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모터스포츠 (346)
Route49
많이 늦은 레이스 리뷰 입니다. WEC 2016 시즌의 반환점을 도는 멕시코 레이스 입니다. 멕시코 6는 WEC 캘린더에 처음 진입한 레이스로 서킷은 멕시코시티의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 입니다. 작년에 F1 멕시코 그랑프리가 열였던 곳으로 멕시코는 영국-독일과 함께 FIA의 3대 메이저 이벤트(F1-WEC-WRC)를 모두 개최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F1 이태리 그랑프리와 같은 날에 열린 관계로 유튜브를 통해 이제서야 모두 봤네요. 내구 레이스를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재미없는 레이스는 없습니다. 최소 6시간을 달리는 레이스이기 때문에 너무 길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그덕에 기상조건, 트랙온도, 사고 같은 변수가 많고 드라이버 스틴트 같이 다른 레이스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을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아우디가 2017-2018 시즌 포뮬러 E를 통해 싱글시터에 진출 합니다. 이미 압트 셰플러를 통해 포뮬러 E를 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라고 물으신다면.. '투자'가 아닌 '워크스' 진출 입니다. 아우디는 이미 압트 셰플러에 아우디 모터스포트의 노이부르크 시설을 빌려주고 아우디 드라이버인 루카드 디 그라시를 포뮬러 E에 투입하며 포뮬러 E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 투자.. 또는 한 쪽 발만 담그는 수준이었고 본격적인 참전은 아니었습니다. 압트 셰플러는 압트가 주도하는 팀으로 셰플러가 전기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아우디는 압트 셰플러에 투자를 하는 일종의 스폰서와도 같은 역할이었는데 2017-2018 시즌 부터는 본격적으로 워크스팀으로 들어오..
포뮬러 E가 2018년에 콕핏 프로텍션을 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콕핏 프로텍션이라.. 많이 들어본 말이지요? F1에서 헤일로나 윈드스크린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던 드라이버 보호장치 입니다. 지금도 포뮬러 E에 섀시를 공급하고 있고 2018-2019 시즌부터 사용될 새 섀시 입찰에도 달라라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스파크(Spark)는 일본의 Dome, 프랑스의 TEOS, 메카크롬, ADESS 같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입찰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고 다름 WMSC(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서 확정 발표가 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스파크가 2018-2019 시즌에 섀시에 콕핏 프로텍션을 추가할 것이라고 하네요. 포뮬러 E의 새 섀시는 지금보다 훨씬 전위적인 디자인이 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콕핏 프로텍션 ..
같이 달리는 모습을 보기 힘든 각종 모터스포츠의 실력자들이 한자리에서 경쟁하는 모터스포츠 축제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Race of Champions, ROC)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열리게 됩니다. 1988년 프랑스에서 처음 열린 ROC는 이후 주로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리다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스타드 드 프랑스, 2007-2008년은 런던 웸블리, 2009년은 베이징 올릭핀 스타디움, 2010-2011년은 뒤셀도르프 에스피리 아레나, 2012년에는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 2014년에는 바베이도스의 부쉬 파크, 2015년에는 런던 올릭픽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이름처럼 각 카테고리의 챔피언만 출전하는것은 아닙니다. 챔피언 타이틀이 없어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드라이버가 참가하니 ROC에 모습을..
내년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포뮬러 E의 서포트 레이스 로보 레이스의 테스트카가 공개 되었습니다. 딱 보기에도 로보레이스(RoboRace)가 목표로 하고 있는 무인차와는 거리가 먼 콕핏이 보이고 르망 프로토타입(LMP)에서 바디워크만 벗겨낸 모습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로보레이스 머신 개발을 위한 기술검증 단계일 뿐이고 이미 로보레이스는 예상도 공개를 통해 대략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으니 LMP와 비슷한 구석은 없을거라 봅니다. 로보레이스는 테스트카를 DevBot이라 부르는데 Development+Robot의 약자겠지요? 로보레이스는 말 그대로 무인차 레이스.. 아직 어떤 팀들이 참가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로보레이스는 기계적으로 동일한 레이싱카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팀마다 고유의 ..
젊은 레이스 드라이버 중 이렇게 바쁘게 뛰는 드라이버가 있을까요?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펠릭스 로젠크비스트(스웨덴 1991년생)이 DTM에 이어 이번에는 포뮬러 E에 진출합니다. 포뮬러 E의 마힌드라 레이싱은 브루노 세나의 시트를 유러피언 F3 챔피언 출신의 로젠크비스트를 앉힌다고 발교하고 닉 하이드펠트와 함께 라인업을 이루며 8월 23일 시작되는 도닝턴 파크 프리시즌 테스트에 함께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로젠크비스트는 F1 매너로 올라간 에스테반 오콘의 DTM 자리를 이어 받았는데 이번에는 포뮬러 E 입니다. 로진크비스트는 올해 24세의 젊은 드라이버이지만 경력은 화려합니다. 2008년 포뮬러 르노 2.0 아시아 챔피언을 시작으로 마카오 그랑프리 2번 우승, 마스터 오브 F3 2번 우승 등 ..
2016-2017 포뮬러 E 시즌에 참가하는 재규어가 처음으로 트랙 테스트를 하고 짧은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레스터 인근의 말로리 파크 서킷에서 테스트를 했고 리버리는 레이싱 리버리가 아닌 테스트 리버리 입니다. 재규어는 스튜어트 레이싱을 인수해 2000년부터 2004년까지 F1에 참가했지만 성적은 신통치 못했습니다. 레드불에 팀을 매각하고 재규어는 이렇다할 모터스포츠 활동이 없었는데 오랫만에 싱글시터로 돌아오기로 결정했고 그 무대는 포뮬러 E 였습니다. 스튜어트 레이싱을 인수 F1에 참전할 때는 코스워스 엔진을 사용하며 재규어 엔지니어링이 참여는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포뮬러 E도 마찬가지로 플러그인 하리브리드 컨셉 C-X75의 개발을 함께 했던 F1 윌리암스 레이싱의 자회사인 윌리암스 어드밴스..
며칠전 람보르기니의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F1은 우리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다른 것이 우선순위에 있다'라고 말했었는데 그 우선순위라는게 GTE 였나 봅니다. 람보르기니는 이미 GT3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LMP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니 GTE는 논리적으로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Motorsport에 의하면 람보르기니가 달라라에 우라칸 GTE 디자인 용역을 맡겼고 2018년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BMW가 GTE 진출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었고 GTE에는 이미 페라리, 포르쉐, 애스톤 마틴 같은 경쟁자들과 포드GT라는 무시못할 라이벌이 있으니 람보르기니가 GTE로 진출하는 것은 꽤나 재밌는 그림이 될것 같습니다. V10 엔진에 올해 말에 트랙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있는 아우디와 포르쉐가 WEC 2017 시즌에 3번째 차를 출전시킬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WEC도 비용절감이 화두인데다 폭스바겐 그룹 아래 있는 아우디와 포르쉐는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 놓여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우디 스포트의 보스 볼프강 울리히는 "3번째 차는 계획에 없다. 우리는 2대로 팀 구조를 재조직하고 있다. 3대를 운영하는 구조에서 2대로 바꾸었다가 다시 3대로 늘리는 것은 자원의 효과적인 사용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포르쉐 LMP1의 프린서펄 안드레아스 세이들은 쓰리카 복귀가 논의 대상도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세이들은 "우리는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2대에서 3대로 늘리는 것은 엄청난 작..
전세계 GT를 모두 정복하려 하는 것처럼 보이는 SRO의 스테판 라텔이 지난달 2017년에 '블랑팡 GT 아시안 컵'을 만들어 GT3와 GT4로 레이스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라텔은 'GT 아시아와 경쟁관계는 아니다'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시리즈의 하이라이트인 GT3 팀의 경우 아시아에서는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GT 아시아에 참가하는 팀들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데 일단 주요팀들이 GT 아시아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GT 아시아에는 GT3 레이싱카를 출전시키는 팀이 10개 있는데 이중 앱솔루트 팀 벤틀리, FFF 레이싱 팀 by ACM(람보르기니), 피닉스 레이싱 아시아(아우디),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포르쉐)가 GT 아시아를 지지하며 2017 시즌에도 GT 아시아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레이싱카들이 있지만 몇몇은 정말 특이한 차들이 있습니다. 전기차로 포뮬러 레이싱을 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새롭다고 할 수는 없지만 수소 연료 전지차(FCEV)를 베이스로 하는 레이싱카도 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 포르체 하이드로젠 레이싱이 제작한 Forze VII 입니다. 원래 주말에 아센 TT에서 열리는 감마 레이싱 데이에서 달릴 예정이었지만 내부사정으로 달리지는 못하고 공개행사만 한 모양입니다. 생각해보면 네덜란드는 수소 연료 전지에 참 관심이 많네요. 예전에는 미국과 유럽 몇몇 대학의 FCEV 레이스인 '포뮬러 제로'도 개최했고 이제는 LMP까지 제작했습니다. 간단한 스펙을 볼까요? 모노코크는 ADESS의 LMP3이며 2개의 전기모터가 리어휠에 힘을 전달합니다. 2개의 ..
독일 쪽에서 또다시 BMW가 LMP1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GTE-Pro에도 진출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BMW 모터스포트 총괄 옌스 마쿼트는 즉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일단은 GT 레이싱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마쿼트는 "WEC는 분명 흥미로운 플랫폼이다. 나는 옛 동료들의 초대를 받아 뉘르부르크링(WEC)에 갔었다. 살펴 보았는데 확실히 좋은 플랫폼이었다. LMP1을 보면 경쟁자들의 레벨은 지금으로는 너무 터프하다. 결국 가장 중요한것은 하이브리드인데 우리에게는 디딤돌과 같다. 기술적으로 보자면 우리의 로드카의 일부이다. 우리는 전체 포트폴리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LMP는 기술이 제대로 전달되어야 하는 중요한 기술적인 진전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LMP1을 ..
르노의 지원이 끊겨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포뮬러 V8 3.5가 WEC의 품으로 향했습니다. 포뮬러 르노 3.5로 F1에도 잘 알려진 오픈휠 레이스는 원래 포뮬러 닛산으로 불리던 시리즈로 2005년부터 르노가 후원해 왔습니다. 그런데 르노가 2015 시즌 이후 손을 떼고 RPM 레이싱으로 운영권이 다시 넘어갔습니다. 르노는 르노 스포트 시리즈(월드 시리즈 바이 르노)를 유지했고 포뮬러 르노 2.0과 르노 스포트 트로피는 유지했지만 포뮬러 르노 3.5는 중단했습니다. 이에 원래 포뮬러 닛산을 운영했던 RPM이 다시 운영권을 넘겨 받아 포뮬러 V8 3.5로 이름을 고치고 독자 생존을 모색하는 중이었습니다. 독자 생존이 불가능한 포뮬러 V8 3.5는 2016년 르노 스포트 시리즈, 블랑팡 GT, 인터내셔널..
제가 24시간 레이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 재미없는 레이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24시간 레이스를 24시간 라이브로 본 적도 없고 이번 주 같은 경우 F1 독일 그랑프리와 WRC 핀란드와 겹치며 스파 24의 경우 제가 본 부분보다 보지 못한 부분이 더 많지만 역시 드라마였습니다. 어둠, 비, 펀쳐, 사고, 페널티, 드라이버 스틴트..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보기 힘든 것들을 한번에 보여주는 종합 선물 세트라고나 할까요? 2016 블랑팡 GT 스파 24시간 레이스 역시 드라마 였습니다. 나이트 레이스에 비, 역전, 추격, 사고 이런 장면들이 나왔고 언제나 그렇듯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우승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2016 스파 24의 우승은 바로 로우(ROWE) 레이싱의 #99 BMW M6 GT3 ..
전세계 모터스포츠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GT3는 유독 아시아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GT 아시아 시리즈와 일본 슈퍼 GT의 서브 클래스 GT300이 있기는 했지만 큰 관심을 받아오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GT의 버니 에클레스톤이라 할 수 있는 스테판 라텔이 아시아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네요. 스테판 라텔의 SRO(Stephane Ratel Organization)는 블랑팡 GT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고 북미 PWC의 지분을 확보해 북미시장 진출을 노려 왔습니다. 그런데 SRO의 목표는 미국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아시아 시장 개척과 유럽 시장 확대를 준비중 이었습니다. 라텔은 2017년에 '블랑팡 GT 아시안 컵'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개막전과 최종전을 ..
BMW 모터스포트가 M3 GT4의 후속으로 M4 GT4를 제작한다고 합니다. BMW는 올해 M6 GT3를 데뷔시켰고 최근에는 IMSA GTLM(WEC GTE)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GT4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만약 GTLM도 확정을 하게 된다면 GTLM과 GT3로 프로 레이싱 라인업을 GT4와 M235i로 개인/엔트리 레벨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되겠습니다. BMW 모터스포트의 옌스 마쿼트는 "GT4는 최근 급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높은 기술수준의 차로 합리적인 모터스포츠를 할 수 있게 한다. 때문에 넓은 층의 관객에게 어필한다. 우리는 전세계 BMW 개인팀에게 M4 GT4가 괜찮은 선택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전통있는 커스터머 레이싱카를 개발해 개인팀들에게 공급하는것은 BMW 모터스포..
메이저 내구 레이스는 본 레이스 말고도 다른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검차도 오래 걸리고 포토세션도 많고 퍼레이드도 있습니다. 내년에 영암서킷에서 레이스 123이 열리게 된다면 목포 시내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면 좋겠네요. 르망이나 스파 레이스 전에 하는 퍼레이드는 언제나 부럽습니다. 올해 르망 포토세션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스파는 날씨가 좋습니다. AMG GT3 도대체 몇대인가요? 이번 스파 24는 AMG GT와 R8 LMS 중 한 대에서 우승이 나올 것 같은데 GT3 카테고리에서 우승을 예측하는건 역시 힘듭니다. 스파 홈 스트레치가 거대한 GT3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차량가격만 계산해도 이게 얼마인가요? 스파 24와 뉘르부르크링 24는 르망 24와 달리 프로토타입이 없지만 되려 그것이 자동차 메이커..
WTCC의 슈퍼스타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2016-2017 포뮬러 E에 참전하는데 포뮬러 E 라이벌들은 벌써부터 로페즈의 성공을 점치고 있습니다. 로페즈는 시트로엥이 2017년부터 WRC에 집중하고 WTCC에서 손을 떼고 세미 워크스로 전환하는 것에 불만이 있었고 WEC 같은 다른 카테고리를 고려했고 최종 행선지는 포뮬러 E DS 버진 레이싱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쟝-에릭 베르뉴가 테크치타(팀 아구리)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 자리에 로페즈가 들어가게 되는 것인데 로페즈 마지막으로 싱글시터에 탄게 2006 GP2이니 거의 10년만에 싱글시터 복귀 입니다. 2010년 USF1으로 F1 데뷔를 노렸지만 USF1이 무너지고 HRT로 넘어가며 카룬 찬독에게 밀려 다시 아르헨티나 투어링카에서 절치부심.. 2014년에 ..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24시간 레이스 스파 24이 이번 주말에 열립니다. 르망 24나 데이토나 24 만큼의 명성은 아니지만 굳이 따지자면 24시간 내구 레이스 중에서는 르망, 데이토나, 뉘르부르크링과 함께 4대 메이저 레이스라고나 할까요? 한국 타이어가 후원하는 24H 시리즈가 아직 시즌을 진행 중이지만 주요 24시간 레이스는 스파가 마지막 같네요. 스파 24는 르망 24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고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쉬, FIA GT 챔피언쉽의 일부이기도 했고 블랑팡 GT 출범 이후에는 블랑팡 GT의 최고 이벤트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르망과 데이토나 같이 프로토타입 클래스는 없고 GT3가 최고 클래스 입니다. 주요 출전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메르세데스 AMG GT3 -블랙 팔콘 #00 베..
역시 세상이 변하면 항상 앞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있네요. 2016-2017 포뮬러 E 시즌의 개막전인 홍콩 ePrix에서 e-투어링카 레이스가 서포트 레이스로 열리게 됩니다. 포뮬러 E가 세계 최초의 전기차 레이스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로드카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 레이스카는 없는 상황에서 홍콩이 치고 나갑니다. 포뮬러 레이싱 디벨롭먼트(Formula Racing Development, FRD)는 포뮬러 E 홍콩 ePrix의 공식 파트너이며 아시안 포뮬러 르노, 클리오 컵 중국 시리즈, 창안 포드의 공식 레이싱팀으로 국내 모터스포츠계에도 알려져 있는 회사 입니다. FRD가 15대의 폭스바겐 e-골프를 베이스로 레이싱카를 만들어 홍콩 ePrix의 서포트 레이스로 e-투어링카 레이스롤 펼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