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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2017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로보레이스의 첫 레이스카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로보카.. 로보레이스를 달리는 레이스카이니 '로보카' 입니다. 디자인은 로보레이스 컨셉이 처음 공개되었을때와 크게 다른점은 찾지 못하겠습니다. 인간 드라이버가 타지 않는 자율주행차 레이스카이니 당연히 콕핏은 없고요. 컴퓨터와 센서로 무장한 AI가 차를 운행하며 누가 빠른지 대결하게 됩니다. 트론, 오블리비언, 캡틴 아메리카, 프로메테우스 등의 영화에서 차량 디자인을 맡았던 다니엘 사이먼의 디자인에 라이더 5개, 레이더 2개, 초음파 센서 18개, 광학 속도 센서 2개, AI 카메라 6개, GNSS(위성항법)를 통해 정보를 받아 들이고 초당 24조회 처리가 가능한 Nvidia의 Drive PX2가 이 모든것을 컨..
자동차 업계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역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이고 관련 사업을 두고 자동차 메이커와 기술/서비스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볼보와 우버가 한 발 앞서 치고 나갑니다. 볼보 자동차와 우버는 3억 달러 규묘의 파트너쉽을 맺고 볼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C90 100대를 시작으로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기초가 될 실험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볼보가 차량을 공급하고 우버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피츠버그 기술 센터에서 개발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우버 서비스에 투입한다는 것입니다. 그림 상으로 보면 기존 XC90에 라이더, 레이다, 카메라, 센서 같은게 추가로 부착되네요. 아직 피츠버그 당국의 허가와 협조가 필요해 실제로 서비스에 들어갈지는..
지난해 11월말.. 저는 포뮬러 E의 서포트 레이스로 무인 레이싱카 레이스가 도입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보시려면 클릭) 자율주행차가 우리와 도로를 같이 달리는 세상이기 때문에 새삼스러울게 없어 보일수도 있겠지만 일상생활을 달리는 무인차와 레이싱을 하는 무인차는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빨리 들어올 것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2016-2017 포뮬러 E 시즌을 달리게 될 로보레이스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사람이 탄다면 콕핏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덩그러니 로보레이스의 로고만 박혀있고 휑~한게 레이싱카라기 보다는 뭔가.. 화살표 같은 기분이 드네요. 프런트 윙은 2개나 마찬가지이며 리어윙도 마찬가지.. 서스펜션 보이지 않았다면 이게 포뮬러 레이싱카인지 뭔지 모를수도..
드디어 올게 왔나요? 전기 포뮬러 레이스도 조금 이른게 아닌가 싶었는데 이제는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무인차'가 레이스의 영역으로 들어온다는 소식입니다. 포뮬러 E와 스타트업 투자 회사인 키네틱(Kinetik)은 금요일 무인차 도입을 위한 파트너쉽을 발표했습니다. 로보레이스(ROBORACE)로 명명된 무인차 레이스는 자동차 업계의 가장 중요한 아젠다 중 하나인 무인 자동차 개발을 위한 경쟁 플랫폼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로보레이스만 따로 열리는게 아니라 포뮬러 E의 서포트 레이스 형식으로 열리게 되며 2016/2017 시즌에 바로 도입된다고 합니다. 일단 목표는 모든 포뮬러 E 레이스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뮬러 E가 열리는 전세계의 서킷을 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포뮬러 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