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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어제 제가 폭스바겐이 아우디를 F1 엔진 미팅에 참석시킬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정정해야겠네요. 아우디가 아니라 람보르기니였네요. 폭스바겐은 그룹은 F1의 미래엔진의 컨셉을 잡는 F1 미팅에 람보르기니의 보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를 참석 시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폭스바겐은 아우디가 아니라 람보르기니로 F1을 하려는 것일까요? 일단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도메니칼리는 페라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F1 전문가이며 스쿠데리아 페라리에서만 20년 가까이 일해왔으며 팀 프린서펄이기도 했습니다. 2014년 페라리에서 물러나고 6개월 만에 아우디에 고용되며 '아우디가 F1을 하려는게 아니냐?'라는 관측을 낳기도 했습니다. 디젤 게이트가 터지며 폭스바겐 그룹의 F1 가능성이 사라진 이후 도메니칼리는 슈테판..
며칠전 람보르기니의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F1은 우리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다른 것이 우선순위에 있다'라고 말했었는데 그 우선순위라는게 GTE 였나 봅니다. 람보르기니는 이미 GT3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LMP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니 GTE는 논리적으로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Motorsport에 의하면 람보르기니가 달라라에 우라칸 GTE 디자인 용역을 맡겼고 2018년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BMW가 GTE 진출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었고 GTE에는 이미 페라리, 포르쉐, 애스톤 마틴 같은 경쟁자들과 포드GT라는 무시못할 라이벌이 있으니 람보르기니가 GTE로 진출하는 것은 꽤나 재밌는 그림이 될것 같습니다. V10 엔진에 올해 말에 트랙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F1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지요? 전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프린서펄이었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람보르기니의 CEO로 자리를 옮긴다는 소식입니다. 재미있네요. 페라리에서 23년을 일한 도메니칼리가 아우디를 거쳐 람보르기니로 가고 FCA맨(빙켈만)이 람보르기니를 거쳐 아우디로 갔으니 말입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와 마찬가지로 이직이 잦고 경쟁회사로 가는게 이상할게 없는 문화권이지만 맞수라고 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와 페라리이니 관심이 가네요. 결론은 폭스바겐 그룹이 FCA-페라리 인사를 모두 흡수이기는 합니다. 사실 도메니칼리의 람보르기니행은 이상할게 없습니다. 도메니칼리는 페라리 F1팀의 오랜 부진의 한 원인이었고 그로 인해 페라리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우디로 고용되어 갔는데 이는 폭스바겐 그룹의 F..
현대의 외부인사 영입이 계속되고 있네요. 현대차는 2015년 12월 28일 람보르기니 브랜드 총괄 출신의 맨프레드 피츠제랄드를 영입해 전무에 앉히고 얼마전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브랜딩을 맡긴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피터 슈라이어를 시작으로 BMW M의 알베르트 비어만, 벤틀리의 루크 동커볼케 같은 거물을 영입했고 이번에는 제네시스 브랜딩을 책임질 피츠제랄드 입니다.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한지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거물급 외부인사의 영입은 슈라이어가 유일하다시피 했는데 럭셔리 제네시스와 고성능 N을 위해 늦게나마 투자에 나서는 모양새 입니다. 피츠제랄드는 람보르기니 브랜드 총괄로서 람보르기니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양산까지 검토되었던 람보르기니의 컨셉카 에스토크..
람보르기니의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1916-1993)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람보르기니의 한정판 슈퍼카 센테나리오(Centenario)가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소 공개됩니다. 센테나리오는 말그대로 100주년을 의미하는 것으로 아직 제대로된 렌더링 같은 이미지가 공개된 것은 없습니다. 람보르기니의 CEO 스테판 빙켈만은 Auto 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제네바에서 차를 공개할 것이다. 렌더링 이미지는 고객들에게 이미 보냈다. 퍼포먼스, 디자인, 중량, 공기역학, 적응성에서 전통과 혁신의 밸런스가 잘 갖추어진 차다. 우리의 원오프를 잘 알지 않느냐. 그런 식으로 만들것이다. 쿠페 바디스타일이다. 그리고 100주년을 기념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센테나리오는 20대가 제..
람보르기니는 페라리와 쌍벽을 이루는 슈퍼카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지만 모터스포츠에서는 페라리에 비해 적극적이지 못했고 따라서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비교할수도 없었습니다. 물론 페라리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역시 영국쪽에 비하면 풍부하다고 말할 수 없었지만 말입니다. 페라리의 창업자 엔초 페라리는 레이싱의 DNA를 페라리에 심어놓은데 비해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레이싱에 이렇다할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이는 오늘날까지 비슷한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그런 람보르기니가 기존 GT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GT3 쥬니어'와 '포뮬러 쥬니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전에 소식을 전해드렸던 애스톤 마틴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처럼 지금 드라이버를 뽑는게 아니라 이미 뽑은 드라이버로 테스트를 진행해 람보르기니의 드라이버로 키운다..
F1에 있어 모나코 그랑프리는 특별합니다. 지중해를 품고 달리는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모나코에만 예외적용되는 규정은 물론 전세계에서 모이는 셀렙들까지.. 하지만 차를 좋아하는 남자들에게는 역시 슈퍼카들이 쏘나타 굴러다니듯 하는 곳이기 때문에 눈이 휘둥그레 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카지노 코너를 거슬러 올라가는 포르쉐 파나메라입니다. 파나메라는 강남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으니 간단하게 패스~ 주거구역에서 떨어진 전용서킷에서 열리는 그랑프리가 아니기 때문에 모나코 주민들의 일상을 볼수도 있는데.. 벤틀리-벤틀리-롤스로이스네요. 우리나라 어딘가의 주차장에서도 볼수 있는 풍경이기는 하지만 모나코는 이런게 낯선 동네가 아니지요. 길가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입니다. 스위스에서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