘기는 조금 이따 하도록 하고~~ 그냥 봐도 BMW X6를 노리고 나온 차라는건 알수 있겠지요? X6나 GLE 쿠페 같은 차는 호불호가 확연하게 갈리는 차들이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보통 이런 차들은 다 가지거나 아니면 다 못가지는 차이기 때문에 벤츠나 BMW가 아니면 섣부르게 만들기도 힘든 차입니다. GLE 쿠페의 라인업은 이렇습니다. 디젤을 쓰는 GLE 350 d 4Matic, 가솔린을 쓰는 GLE 400 4Matic 마지막으로 AMG 스포트 버전인 GLE 450 AMG입니다. 엔진 성..
F1에 있어 모나코 그랑프리는 특별합니다. 지중해를 품고 달리는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모나코에만 예외적용되는 규정은 물론 전세계에서 모이는 셀렙들까지.. 하지만 차를 좋아하는 남자들에게는 역시 슈퍼카들이 쏘나타 굴러다니듯 하는 곳이기 때문에 눈이 휘둥그레 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카지노 코너를 거슬러 올라가는 포르쉐 파나메라입니다. 파나메라는 강남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으니 간단하게 패스~ 주거구역에서 떨어진 전용서킷에서 열리는 그랑프리가 아니기 때문에 모나코 주민들의 일상을 볼수도 있는데.. 벤틀리-벤틀리-롤스로이스네요. 우리나라 어딘가의 주차장에서도 볼수 있는 풍경이기는 하지만 모나코는 이런게 낯선 동네가 아니지요. 길가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입니다. 스위스에서 온 ..
F1은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입니다. 팀은 11개에 불과하고 드라이버는 22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직업 중 하나이며 대부분의 F1 드라이버들은 어떤 연예인이나 정치인 못지 않은 부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빨리 달리는게 직업인 그들이 타는 차는 과연 무엇일까? 여러 소스를 돌아다녀 보니 역시 빠른차들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현실적인 선택을 한 드라이버도 많았습니다. 그럼 2014년 5월 13일 현재 F1 챔피언쉽을 리드하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부더 알아보겠습니다. 해밀턴의 애마는 당연히 한대가 아닙니다. 메르세데스GP의 드라이버인만큼 SLS 블랙 시리즈(약 25만 유로)를 가지고 있고 모나코 자택 인근에서는 15대만 한정 생간된 보라색 파가니 존다 R(760 LH)을 몰고 다니는 모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