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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애스톤 마틴의 야심작(?) 라곤다가 공개되었습니다. 애스톤 마틴 역사상 최악의 디자인임은 물론 못생긴 차를 꼽을때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라곤다를 부활한다고 했을때 저는 '고집이 너무 심한것 아니야?'라고 생각했지만 애스톤 마틴은 역시나 뚝심의 브랜드였습니다. 중동의 조금 살만한 동네에 가면 애스톤 마틴이 많이 굴러다닌다고 해서 혹자는 애스톤 마틴을 중동의 소나타라고 부르기도 할 만큼 애스톤 마틴은 중동 산유국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유러피언 라이프 스타일에 심취한 중동의 왕족 또는 부자들이 애스톤 마틴에 심취해 있다는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 때문인지 애스톤 마틴은 럭셔리 세단인 라곤다를 중동을 겨냥해 만들었고 아무에게나 팔지 않고 초청장을 받은 VIP들만 상대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스펙은 ..
르노는 오랜 시간 동안 F1에서 발을 빼왔고 급기야 올해는 르노가 F1 엔진 프로젝트를 레드불에게 넘길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결국 전기 부문을 넘기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F1 팬으로서 르노가 F1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건 안타깝지만 역시 르노는 모터스포츠를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바로 Renault Sport R.S. 01 입니다. 누가봐도 '나 달릴거야~'라고 생긴 이녀석은 2010년 발표 되었던 르노의 전기 컨셉카 드지르의 디자인을 이어 받았습니다. 컨셉작업에 참여한 디자이너 아키오 시미즈는 1956년 유타 보네빌 소금사막에서 300 kph를 넘어섰던 에뚜왈 필랑뜨에서 왔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스펙을 살펴보면 역시 달리기 위한 차임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일단 가장 중요..
9월부터 시작되는 포뮬러 E(이하 FE)에 대해 이것저것 공부하던 중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세이프티카는 도대체 뭐야?" 그래서 구글링하니 역시 곧바로 대답이 툭 튀어 나오더군요. 바로 RIMAC의 Concept One 이라는 전기차 입니다. 검색을 시작할때만 하더라도 막연히 '테슬라 정도 아닐까?' 싶었는데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제게 전기차란 미쓰비시 아이미브나 닛산 리프, BMW i3 정도 였기 때문에 고성능을 낼수 있는 양산 전기차는 테슬라가 유일하지 않았나 생각만 했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몇개 없는 관련 내용에서는 '리막'으로 불리고 있습니다만 일단 발음부터 정리하자면.. 리막, 리맥, 라이맥등이 되겠지만 저는 '라이맥'이라고 읽겠습니다. 캐나다+호주 발음이 짬뽕으로 섞인 저..
힐클라임 레이스^^ 생방송 중.........http://grrc.goodwood.com/festival-of-speed/live-social-stream 라이브타이밍도 볼 수 있고...........Pos.No.ClassNameVehicleTime1127LMike SKINNERToyota Tundra51.782116LMax PAPISChevrolet Impala52.593145LMichael MALLOCKChevrolet Cruze 1.6T53.36461LPaul SMITHAudi A454.645109LAndy ROBINSONFord Falcon55.826112LJordi GENESEAT Leon Cup Racer56.337105KJackie OLIVERFord Escort Twin Cam59.7481..
미니의 페밀리 세단이 아니라 패밀리 해치백이라 해야할까요? 미니는 그동안 작고 강하고 개성이 강한 차를 만든다는 선입견 같은게 있었는데 5도어가 추가됨에 따라 이런 공식은 깨지게 되었습니다. 포르쉐가 파나메라를 내놓은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몸이 불어난 느낌의 파나메라와 달리 미니 5도어는 3도어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이질감이 덜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리어 도어가 너무 작아 도어가 두개 늘어났다고 해서 더 편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주로 혼자 또는 둘만 타시던 분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모델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2명 이상의 승객을 자주 태우거나 아이와 동행하는 운전자들에게는 미니를 구매 리스트에 올릴수도 있겠습니다. 3도어과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는 외관과 마찬가지로 ..
아들 데리고 용인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에 다녀온지 한참이 되었지만 이제사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세계 5위권의 자동차 생산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자동차 박물관이 없는 대한민국에 삼성화재의 교통박물관의 존재는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자동차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것은 물론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하기 좋습니다. 6000원이라는 입장료가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이 있으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명색이 자동차 박물관이니 당연히 자동차의 고조할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칼 벤츠의 페이턴트 모터바겐도 있습니다. 오늘날의 자동차와 비교하자면 어이없을 모습일지도 모르겠지만 인류로 치자면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정도 되겠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팅레이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콜벳 중에..
F1에 있어 모나코 그랑프리는 특별합니다. 지중해를 품고 달리는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모나코에만 예외적용되는 규정은 물론 전세계에서 모이는 셀렙들까지.. 하지만 차를 좋아하는 남자들에게는 역시 슈퍼카들이 쏘나타 굴러다니듯 하는 곳이기 때문에 눈이 휘둥그레 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카지노 코너를 거슬러 올라가는 포르쉐 파나메라입니다. 파나메라는 강남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으니 간단하게 패스~ 주거구역에서 떨어진 전용서킷에서 열리는 그랑프리가 아니기 때문에 모나코 주민들의 일상을 볼수도 있는데.. 벤틀리-벤틀리-롤스로이스네요. 우리나라 어딘가의 주차장에서도 볼수 있는 풍경이기는 하지만 모나코는 이런게 낯선 동네가 아니지요. 길가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입니다. 스위스에서 온 ..
F1은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입니다. 팀은 11개에 불과하고 드라이버는 22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직업 중 하나이며 대부분의 F1 드라이버들은 어떤 연예인이나 정치인 못지 않은 부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빨리 달리는게 직업인 그들이 타는 차는 과연 무엇일까? 여러 소스를 돌아다녀 보니 역시 빠른차들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현실적인 선택을 한 드라이버도 많았습니다. 그럼 2014년 5월 13일 현재 F1 챔피언쉽을 리드하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부더 알아보겠습니다. 해밀턴의 애마는 당연히 한대가 아닙니다. 메르세데스GP의 드라이버인만큼 SLS 블랙 시리즈(약 25만 유로)를 가지고 있고 모나코 자택 인근에서는 15대만 한정 생간된 보라색 파가니 존다 R(760 LH)을 몰고 다니는 모습이 ..
지난 5월 9일 도산공원 사거리 '현대 모터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습니다. 현대차의 복합문화 공간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수입차들의 격전지인 도산대로 한복판에서 현대차가 수입차에 던진 도전장과도 같다고 생각됩니다. 5층으로 구성된 스튜디오 공간 중 1층에는 아트워크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공간은 바로 2층의 자동차와 모터스포츠 관련 서적을 모아둔 라이브러리입니다. 일반 서점에서는 구하기 힘들거나 고가의 책들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오랜 시간 머무르고 싶었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은게 아쉬웠습니다. 2층에는 카페도 있으니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시간을 죽이기에는 안성맞춤 같습니다. 아무리 문화 공간이라 하더라도 결국은 더 많은 차를 팔기 위한 공간임은 어쩔수 없습니다. 5개 층 중 3개층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