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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레드불이 학수고대하던 르노 엔진의 업그레이드가 늦어지는 모양입니다. 당초 레드불은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르노가 엔진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지만 르노의 엔진 개발 계획이 일정을 따르지 못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의 Auto Motor und Sport 인터뷰 입니다. "르노가 신뢰성을 잡지 못한다면 더이상 진행은 힘들다. 이게 우리에게 차질을 주고 있다." 레드불은 올시즌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와 상대 하기 힘든 지경.. 제가 보기에는 레드불의 섀시도 페라리나 메르세데스보다 좋지 않은데다 르노의 파워유닛의 신뢰도 문제는 라이벌 엔진에 비해 좋지 않기도 합니다. 마르코는 르노가 졸리언 팔머를 제외하고 니코 휠켄버그를 대상으로 엔진 개발과정을 집중하고 있다는 말도 했습니다. "연료..
메르세데스의 시절은 가고 이제 페라리의 시대가 열리나 싶었는데 루이스 해밀턴도 아닌 발테리 보타스가 우승하며 챔피언쉽 배틀은 더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바레인 그랑프리까지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의 양자대결 양상이었는데 러시아부터는 보타스까지 끼워넣은 3파전을 논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보타스의 레이스는 완벽했습니다. 페라리가 퀄리파잉에서도 메르세데스보다 빠른 페이스를 보이며 이번 러시아 그랑프리는 페라리가 쉽게 가져가나 예상했지만 스타트에서 보타스가 치고 나오며 라이코넨과 베텔을 연이어 추월.. 프레시 에어를 안고 달렸습니다. 이후에는 안정적인 레이스 운용.. 베텔이 울트라 소프트로 7랩이나 오버컷을 한 이후 유리한 타이어로 보타스를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F1에 새로운 그랑프리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로 3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했지만 오프닝랩에서 페라리 2대를 단번에 넘어서 레이스 리더로 나섰고 레이스 종반 세바스티안 베텔의 추격을 막아내며 첫 F1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2013년 윌리암스에서 데뷔한 발테리 보타스는 니코 로즈버그가 은퇴한 메르세데스의 빈자리를 채웠고 3그랑프리만에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4그랑프리만에 우승을 했으니 시즌 초반 '확실히 해밀턴 보다는 못한다'라는 인식을 지울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게 되었습니다. 해밀턴은 레이스에서 오버히팅 문제로 내내 고생을 하며 4위에 그쳐 지난해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리타이어 이후 이어오던 연속 포디움 행진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보타스의 러시아 그랑프리는 훌륭했습니다..
시즌이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페라리가 2015 싱가폴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것은 물론 2008년 프랑스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퀄리파잉에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랫만에 흥미진진한 퀄리파잉이었습니다. Q3 첫 플라잉랩에서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선두에 서고 메르세데스가 추격하는 그림이었는데 마지막 플라잉랩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이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페라리가 2008 프랑스 그랑프리 이후 9년만에 퀄리파잉에서 1-2위를 차지하는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3라운드인 바레인까지는 메르세데스가 숏런에 강하고 페라리가 레이스에 강한 양상을 보였는데 이제 이것도 뒤집히나요? 베텔과 해밀턴의 주행을 비교하는 영상을 보니 페라리는 직선에서 메르세데스와 차이가 없었고 코너에서는 빨랐습니다. ..
F1 2017 시즌의 제 4라운드 러시아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페라리가 가장 빠른 랩타임을 세웠습니다. 연습주행은 어디까지나 연습.. 그렇지만 최근 페라리의 페이스와 레이스 모드를 고려하면 한번 생각을 해볼 필요는 있어 보이네요. 오전에는 키미 라이코넨이 오후에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최고기록을 세웠으니 페라리의 전체적인 페이스나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페라리의 폴포지션이나 레이스 우승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겠지요? 페라리가 연습주행 최고기록을 세우고 메르세데스가 폴투윈 했던 사례는 적지 않으니 말입니다. FP2 말미에 라이코넨이 피트 출구에서 잠시 문제가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페라리에 이렇다할 신뢰성 문제는 없었습니다. 소치 오토드롬은 누가 뭐래도 메르세데스의 놀이터 입니다. 첫개최인..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러시아 그랑프리 입니다. 러시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소치는 2014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곳으로 동계 올림픽 파크를 건설하며 F1 그랑프리 개최를 고려해 트랙까지 설계된 복합시설으로 서킷의 정식 명칭은 소치 오토그롬 입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최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며 러시아 최고의 휴양지이기도 합니다. 러시아가 F1 그랑프리를 개최하고 유지하는 것을 보면 F1이 얼마나 정치적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러시아는 크림반도 점령 등으로 인한 서방의 경제제재와 저유가로 국가기반이 흔들리는 지경임에도 불구하고 그랑프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치지역의 지방정부는 '돈 없다. 못한다.'라고 했었지만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올해는 VTB라는 ..
오프닝 랩에서 많은 사고와 데미지가 있었고 그로 인해 세이프티카까지 발동했던 러시아 그랑프리 레이스였지만 누구도 니코 로즈버그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손쉽게 폴포지션에 오른 로즈버그는 레이스에서도 순항했습니다. 스타트까지 좋았던 로즈버그였기에 레이스 내내 누구도 로즈버그의 꼬리를 잡은 적이 없습니다. 물론 첫랩에서 발동된 세이프티카로 인해 보타스-라이코넨을 꼬리에 달기는 했었지만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세이프티카 해제 이후 로즈버그는 크루징에 들어갔고 유일한 위험요인은 서로 경쟁하는 백마커를 안전하게 추월하는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퀄리파잉에서 MGU-H에 문제가 발견되어 Q3에 달리지 못해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해밀턴은 2위에 오르며 개막전 이후 메르세데스의 원투피니쉬를 다시 완성시켰습니..
원래 러시아 그랑프리는 시즌 후반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올시즌에는 말레이시아와 자리를 맞바꾸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러시아는 아시다시피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러시아 그랑프리를 유럽 투어의 시작으로 볼수 있기도 하지만 소치는 경도상 유럽보다는 아시아에 치우쳐져 있고 유럽 그랑프리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F1 트레일러들이 오가는 곳이 아니기는 합니다. 2014년 첫 F1 그랑프리 개최 이후 올해로 3번째가 되는 러시아 그랑프리에서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만이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이 최강으로 군림했던 시절에 캘린더에 들어온 그랑프리이겠지요? 2번 포디움에서 메르세데스 엔진이 아닌 케이스는 2015년 페라리(베텔)이 유일할 정도로 러시아는 메르세데스 파워유..
미들급 팀들이 하스F1의 성공을 그리고 곱지 않게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윌리암스의 기술감독 팻 시몬즈는 하스의 성공을 축하했네요. 페라리와 달라라의 도움으로 F1에서 달리고 있다는 비아냥을 받고는 있지만 토요타 이후 가장 성공적인 신생팀이라는 타이틀은 아깝지 않지만 하스의 성공이 F1을 망칠수도 있다는 여론이 있는만큼 하스의 성공을 그저 곱게만 보지는 않는데 시몬즈는 그렇지 않네요. 페라리, 러시아에서 새 프런트윙 사용 페라리가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세바스티안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 모두에게 새 프런트윙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돈 많은 빅 팀이 그랑프리에서 새 파츠를 가져오는게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즌 4 라운드에 들어서는 '페라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눈여겨 볼만한 뉴스인듯 합니다. 이미 페라..
이건 마치.. 누가 더 찌질하냐를 두고 한판을 벌이는 기분이 듭니다. 전날 케빈 마그누센이 '난 약속했던 맥라렌(650)을 받지 못했다'라며 맥라렌을 은근히 디스했는데 오늘 맥라렌의 대변인은 '마그누센의 나이가 어려 가격이 맞는 보험이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20대 초반의 남성이 슈퍼카를 가지고 보험을 든다면 당연히 프리미엄이 고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가지 다른 대안이 있는데 맥라렌은 애초부터 마그누센에 차를 줄 마음이 없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법인으로 등록해 주는 방법과 소유권이라도 마그누센에게 이전해 놓는 방법이 있으니 말입니다. 변명의 여지는 없다 - 르노 르노의 보스 시릴 아비테불이 최근 크게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워크스 르노의 모습에 대해 '핑계..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러시아 레이스에서 아쉽게 리타이어한 다니엘 리카도의 레이스 퍼포먼스에 놀랐다고 말했지만 왠지 미안해서 그러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리카도의 소프트 타이어 페이스는 인상적이고 기대 이상의 성적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리어휠 허브에서 문제가 발생하며 리타이어.. 사실 무슨 말로도 위로가 안되는 상황이지만 이렇게라도 위로해 주는게 좋긴 할것 같습니다. 아리바베네의 라이코넨 감싸기 러시아 그랑프리 레이스 마지막 랩에서 무리한 주행으로 포디움이 유력하던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날려버린 키미 라이코넨은 스튜어드들로부터 10초 스탑고 페널티에 준하는 30초 페널티라는 무거운 징계를 받아 5위에서 8위로 떨어졌습니다. 라이코넨은 당시 상황을 두고 '미친 짓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는..
이번 러시아 그랑프리는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보다 3 포인트만 더 받으면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확정짓는 레이스였고 메르세데스는 결국 챔피언을 확정짓기는 했지만 왠지 깔끔하지는 못했습니다. 레이스 직후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는 '이런 식은 내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라우다가 아니라도 메르세데스의 그 누구도 이런 방식이 좋을리가 없지요. 니코 로즈버그가 쓰로틀 문제로 리타이어 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의 챔피언 확정은 물건너 가는것처럼 보였지만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무리한 주행의 대가로 30초 페널티를 받으며 메르세데스로서는 개운하지 못한 챔피언 등극이 되었습니다. 과정이야 어떻든 메르세데스는 강력한 엔진을 밑바탕으로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고 루이스 해밀턴은 미국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을 확정지을 가..
자칫 재미없게 끝날뻔했던 레이스가 여러가지 변수가 버무려지며 의외의 결과로 끝났습니다.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은 전과 같았지만 포디움 이하는 레이스 시작 전 예상과는 전혀 다는 결과로 끝났네요.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은 이전 그랑프리와 크게 다를바가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운이 따랐다고 보는게 맞긴 할겁니다. 폴세터였고 스타트가 좋았던 팀메이트 니코 로즈버그가 차량 문제(쓰로틀 페달)문제로 제대로 달릴수 없는 틈을 타서 로즈버그를 넘어 선두로 올라섰고 로즈버그는 ECU 세팅도 해보지 못하고 피트에서 리타이어 했습니다. 로즈버그에게 신뢰도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해밀턴이 우승했을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번 러시아 그랑프리에서는 해밀턴에게 더 운이 좋았다고 보는게 맞지 싶습니..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올시즌 3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러시아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서 스타트하게 되었습니다. 챔피언쉽의 분위기는 이미 루이스 해밀턴에게 기울어졌지만 로즈버그는 일본 그랑프리에 이어 2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수 있겠습니다. 물론 레이스에서도 우승해야 하지만 퀄리파잉에서 실수가 이어지고 있던 해밀턴과 달리 추격자인 로즈버그가 더 침착한 모습이라면 경쟁의 재미를 잃은 F1과 메르세데스팬에게는 나쁜 소식이 아닌듯 합니다. 해밀턴은 챔피언이 확정적이라고 집중력이 떨어졌나요? 퀄리파잉에서 실수를 하지 않고 있는 로즈버그와 달리 중요한 순간에 실수가 연속되고 있습니다. 해밀턴-로즈버그의 차이는 48 포인트이기 때문에 챔피언쉽의 9부 능선은 넘었다고 생각됩니다만 일..
2015년 F1 러시아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은 최근 연습주행 중 가장 볼게 없었습니다. 사실 포스팅을 따로 하기도 힘들 정도로 내용이 없었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그냥은 넘어 갈수 없어 짧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FP1에서는 서비스 차량에서 흘러나온 디젤 연료를 치우느라 1시간 30분의 세션 중 30분이 날아갔고 이후에는 인터미디엇 타이어가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FP2에서는 비가 많이 내려서 30분 동안 트랙에 나서는 차가 없었고 아예 개러지 밖으로 나가지도 않은 차가 6대나 됩니다. 때문에 기록이나 순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나마 나와서 달리던 차들도 낮은 온도로 인해 유의미한 데이타를 얻는데 실패했고 자우버(드라이버는 기억이 안나네요) 드라이버는 '더이상 달리는 것은 무의미 하다'는 라..
분명 연휴이기는 하지만 저는 연휴 같지 않네요. 모두 연휴 잘 보내시고 다음 주에는 완벽한 재충전을 하시고 다시 달리시길 바랍니다~ 러시아 그랑프리는 2014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그랑프리로 2015 시즌 19라운드 중 15번째 그랑프리입니다. 러시아는 레드불의 다닐 크비얏의 홈 그랑프리이고 홈그랑프리를 맞은 드라이버를 앞자리 가운데에 앉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페르난도 알론조가 가운데에 있네요. 크비얏은 인터뷰 처음과 끝에만 잠시 등장.. 일본에서 'GP2'로 화제에 오른 알론조가 프레스 컨퍼런스의 주인공이었던것 같습니다. 만약 레드불이 F1에서 철수를 한다면 레드불 레이싱을 계속 운영을 할 것인지 그리고 안한다면 수많은 레드불의 인력들은 어떤 길을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레드불이 폭스바겐..
짧은 아시아 투어를 끝내고 F1은 다시 러시아 소치로 넘어갑니다. 몇달전 러시아 그랑프리는 재정난으로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별일 없이 열리는 모양입니다. 소치는 모스크바에 6,400만 유로의 긴급자금을 요청했는데 어떻게 마무리 되었나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랑프리는 열립니다. 작년 처음 F1 캘린더에 포함되어 올해로 2번째 그랑프리를 맞는 러시아입니다. 아직도 서킷 정보는 부족하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여로모로 호주 앨버트파크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전용서킷도 스트리트도 아닌 하프 스트리트 서킷.. 물론 기술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차이가 있지만 레이아웃도 비슷하고 말입니다. 소치 서킷은 벨기에 스파, 영국 실버스톤에 3번째로 긴 서킷입니다만 어차피 그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작년 루이스 해..
F1 중계를 더이상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던 독일의 RTL이 다시 계약 협상에 나선 모양입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독일 그랑프리를 돌려놓기 위해 뭔가를 포기했나요? RTL의 분위기는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매우 부정적이었는데 놀랍습니다. 영국 BBC에 이어 독일 RTL까지 사라지면 F1의 공중파 방송시장은 무너지는것과 다름 없었는데 말입니다. 발테리 보타스 페라리와 정식계약 페라리가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와 계약했다는 뉴스가 타전되었습니다. 이태리의 Corriere dello Sport는 페라리가 키미 리이코넨을 붙잡아 둘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보타스를 데려오기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모두가 예상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라이코넨은 2014년 페라리 복귀이후 포디움은 한차례에 불과한 ..
벨라인 덕에 테스트했다 - 포스 인디아 이번 주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천만 달러를 미리 당겨 받는 포스 인디아의 밥 펀리는 메르세데스의 리저브 드라이버이자 DTM의 영건 파스칼 벨라인을 테스트에 올리는 대신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펀리는 "메르세데스는 그를 차에 태우고 싶어했고 그 덕에 우리는 테스트를 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당연히 재정적인 지원이 있었고 우리는 니코와 세르지오를 세번째 테스트에 내보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스폰서 패키지가 만연한 지금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멀지 않은 예로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는 레드불이 HRT에서 데뷔 시켜 주었고 쥴 비앙키는 페라리가 엔진을 공급했던 마루시아에 꽂아주었던 것입니다. 맥라렌이 매너에 케빈 마그누센을 넣으려 ..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러시아 그랑프리를 완벽하게 우승하며 해밀턴은 나이젤 만셀의 31승과 타이를 기록하며 영국 드라이버 최다승 기록을 세웠고 메르세데스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에게는 완벽한 레이스였습니다. 폴포지션에서 시작해 레이스 리드를 단 한번도 빼앗기지 않고 우승까지 하는 헤트트릭.. 영국 드라이버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나이젤 만셀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메르세데스의 챔피언 등극 레이스로는 너무나 완벽했습니다. 스타트에서 팀메이트 니코 로즈버그가 턴2에서 무리하게 코너를 치고 들어오며 선두를 빼앗기나 싶었지만 로즈버그가 락업이 크게 걸리며 런오프했습니다. 이후 레이스 초반에는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하는 느낌이었지만 피트 스탑 이후 도망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