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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F1의 보석 모나코 그랑프리 입니다. 연간 300일의 맑은 날씨에 지중해의 푸른 바다, 고풍스런 건물들과 화려한 요트 그리고 드라이버와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타이트한 코너의 그랑프리.. 페르난도 알론조는 모나코 대신 인디애나폴리스 500 도전을 위해 떠났지만 모나코 그랑프리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 입니다. 모나코는 정치지리적인 특성도 특별하지만 F1에서의 위치도 특별합니다. 모나코 그랑프리는 F1 원년 멤버 그랑프리이며 F1 훨씬 이전부터 많은 모터스포츠가 열리는 곳입니다. WRC의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사실상 남프랑스 랠리지만..)가 열리기도 하고 미래 먹거리 포뮬러 E도 ePrix를 몬테카를로에서 치릅니다. 모나코 그랑프리의 프로모터인 ACM(모나코 자동차 클럽)은 ..
지난해 F1의 새로운 주인이 된 리버티 미디어에게 밀려난 버니 에클레스톤은 바레인 그랑프리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레인은 버니 에클레스톤이 가장 아끼는 그랑프리 중 하나였으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에클레스톤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나왔습니다. "내가 이사람들에게 이곳(바레인 서킷)을 짓게 할 때와 다른 곳을 짓게 할 했을때 나는 책임감을 느꼈다. 우리가 제공한 것보다 많은 돈을 청구했기 때문에 책임을 느낀다. 때문에 그들이 내게 무언가를 요청 했을때 그들을 도왔다. 우리는 해냈다.. 리버티가 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내 시계에 달려 있었다. 우리는 그들에게 받은 만큼 그들에게 쇼를 제공해주지 못했다." "돈을 위해 그랬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건 좋은 것이었고 내가 그렇게 했다. 나는 회사를 ..
버니 에클레스톤은 며칠전 '싱가폴은 원하던 목표를 이루었다. 그들은 F1을 떠나려 한다'라고 말했는데 이번에는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Straits Times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 말이 웃기게 전해진것 같다. 간단하게 말하겠다. 아직 정해진건 아무것도 없다. 부정적인 관측이 있다. 협상 중이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F1은 싱가폴이 남아주길 바라고 있다. 모두가 싱가폴에 오는 것을 좋아하고 싱가폴을 잃지 않길 바라고 있다. 협상을 하고 있고 올해가 가기 전에 결과가 곧 나올 것이다. 우리는 계약연장을 원한다.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 싱가폴이 재계약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강수를 두고 있는건가요? 최근 F1의 분위기를 보자면 싱가폴이 그랑프리를 그만 두겠다고 하는게 ..
2016 F1 그랑프리는 60년이 넘는 역사상 가장 많은 그랑프리인 21개 그랑프리로 캘린더가 구성되었는데 2017 시즌 역시 21개 그랑프리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2년 연속 21 그랑프리로 구성된 시즌이 될 것이며 내년 개막전은 3월 26일 호주가 될것이라 주장했습니다. 또한 라스베가스, 남아공, 프랑스, 이몰라 같은 후보지가 나오고는 있지만 2017년 추가되는 새 그랑프리는 없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한 팀 보스는 "첫 레이스는 3월 26일이 될 것이고 일주일 뒤에는 상하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하니 이미 대략적인 캘린더는 나와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000만 달러가 넘는 개최권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뉘르부르크링 대신 호켄하임링이 2년 연속..
대부분의 프로 스포츠가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지만 F1에서 돈은 굉장히 비밀스러운 영역이고 누구도 확실이 '맞다'라고 힘들 정도로 비밀스러운 영역 입니다. 주식회사라면 회계감사를 통해 적어도 일부의 사실관계는 드러나기 마련이지만 F1의 IPO가 계속 미뤄지는 이유 중 하나도 이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있지 않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인포그래픽이 공개되었습니다. 스페인의 http://businessandsport.es 이라는 곳에서 만든 그림인데 F1의 지분구조와 수익에 관련된 자료 입니다. 그냥 재미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F1을 봐온건 십수년이고 블로그만 6년 차이지만 여전히 F1의 수익분배나 돈에 관련된 것들은 무엇 하나 완벽하다고 보기는 힘드니 말입니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CVC는 여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