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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매너가 빠지게 된게 아쉽기는 하지만 2017 시즌에 달리게 될 모든 레이싱카가 공개되었습니다. 월요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첫 프리시즌 테스트가 진행되니 이제 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전에 살짝 언급하기도 했지만 2017 시즌 최고의 디자인은 어떤 차인지 간단한 댓글 투표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기능적인 부분을 떠나 그냥 보기에 가장 멋진 차가 어떤건지 선택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순서는 레이싱카 공개 순으로 하겠습니다. 윌리암스 FW40 자우버 C36 르노 R.S. 17 포스 인디아 VJM10 메르세데스 W08 EQ Power+ 페라리 SF70H 맥라렌 MCL32 레드불 RB13 하스 VF-17 토로 로소 STR12
10팀 중 마지막으로 토로 로소가 2017 레이싱카를 공개했습니다. 섀시명은 STR12이며 맥라렌과 함께 2017 시즌에 완전히 새로운 컬러를 도입했습니다. 새 차가 공개되면 보통 에어로다이내믹 파츠를 먼저 찾아보기 마련인데 토로 로소는 그동안 사용하던 리버리 컬러를 통째로 바꿨기 때문에 페인팅이 먼저 들어 오네요. 첫 느낌은.. 레드불 깡통 같네요. 토로 로소가 사이드포드에 레드불을 새기고 엔진 카울링에 황소를 그려 넣는게 처음은 아니지만 리버리 컬러가 변경되니 어색하네요. 컬러는 일단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뭐랄까.. 청량한 느낌이 나는것 같습니다.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노즈 디자인이 아닌가 싶네요. 자세히 비교해 보지는 않았지만 토로 로소의 노즈가 2017 레이싱카 가운데 가장 슬림하지 않을까..
어제 메르세데스에 이어 페라리가 2017시즌 레이싱카를 공개했습니다. 섀시명에 쥴 비앙키의 이름이 들어갈 것이라는 루머는 틀렸나요?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2017 섀시명은 SF70H 입니다. SF는 스쿠데리아 페라리고 H는 하이브리드.. 70은 아직 뭔지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분석은 Jayspeed님이 따로 해주시겠지만 SF70H는 지금까지 발표된 차들과는 다른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샤크핀 끝에 매달리 윙입니다. 메르세데스가 T-윙을 테스트했는데 그것과 비슷한 컨셉으로 보이는데 규정 위반이 아니라면 새로운 트렌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사이드포드의 에어인테이크는 맥라렌의 U형 사이드포드 이후 가장 특이한 형상입니다. 사이드포드부터 리어까지 에어로를 더 적극적으로 쓰겠다는 것으로..
누가 뭐래도 머신 론칭의 백미는 지난해 챔피언의 것이겠지요? 메르세데스가 실버스톤에서 2017 레이싱카 W08을 공개했습니다. 토큰 시스템이 사라지며 엔진 우위는 지켜질지.. 기술규정이 뒤집어지며 레드불이나 페라리 같은 경쟁자들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 가운데 빅3 중 메르세데스가 가장 먼저 론칭을 했습니다. 다른 2017 스펙들과 마찬가지로 W08 역시 프런트윙과 리어윙의 형상은 비슷합니다. 샤크핀은 없고 바지보드와 포드 윙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나온게 눈에 들어 오네요. 리버리 컬러는 그대로이며 타이틀 스폰서이자 연료-오일 파트너인 페트로나스 로고 자리에 라인이 추가된게 조금 달라진 부분이네요. 토로 로소와 함께 플로어에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해보는 메르세데스 답게 이번에도 플로어가 복잡하네요. 프런트 ..
2014년.. 아직은 너무 이르다는 우려 속에 출발한 전기차 포뮬러 레이스 포뮬러 E(FE)는 모터스포츠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FE 레이스 개최를 고려하는 도시가 늘고 있고 FE에 참여하겠다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늘고 있고 FE는 이제 지속가능한 미래를 내다보려 하고 있습니다. FE는 5번째 시즌인 2018-2019 시즌에 새로운 섀시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기존 섀시 제작사인 SRT(Spark Racing Technology)는 물론 TEOS(메카크롬)도 섀시에 입찰할 것이라 밝혔고 컨셉 디자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SRT는 TEOS에 비해 반년 가량 늦게 컨셉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ePrix에서 공개될 것이라 알려졌는데 일단 '멋지다'라는 감탄사가 나오네..
지난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 유일하게 새 레이싱카를 가져오지 못했던 자우버가 인터넷을 통해 2016 레이싱카 C35를 공개했습니다. 자우버는 지난 테스트에서 2015 스펙으로 임했고 자우버가 머신을 공개함에 따라 2016 시즌에 참가하는 모든 팀이 레이싱카를 공개했습니다. 리버리는 2015년과 같은 방코 도 브라질 리버리에 디자인에서 큰 차이점도 없습니다. 노즈를 약간 누른 느낌에 에어박스 옆에 덕트를 뒤로 후퇴 시킨 정도?? 자우버도 에어로에서 큰 차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만.. 그 효과는 클 것이라 말했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현실적인 목표를 잡았습니다. 일단 목표는 중위권.. 자우버는 작년 스타트가 나쁘지 않았지만 시즌 중반기 이후 이렇다할 힘을 써보지..
르노가 예고했던 것처럼 프랑스 파리에서 2016 스펙의 F1 레이싱카를 공개하며 워크스팀 복귀 이후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르노는 2월 3일에 F1에 관련된 계획을 발표한다고 했고 드라이버 라인업과 르노의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16 시즌을 달리게 될 레이싱 머신이겠지요? 저는 르노의 컬러인 옐로우나 혹은 프랑스의 레이싱 컬러인 블루를 예상했는데 의외로 블랙을 사용했습니다. 르노에 따르면 개막전에는 다른 리버리로 나올수 있다고 하니 윌리암스의 테스트 리버리 정도로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PDVSA가 있어어야 했을 것으로 보이는 사이드 포드의 가장 비싼 자리에는 르노가 들어가 있고 케빈 마그누센의 스폰서인 잭 앤 존스도 곳곳에 눈에 ..
포뮬러 E가 시작되기 전에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차부터 살펴 보아야 겠지요? 정식명칭은 '스파크-르노 SRT 01E'로 스파크 레이싱을 비롯해 르노, 맥라렌, 윌리암스, 달라라의 합작품입니다. 원래는 테스트카는 메르세데스 섀시에 지멘스가 모터를 공급했지만 맥라렌이 전기 모터, 트랜스미션과 전자 장비를 공급하고 윌리암스의 배터리가 장착됩니다. 르노는 Z.E.에 쓰였던 전기차 기술을 공급, 달라라는 섀시, 피렐리는 18인치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해 완성된 스파트-르노 SRT 01E는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그럼 포뮬러 E 머신의 스펙을 살펴보겠습니다.(포뮬러 E 공식 홈페이지 참조) 디자인- 오버테이킹을 위한 공기역학- 도심 서킷을 위한 높은 지상고와 와이드한 서스펜션- 비용절감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