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르망24 (9)
Route49
지난 주말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3년 연속 우승에 오른 포르쉐가 레드불링에서 열리는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 Auto Bild가 전한 소식인데 포르쉐가 F1 엔진 미팅에 참석하다는 소리가 전해지니 자연스레 포르쉐의 F1 참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포르쉐의 F1 참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포르쉐가 F1 엔진 미팅에 참석하는게 포르쉐가 원했다기 보다는 F1측에서 초청을 했고 포르쉐가 받아들인 형국이라고 하니 일단 포르쉐가 적극적으로 F1 2021 엔진을 알아보기를 원하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저 '무슨 소리 하나 일단 만나나 보자'라는 심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포르쉐가 속해 있는 폭스바겐 그룹은 여전히 디젤 게이트의 여파에서 빠져..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F1 그랑프리 퀄리파잉이 시작되었을때 프랑스 르망에서는 그 유명한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의 레이스가 시작 되었습니다. 한국기준 토요일 오후 10시에 시작되어 일요일 오후 10시에 끝나는 레이스로 비가 내리는 르망에서 헐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의 출발신호로 세이프티카가 레이싱카를 이끌며 스타트 했습니다. 레이스 시작 2시간먼저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레이스 포맷의 특성상 전 레이스를 볼 수가 없고 F1 그랑프리와 일정이 겹치며 스타트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틈틈히 업데이트는 하겠지만 24시간 레이스를 모두 전해 드리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르 샤르트 서킷에는 비가 많이 내려 세이프티카가 포르쉐를 이끌며 레이스는 시작되었습니다. 비는 레이스 시작 30여분이 지나자 빗줄기가 줄었고 ..
지난해 르망24 우승과 WEC 챔피언을 동시에 기록했던 포르쉐가 2016 르망24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해 가장 앞선 자리에서 스타트 하게 되었습니다. #2 포르쉐가 폴포지션, #1 포르쉐가 2위로 포르쉐는 퀄리파잉 1-2위를 차지했고 최고 기록은 #2의 닐 야니가 세워 야니는 2007-2009 스테판 사라진에 이어 오랫만에 르망24에서 연속 폴포지션을 기록하는 드라이버가 되었습니다. 6시간에서 24시간을 달리는 내구레이스에 폴포지션의 중요성은 스프린트 레이스의 그것보다는 덜하지만 레이스 초반 트래픽 없이 그리고 클린 에어를 마시며 달릴 수 있는건 당연히 폴세터의 특권 입니다. 게다가 롤링스타트에서는 폴포지션의 초반 레이스 운용이 훨씬 수월합니다. 포르쉐가 폴포지션을 차지한 것은 확실하지만 이게 레..
F1 그랑프리와 같은 주말에 르망 24 시간 내구 레이스가 열리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르망24 일정과 초심자를 위한 스팟터 가이드 첨부하겠습니다. 연습주행 : 6/15 수요일 23:00 (4시간)퀄리파잉 1 : 6/16 목요일 05:00 (2시간)퀄리파잉 2 : 6/17 금요일 02:00 (2시간)퀄리파잉 3 : 6/17 금요일 05:00 (2시간)웜 업 : 6/18 토요일 16:00 (45분)레이스 : 6/18 토요일 22:00 (24시간) 이렇습니다. 스프린트 레이스처럼 길어야 2-4일이면 끝나는 일정과 달리 르망은 테스트, 검차 등의 과정을 더하면 2주 이사의 시간이 소요되는 대장정 입니다. WEC의 다른 레이스가 6시간 포맷인데 반해 르망24는 이름처럼 24시간을 달리는 레이스이기 때문에..
이제 내구 레이스의 최고봉 르망 24도 일주일이 남지 않았습니다. 르망 24시간 레이스(이하 르망24)는 전세계 모터스포츠 이벤트 중 가장 유명한 레이스 중 하나이며 24시간을 달린다는 상징적인 의미 그리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터스포츠의 축제 입니다. 1대의 레이싱카에 1명의 드라이버라는 일반적인 포맷을 가지는 스프린트 레이스와 달리 내구 레이스는 2명 이상의 드라이버가 1대의 레이싱카에 교대로 오릅니다. 르망24의 경우 1대에 3명의 드라이버가 함께 달리게 되며 드라이버 쉬프트를 스틴트(Stint)라고 합니다. F1에서는 통상 '타이어 스틴트'라 하지만 WEC와 르망24에서는 드라이버를 스틴트라 하는것을 기억해 두시면 혼동 없으실 겁니다. 그럼 가장관심을 끄는 LMP1와 LMGTE Pro 드..
제83회 르망24레이스가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작년에 제 개인블로그에서의 포스팅했던 방식으로 올해 역시 간략하게 날씨인포그래픽을 만들어 봤습니다. 며칠전 예보보다는 강우확율이 현저히 줄어든 가운데 대체적으로 드라이컨디션이 예상되며 풀드라이의 가능성도 조금은 있겠습니다. 일요일 피니쉬시간 언저리로 풀웻정도의 비가 내릴 확율이 있습니다. 르망이 기후변화가 심한 지역이다 보니 갑작스런 먹구름과 강우가 내리기도 하는 편입니다만 과연 날씨가 레이스에 변수가 될수 있을지 예보변화가 있을시 현페이지에 정보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클릭하면 원본크기 1920×1200사이즈로 보실수 있습니다}
. 호오~ 재미있는 뉴스가 있어서 서둘러 알려드립니다~^^ 매너-마루시아의 테크니컬 팀이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매너-마루시아...훔...매너 F1이라 불러야 할지아직도 헷갈리지만.....'매너F1'으로^^ 매너F1은 작년 초 메르세데스를 떠난 밥 벨(Bob Bell)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헐~ 맙소사! 이 사람이 밥 벨인데요...메르세데스의 '엔지니어 싹쓸이 쇼핑'에 로스 브런과 패디 로, 밥벨 까지 한 팀에 있게 되어 깜짝 놀랐던 것이 불과 몇 년 전... 로스 브런이야 두 말 할 것 없이..베네통의 위닝카와 페라리의 장기집권을 이끌었고, 브론GP의 충격을 안겼던 전설적인 엔지니어였지요. 패디 로...멕라렌의 강력한 차가 그의 손에서 나왔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패디 로가 떠난 멕라렌..
2015 시즌 르망24(WEC)에 복귀하는 닛산은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 기간에 WEC 머신인 GT-R LM을 공개한다고 했지만 이미 이틀전에 jalopink는 텍사스 COTA에서 테스트 중인 GT-R LM으로 추정되는 차량의 사진을 공개했었습니다. 그런데 종종 깜짝 놀랄만한 그림으로 F1과 WEC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곤 하시는 디자이너 오리올 폴치 가르시아(Oriol Folch Garcia)가 닛산 GT-R LM의 예상도(?)를 내놓았습니다. jalopink에서 올린 사진을 보고 저는 프런트 엔진이라는 루머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프런트 패키징이 안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콕핏이 이렇게 뒤로 물려 있으면 뒤쪽에는 엔진과 기어박스를 담을 공간이 도저히 나오지 않고 앞쪽에 배터리가 실린다고 하더라..
맥스 베르스타펜, 내년 토로 로소 데뷔 확정 베르스타펜측은 부인했었지만 결국에는 2015년 토로 로소 데뷔 뉴스가 떴습니다. 원래 메르세데스를 알아보던 맥스 베르스타펜은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인 헬무트 마르코의 토로 로소 데비 조건에 이끌려 레드불 드라이버 프로그램으로 선택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당연히 대부분의 언론은 베르스타펜의 내년 토로 로소 데뷔를 예상했지만 정작 베르스타펜측은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 언론은 여전히 내년 데비를 확정적으로 보도했고 결국에는 레드불의 마르코가 오스트리아의 Servus TV를 통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자.. 그렇다면 토로 로소에서는 누가 나가게 될까요? 당연히 쟝-에릭 베르뉴 입니다. 이미 지난해 다니엘 리카도와의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