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자동차 (269)
Route49
매년 많은 언론과 기관들은 산업 전반이나 각분야에서 순위를 매겨 이를 발표 합니다. 가장 익숙한 것은 포츈 100대 기업 정도 되겠지요? 기업의 퍼포먼스와 달리 브랜드의 가치를 따지는 랭킹도 있고 이역시 적지 않은 언론과 기업에서 자신들이 정해 놓은 기준을 통해 전세계 브랜드의 랭킹을 매깁니다. 브랜드 관련 리서치를 전문으로 하는 밀워드 브라운은 2006년 이후로 매년'브랜드Z 세계 100대 브랜드'를 발표하는데 이 중 자동차 기업을 추렸을때 1등은 단연 토요타.. 자동차 생산량은 GM과 폭스바겐과 수위를 다투곤 했지만 브랜드 가치만큼은 토요타가 GM이나 폭스바겐 보다 월등했고 2016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1번의 랭킹 발표에서 토요타는 무려 9차례나 업계 선두였습니다. 나머지 랭킹은 지난해와 대동소이..
복수의 독일 언론이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와 하이브리에 쓰이는 배터리를 자체생산 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100억 유로(약 13조원)이라는 투자금과 폭스바겐의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 남쪽 54km 떨어진 잘츠기터하는 지역까지 거론되는 것으로 보아 아예 허황된 루머는 아닌것 같습니다. 폭스바겐이 배터리 공장을 세우고 자체 생산한다라.. 의외네요. 디젤 게이트를 처리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치뤄야 하는것은 둘째 치더라도 자동차 기업이 배터리를 생산한다는게 너무 도전적인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시대에 배터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미국, 유럽, 중국 자동차 시장의 배기가스 규제는 날로 심해져 이제는 어떤 자동차 기업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외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
F1의 보석 모나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프랑스 남쪽의 작은 도시국가 모나코에는 모터쇼 부럽지 않은 슈퍼카와 럭셔리카들이 즐비 합니다. 모나코는 바티칸 다음으로 작은 나라이지만 주요산업이 은행-보험-관광.. 돈 많은 소리가 들리지요? 게다가 소득세가 없고 법인세는 낮아 유럽의 고액연봉자들이 몰리는 곳이니 고가의 차가 많은 것은 당연하고 F1 그랑프리 기간에는 다른 나라에서 온 차들도 늘어 나곤 합니다. 일단 가볍게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부터?? 차량가액이나 성능을 보자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슈퍼카이지만 모나코에서는 흔히 말하는 레어템은 아닐것 같습니다. 갑자기 생각해보니.. F1 드라이버 중 람보르기니를 타는 드라이버가 없지 싶네요. 라페라리의 뒷모습은 언제봐도 흐믓하네요. 모나코 그랑프리는 스트리트 ..
비록 고전하고는 있지만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아이오닉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하이브리드 시장에 노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현대의 메인스트림 모델인 i30에 아이오닉의 하이브리드를 이식하고 아이오닉에는 현대가 선도하고 있는 몇 안되는 기술 중 하나인 수소연료전지를 심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현대 유럽 법인의 마케팅 매니저 데니스 엘스웨어는 "우리는 2020-2021까지 알맞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아이오닉의 3가지 전기 파워트레인(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이 있고 수소연료 전지 기술의 ix35(투싼)이 있다. 미래를 위한 밑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Auto Express는 현대가 2017년 출시될 것으로 계획된 i30에 아이오닉의..
이쯤되면 정말 정직한 자동차 제조사가 있는지 의심해 보아야 할 상황이네요. 이번에는 스즈키가 연비를 조작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하기에 충분한 사건입니다. 지난달 1991년부터 연비를 조작해 왔다고 밝히고 현재 존폐의 기로에 서있는 미쓰비시 자동차의 연비조작 실토가 나온 이후 일본 국토교통성은 일본내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각업체의 연비측정 방법이 담긴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한지 하루만에 스즈키가 부적절한 방법으로 연비를 측정했다고 실토하고 나섰습니다. 미쓰비시와 조금 다른 것은 연비조작을 시인한게 아니라 스즈키의 연비측정이 정부의 규제에 부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스즈키 오사무 명예회장이 "결과적으로 법령에 정해진 측정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라고 말한것 입니다. 김상혁씨에게는 미안하지만 인용하지 않을수..
어제 오후부터 포털, 미디어 그리고 자동차 매니아 사이에서 크게 다루어졌던 닛산의 배기가스 조작설을 다루어 볼까 합니다. 과연 믿을수 있는 자동차 회사가 과연 있기나 한건지 다시 한번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사건이네요. 일단 '닛산이 디젤엔진의 배기가스를 조작했다'라는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작년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이 미국에서 들통난 이후 전세계 주요국들은 폭스바겐의 디젤 차량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디젤 모델은 문제가 없는지 검사에 들어 갔고 독일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이태리에서는 피아트가 프랑스에서는 르노가 의심을 받았습니다. 각국에서 인증 당시 나타난 데이타와 실제 데이타의 차이가 수십배에 이르는 차량이 쏟아져 나왔지만 이는 '법률 위반'과는 별개의 문제로 프랑스의 르노 말고는..
일본에서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미 포털이나 뉴스 사이트를 통해 알고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바로 '닛산이 미쓰비시 자동차를 인수한다'라는 뉴스 입니다. 아직 르노-닛산 동맹이나 미쓰비시측의 공식 확인은 없지만 이미 복수의 매체에서 다루어지고 있고 해외 주요 언론에서도 이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예 근거 없는 소식은 아닌것 같습니다. 지난 4월 일본 4위의 자동차 기업인 미쓰비시 자동차가 타이어 저항과 공기 저항등의 수치를 조작해 실제 연비보다 서류상의 연비를 좋게 조작해 닛산에 납품하는 경차 2종을 포함한 경차 4종의 연비를 부풀렸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닛산의 문제제기를 미쓰비시 자동차 경영진이 인정하고 사과에 나섰지만 파문은 더 커졌습니다. 급기야 1991년 이후 미쓰비시가 생산한 전 ..
F1을 보다보면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F1 엔진을 일반 로드카로 옮기면 어떻게 될까?' 물론 현실성이 없는 상상입니다. F1 엔진은 성능이나 가격, 내구성 그리고 기술적인 난관으로 로드카로 이식할 이유가 거의 없는 괴물엔진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상상은 언제나 인간에게 재미있는 이벤트를 만들어주기 마련이고 이런 말도 안되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 경우가 몇몇 있습니다. 엔진 가격이 천문학적으로 오른 2016년에는 실현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일이지만 과거에 일부 F1 엔진은 로드카로 이식된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양산될 목적이 아니라 레이스나 프로모션 같은 특수한 목적을 위해 제작 되었지만 궁극의 내연기관인 F1 엔진이 도로에서 볼 수 있는 자동차 안으로 들어간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알파..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할까요?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이 일파만파로 퍼지며 이제는 자동차 업계는 모두 거짓말쟁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반론하기 힘들 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이태리의 피아트 입니다. 독일 Bild am Sonntag에 따르면 독일 연방 교통국(KBA)가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사건을 계기로 다른 차량도 관련된 조사를 하던 중 피아트의 차량에서 혐의점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피아트가 받고 있는 혐의는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22분만 작동하게 했다는 것인데 랩에서 진행되는 배기가스 테스트가 20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의심을 받고도 남을 혐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Bild am Sonntag는 피아트 500X에게서 문제가 발견되었고 피아트는 현재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고 독일 당국..
애플이 전기차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IT나 자동차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 이른바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알려진 애플의 전기차(iCar) 프로젝트는 BMW와 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상이 결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일각에서는 BMW-다임러와 애플의 협상이 결렬되며 애플의 iCar는 타격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렇지도 않은듯 합니다. 애플은 완성차 업체에서 전세계 최고의 위탁생산 업체이자 자동차 엔지니어링 회사인 마그나 스타이어(Magna Steyr)를 백업 플랜으로 오래 전부터 접촉하고 있었고 이제 완성차 업계 대신 마그나 스타이어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여겨집니다. 마그나 스타이어는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나가 오스트이라의 스타이어를 인수하며 탄생한 회사입..
이미 각종 포털과 주요 뉴스에서 다루어졌던 소식.. 바로 미쓰비시 자동차가 연비를 조작했다는 뉴스 입니다. 국내에서는 잠시 머물렀다가 철수 했던 회사라는 이미지와 최근 태양의 후예의 송혜교가 '전범기업'이라며 모델을 거부한 것으로 '잘' 알려졌지만 이미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집회와 관련해 많이 다루어졌던 회사(미쓰비시 그룹)이며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매니아들에게는 이번 연비 조작으로 '전과 3범'으로 찍히게 되었네요. 뉴스의 자세한 내용은 따로 전하지 않겠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일본의 4위 자동차 회사인 미쓰비시 자동차는 타이어 저항과 공기저항 수치를 의도적으로 조작해 실제 연비보다 좋게 나온 자료를 일본 국토교통성에 제출했고 관련 모델은 eK 왜건과 eK 스테이스 그리고 닛산으로 납품한 ..
지난해 애스톤 마틴은 페라리의 XX 프로그램이나 맥라렌의 트랙전용 하이퍼카 P1 GTR을 따라잡기라도 하듯 트랙에서만 달릴 수 있는 벌컨(Vulcan)을 내놓았습니다. 24대만 만들어지며 단순하게 차를 파는게 아니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종의 컨텐츠이기도 했던 벌컨이 트랙을 벗어나 일반 도로로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Autocar가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미 맥라렌의 트랙카 P1 GTR이 Lanzante를 통해 로드카로 변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애스톤 마틴 벌컨의 경우 P1 GTR과는 조금 다릅니다. Lanzante가 P1 GTR의 로드카 컨버팅을 맥라렌과 별다른 협의 없이 진행하는 분위기였다면 애스톤 마틴 벌컨을 로드카로 컨버팅 하겠다는 RML은 애스톤 마틴과 충분한 논의를 한 것..
어떤 관심사이건 이런게 있습니다. 어떤게 가장 크고, 어떤게 가장 비싸고, 어떤게 가장 많은지.. 자동차라면 당연히 속도가 연관 관심사로 따라 붙게 마련이고 가장 빠른 자동차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 합니다. 인간의 속도에 대한 갈망이 자동차에 투영되는게 바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 미국 텍사스의 튜너 헤네시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컨버터블'을 공개 했습니다. 이름하여 헤네시 베놈 GT 스파이더(Hennessey Venom GT Spyder).. 자동차 팬이라면 이미 헤네시 베놈이라는 이름이 익숙하실테고 애주가라면 꼬냑을 떠올리겠네요. 아직도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베놈 GT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입니다. 2014년 2월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435.31km/h..
미국 현지시간으로 만우절 전 날인 3월 31일..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 3가 공개되었습니다. 전기차 출시 소식이 심심치 않게 전해지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뉴스거리는 아지만 전기차의 선도주자인 테슬라의 신차이며 엘론 머스크가 테슬라 홈페이지의 SK를 South Korea라고 확인해 주었으니 한국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국내에서도 거의 대부분의 매체가 다루었습니다. 모델 3.. 엘론 머스크의 3각 피라미드의 베이스를 이루는 보급형 모델로 머스크는 저가의 전기차를 먼저 만들고 고급차를 내놓는 대신 고가의 로드스터를 시작으로 미들급의 모델 S/모델 X를 거쳐 이제는 대중적인 시장을 노리는 모델 3 입니다. 로드스터를 제작하며 영국 로터스의 도움을 받던 회사에서 모델 S로 ..
호주 멜번에서 2016 F1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 애스톤 마틴과 레드불은 서로 파트너쉽을 맺었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관련 소식은 클릭) 예상했던것처럼 레드불과 애스톤 마틴은 단순한 F1 스폰서 관계가 아니라 하이퍼 로드카 개발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었고 오늘은 더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레드불이 에어로다이내믹의 천재 아드리안 뉴이를 애스톤 마틴으로 보내 만드는 로드카는 페라리의 XX 프로그램을 넘어서는 'F1 보다 빠른차'라는 것입니다. F1 보다 빠른 차.. 자동차를 잘 아시는 분들은 되물으실수도 있겠네요. 이미 부가티 베이론이나 헤네시 베놈은 F1보다 빠른데?? 맞습니다. 이런 차들이 '최고속도'에서는 F1 보다 빠르지요. 그런데 애스톤 마틴이 레드불과 함께 만들려고 하는 차는 '실버스톤 서킷에..
포스 인디아를 리브랜딩 해서 F1으로 복귀 하려던 계획을 세웠던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애스톤 마틴이 레드불과 손을 잡고 포뮬러 1으로 돌아옵니다. 레드불을 통해 반세기만에 F1으로 돌아오는 애스톤 마틴은 포스 인디아 리브랜딩 보다는 약한 강도 참여라고나 할까요? F1 프로젝트에서는 레드불에 큰 도움이 되는 파트너라기 보다는 사이드 포드 뒤쪽에 날개모양의 로고를 박는게 전부로 보입니다. 레드불과 애스톤 마틴은 로드카 개발에서도 손을 잡는데 이는 아마도 아드리안 뉴이를 애스톤 마틴에 파견해 페라리 FXX 프로그램 같은 트랙카 프로젝트를 하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레드불은 스폰서를 얻고 애스톤 마틴은 초고가 슈퍼카 시장에서 레드불/뉴이의 명성과 기술의 도움을 받는 그림이 될것 같네요. 애스톤 마틴과 레..
1916년 3월 7일 창립된 BMW는 2016년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BMW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BMW의 앞으로의 100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컨셉카 비전 넥스트 100(Vision Next 100)을 공개했습니다. 거창하게 Next 100이라 칭했지만 개인적으로는 100년이 아니라 10년 20년 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대중화 된 이후로 새 차나 컨셉카가 발표되면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지게 되는게 드라이브트레인인데 비전 넥스트 100의 그게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전기차나 수소차 중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BMW가 제로 에미션이라고 했으니 내연기관 일수가 없겠지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자율주행' 입니다. 구글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큰 ..
한국은 오토매틱 기어가 장착된 차가 대부분인 한국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겠지만 유럽에는 여전히 매뉴얼 기어를 사용하는 차가 많습니다. 포르쉐가 911 GT3와 911 GT3 RS를 내놓았을때 일부 포르쉐팬들은 '왜 매뉴얼이 없냐?'라는 푸념을 했는데 포르쉐가 매뉴얼 트랜스미션을 장착한 고성능 911을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하며 그런 불만들은 사그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름하여 911 R.. R은 당연히 Racing에서 따온 R 입니다. 대충 보면 여타 991 시리즈와 같은 디자인.. GT3나 GT3 RS의 리어에서 '나 보통 놈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커다란 리어윙도 없습니다. 하지만 심상치 않은 데칼에서 알 수 있듯 911 R은 보통의 911이 아닙니다. 1967 911 R의 BP 리버리..
슈퍼카를 넘어서는 고성능의 차를 하이퍼카라고 부르는게 요새 트렌드지요? 그런데 하이퍼(Hyper)라는 수식어도 부족한 말도 안되는 차를 만드는 부가티가 베이론의 후속 시롱(Chiron)을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습니다. 라페라리, 맥라렌 P1, 코닉세그 레제라 같은 이른바 하이퍼카들 위에 군림하던 베이론의 후속이라.. 근질근질 하네요. 간간하게 살펴 볼까요? 1,479 마력(bhp)에 최고 속도는 420km/h, 0-100km/h 가속은 2.5초 이하로 그간 예상 되어오던 스펙과 크게 다르지 않는 괴물의 탄생이네요. 시롱이라는 이름은 1920-30년대 부가티의 레이스 드라이버였던 루이스 시롱(Louis Chiron)에서 따온 것으로 부가티의 창업자 에토레 부가티 탄생 110주년을 기념한 EB11..
F1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지요? 전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프린서펄이었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람보르기니의 CEO로 자리를 옮긴다는 소식입니다. 재미있네요. 페라리에서 23년을 일한 도메니칼리가 아우디를 거쳐 람보르기니로 가고 FCA맨(빙켈만)이 람보르기니를 거쳐 아우디로 갔으니 말입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와 마찬가지로 이직이 잦고 경쟁회사로 가는게 이상할게 없는 문화권이지만 맞수라고 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와 페라리이니 관심이 가네요. 결론은 폭스바겐 그룹이 FCA-페라리 인사를 모두 흡수이기는 합니다. 사실 도메니칼리의 람보르기니행은 이상할게 없습니다. 도메니칼리는 페라리 F1팀의 오랜 부진의 한 원인이었고 그로 인해 페라리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우디로 고용되어 갔는데 이는 폭스바겐 그룹의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