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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WRC에 다시 중국 랠리가 들어올지 말지를 두고 벤치마크로 여겨졌던 베이징 화이러우 랠리가 끝났습니다.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50km 정도 떨어진 화이러우의 아스팔트/콘크리트에서 이틀간 열린 랠리에는 작년까지 현대 WRT에서 달렸던 크리스 앳킨스와 영국 랠리 챔피언쉽 챔피언 출신 마크 히긴스가 참가했습니다. 히긴스에 따르면 "스테이지는 괜찮았고 중국 내 조직도 최근 발전되었다. 안전에 관련된 몇몇 문제들이 있기는 하다. 스테이지가 완전히 폐쇄되어야 한다. 스테이지에서 모페드(오토바이)가 반대방향에서 오기도 했다. 이런 상황들을 고심해야 한다. 이번 랠리는 WRC가 될 것이다. 베이징 가까운 곳에서 또다른 그레블 랠리가 열리겠지만 내 생각에는 화이러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스테이..
시트로엥이 독일 랠리에서 수준급을 결과를 보여준 신예 스테판 르페브르를 프랑스 랠리(코르시카)에서 WRC 클래스에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작년 JWRC 챔피언이고 올해는 WRC2에서 뛰고 있는 르페브르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영스터답게 독일 랠리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경험이 부족한 드라이버들이 통상 타막 랠리에서 경험부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르페브르는 독일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의 헤이든 패든과의 격차는 불과 7.7초.. 만약 패든의 터보가 정상이었다면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르페브르는 9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수도 있었습니다. 시트로엥 레이싱의 보스 이브 매튼의 평가 역시 후했습니다. 매튼은 "우리가 기대했던것 보다 조금 더 잘해주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했고 열정적이..
2014년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차례로 리타이어하며 현대에 원투 피니쉬를 헌납했던 폭스바겐이 통쾌한 복수전에 성공했습니다. 세바스티앙 로브(시트로엥)의 시대가 끝나고 오지에-폭스바겐의 세상이 되었고 독일 그랑프리를 제외한 모든 랠리를 우승했지만 홈랠리인 독일 우승은 없었습니다. 폭스바겐 트리오를 제외한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2015 독일 랠리는 어림도 없었다고나 할까요? M-Sport의 엘핀 에반스가 SS18에서 우승한것을 제외하면 21개의 SS 중 20개를 오지에와 라트발라가 나누어 가졌습니다. 스테이지 1-2위는 오지에와 라트발라가 3위는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차지하며 초반부터 폭스바겐이 1-2-3위를 확고히 했고 이는 폭스바겐의 포디움 싹쓸이까지 이어졌습니다. 오지에는 압도적이었고 ..
2014년 다 잡았던 홈랠리를 놓쳤던 폭스바겐은 올해에는 막강한 퍼포먼스로 홈랠리 포디움 싹쓸이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압도적인 선두로 올라섰고 팀메이트인 야리 마티 라트발라만이 겨우 오지에의 뒤를 쫓는 형국입니다.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여유롭게 코르시카 랠리를 대비한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독일 랠리의 마지막 날.. 현대 WRC팀에게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 일요일 일정 -SS18 STEIN & WEIN 1 (19.59km), SS19 DHRONTAL 1 (14.08km), SS20 STEIN & WEIN 2 (19.59km), SS21 DHRONTAL 2 (PS 14.08km) - 로드 오더 - (2분 인터벌)1. 쿠비차 2.믹 3.프로캅 4.어브링 5.르페브르 6.패든..
홈랠리인 독일 랠리에서 폭스바겐이 편안한 포디움 싹쓸이가 유력해지자 일각에서는 '폭스바겐 팀메이트 사이의 경쟁을 금지시키고 포지션 고수에 나섰다'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이에 폭스바겐 모터스포츠의 조스트 캐피토는 '그런 일 없다. 우리는 드라이버는 맘껏 달리고 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4 GRAFSCHAFT 2 (18.35km), SS15 ARENA PANZERPLATTE 3 (2.87km), SS16 PANZERPLATTE LONG 2 (45.61km), SS17 BOSENBERG 2 (17.13km) - 로드 오더 - (2분 인터벌)1.오지에 2.라트발라 3.오츠버그 4.미켈센 5.누빌 6.믹 7.에반스 8.타낙 9.패든 10.소르도 11.프로캅 12.쿠비차 13.어브링 1..
2015 독일 랠리의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처럼 폭스바겐의 강세는 대단했습니다. 8번의 스테이지에서 오지에르가 7번, 라트발라가 1번을 가져가고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붙박이 3위로 폭스바겐은 1-2-3위를 쓸어담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Day 1 오후부터 현대가 치고 올라오는 분위기.. 과연 2014 독일 랠리 원투 피니쉬의 추억을 재현할수 있을까요? - 토요일 오전 일정 -SS9 GRAFSCHAFT 1 (18.35km), SS10 BOSENBERG 1 (17.13km), SS11 ARENA PANZERPLATTE 1 (2.87km), SS12 ARENA PANZERPLATTE 2 (2.87km), SS13 PANZERPLATTE LONG 1 (45.61km) - 로드 오더 - (2분 인터벌)1.오지에 2..
작년 독일 랠리에서 우승을 현대에게 헌납한 폭스바겐이 이를 바득바득 갈고 나왔나요? 2015 독일 랠리에서는 폭스바겐 트리오가 확고한 1-2-3위 락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 야리-마티 라트발라, 안드레아스 미켈센이라는 현역 최강의 드라이버 라인업은 물론 폭스바겐의 폴로 R WRC는 라이벌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으니 이변이 없는한 폭스바겐의 홈랠리 독일은 폭스바겐의 화려한 피날레로 끝날것만 같네요. - 금요일 오후일정 -SS5 SAUERTAL 2 (14.84km), SS6 WAXWEILER 2 (16.40km), SS7 MOSELLAND 2 (23.24km), SS8 MITTELMOSEL 2 (13.67km) - 로드 오더 - (2분 인터벌)1.오지에 2.라트발라 3.오츠버그 ..
F1 벨기에 그랑프리와 같은 주말에 열리는 독일 랠리입니다. 독일 랠리의 베이스인 트리어(Trier)는 가장 가까운 독일의 대도시 프랑크푸르트보다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스파-프랑코샴과 더 가깝습니다. 혹시 현장에서는 독일 랠리와 벨기에 그랑프리르 모두 즐기고자 하는 광팬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트리어 지역 현지 날씨는 맑고 쾌청하다고 합니다. 구름이 끼어있기는 하지만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고 스타트 시점의 기온은 13도이지만 오후에는 27도까지 오를것이라고 합니다. 비가 오면 더 조심을 해야 하는 랠리이기 때문에 폭스바겐에게는 다행스런 날씨네요. - 금요일 오전 일정 -SS1 SAUERTAL 1 (14.84km), SS2 WAXWEILER 1 (16.40km), SS3 MOSELLAND 1 (23.2..
자신의 홈랠리였던 지난 핀란드 랠리 우승한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이번에는 폭스바겐의 홈랠리인 독일에서 쉐이크다운 선두에 올랐습니다. 쉐이크다운은 어디까지나 연습주행이기 때문에 쉐이크다운의 성적이 SS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라트발라는 독일 랠리에서 반드시 풀어야 하는게 있기 때문에 쉐이크다운에서 선두에 오른게 나쁠게 전혀 없습니다. 라트발라는 "나는 이곳에서 좋은 기억과 안좋은 기억이 있다. 여기서 복수를 할 것이다. 우리는 첫 주행 이후 너무 딱딱했던 댐퍼 튜닝을 했는데 이게 좋았던것 같다. 차에 매우 만족한다. 나는 2014 스펙에서 그레블보다 아스팔트에서 더 많은 셋업을 가져올수 있었다. 랠리 몬테 카를로의 드라이 컨디션에서 사용했던 셋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말했습..
본 포스팅은 WRC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탐색주행 노트(Recce Note)를 단순 번역한 것입니다. 원하시면 WRC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뉴스 섹션을 보시면 원문을 보실수 있으십니다. WRC 9라운드 독일 랠리 입니다. 시즌 첫 아스팔트 랠리고 그레블 랠리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랠리이기 때문에 아마도 모든 팀과 드라이버에게 탐색주행은 그 어떤 랠리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독일 랠리는 크게 3개의 구역을 갈리는데 시골길, 포도밭길, 군사지역입니다. 카테고리 1 : 포도밭 첫날 일정은 뱀처럼 굽은 모젤 포도밭의 서비스 로드에서 진행됩니다. 금요일 4개의 스테이지 중 3개가 이곳에서 열립니다. 안개가 그림은 금요일 Moselland와 Mittelmosel 스테이지(SS3/SS4)를 보여줍니다. 이 높이에서 보..
1년전 다소 충격적이었던 현대 WRC의 원투 피니쉬 소식이 전해졌던 WRC 독일 랠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WRC로 복귀한 현대의 첫 아스팔트 랠리였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티에리 누빌 우승, 다니 소르도 2위로 폭스바겐을 누르며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현대가 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WRC를 팔로우 해오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현대의 스타트는 좋지 못했지요? 쉐이크다운에서 에이스 누빌이 포도밭을 구르며 출전 자체가 불가능한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롤케이지에 타격이 없었고 FIA는 누빌의 i20의 출전을 허가.. 현대 미캐닉들은 밤을 세워 i20를 원상복구했고 누빌은 독일에서 우승해 현대에게 첫 WRC 우승을 안겨주었습니다. 사실 현대가 잘했다기 보다는 폭스바겐..
최근 '형보다 나은 아우'로 평가받고 있는 현대 WRC의 헤이든 패든이 A팀의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와 같은 차를 가지고 독일 랠리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같은 차를 타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물으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껍데기는 같아 보여도 그간 누빌-소르도의 i20와 패든의 i20의 속은 완전히 같은 차가 아니었습니다. A팀은 성적으로 위한 모든 업데이트와 역량이 집중되고 B팀의 경우 A팀보다 늦게 도입되거나 인시즌 테스트의 개념이 개입되기 때문에 그동안 패든은 누빌-소르도보다 불리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현대만 이렇게 B팀 드라이버에게 좋지 않은(?) 차를 주는것은 아닙니다. 폭스바겐의 경우 안드레이스 미켈센이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야리-마티 라트발라보다 늦게 2015 스펙 차를..
중국 랠리의 WRC 복귀를 기다리는 여론이 많은 가운데 오는 9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WMSC에서 2016년 WRC 일정에 중국이 들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FIA와 WRC 프로모터측은 물론 매뉴팩쳐러들도 중국 랠리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 랠리에 호의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WRC의 프로모터인 올리버 키슬라는 "대회를 모니터하고 관찰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퀄리티를 더블 체크 할 것이다. 기준과 표준에 충족하면 우리가 원하는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8월 19-21일에 열리는 중국 랠리 챔피언쉽(CRC)의 베이징 라운드를 가르키며 "다음 WMSC 전에 대회를 관찰할 기회가 있는건 낙관적이다. 우리는 WMSC 전에 베이징 대회에 가볼 것이다"라고 말했고 FIA..
현대 WRC가 호주 랠리에서 B팀의 헤이든 패든을 A팀으로 승격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패든의 페이스를 보면 그리 놀라운 결정도 아니고 어찌보면 당연한 결정입니다. 사르데냐에서 우승에 근접하기도 했던 패든의 페이스는 A팀의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보다 뛰어나고 현대는 시트로엥과 2위를 두고 아슬아슬한 배틀을 하고 있는 상황.. 상황이 이러면 현대가 패든을 A팀으로 올리는게 당연합니다. 현대 WRC의 프린서펄 미쉘 난단은 "고심 끝에 우리는 포인트를 얻기위한 라인업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헤이든은 (호주)랠리에 매우 익숫하고 최근 그레블 퍼포먼스는 우리가 지원하고 있는것 이상이다. 다니(소르도)는 최근 호주를 달려본적이 없고 콥스 하버 베이스는 뛰어본 적이 없다. 때문에 호주에서의 경험은 적다. 이번에..
WRC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폭스바겐이 기술규정이 대폭 변경되는 2017년에 대비한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뉴스입니다. 지난달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에서 WRC는 2017년 기술규정을 대폭 손질할 것이라 밝혔는 대략적인 변경방향은 이렇습니다. 리스트럭터를 36mm까지 늘려 파워를 380마력까지 높이고 프런트/리어 오버행을 지금보다 크게 전폭은 55mm 키우며 더 큰 리어윙과 전기 센터 디퍼런셜을 도입한다는 것입니다. 대충봐도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차가 나오겠지요? 이에 폭스바겐이 4개의 매뉴팩쳐러 가운데 가장 먼저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폭스바겐의 챔피언 출신 테스트 드라이버 마르쿠스 그뢴홀름이 2015년 말 2주간의 2017 대비 테스트를 하고 아마도 2015 스펙의 폴..
세바스티앙 로엡의 은퇴 이후 또다른 세바스티앙인 오지에르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모든 랠리에서 우승하는것은 불가능한가 봅니다. 핀란드는 토미 마키넨과 마르쿠스 그뢴홀름의 전성기 시절에는 비핀란드 드라이버가 우승하는게 신기할 정도였고 그 잘나가던 로엡도 2008년이 되어서나 첫 핀란드 우승에 올랐습니다. 2011부터 2013년까지는 로엡 2회, 오지에르 1회 우승하며 핀란드 드라이버의 강세는 깨지는듯 했지만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우승하며 핀란드 랠리는 다시 핀란드 드라이버의 강세지역으로 분류해도 될것 같습니다. 랠리에서 우승하는 시나리오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라트발라의 2015 핀란드 랠리는 오지에르와의 진검승부에서 이긴 것입니다. 라트발라의 랠리 평균 속도는 ..
핀란드 랠리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남은 스테이지는 2개로 같은 스테이지를 오전/오후에 나누어 반복하며 마지막 스테이지는 파워스테이지로 추가 포인트와 라이브 중계가 이루어 집니다. 핀란드 랠리는 핀란드 출신들이 절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오다가 최근에는 두명의 세바스티앙에게 정복당하는 분위기였지만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오지에르를 막아설것 같습니다. 금요일 라트발라는 오지에르에 역전했고 토요일에는 리드를 늘려갔으며 그간 라트발라를 괴롭히던 어이없는 실수도 없었습니다. - 일요일 일정 - SS19 MYHINPÄÄ 1 (14.13km), SS20 MYHINPÄÄ 2 (PS, 14.13km) - 로드 오더 - 1.믹 2.알 카시미 3.에반스 4.소르도 5.베르텔리 6.프로캅 7.하니넨 8.타낙 9.누빌 10.오지에..
일요일 2개의 스테이지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랠리의 최종 포지션을 결정 짓는 Day 3 오후입니다. 폭스바겐 듀오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의 우승 배틀이 격화되는 가운데 시트로엥은 폭스바겐에 이어 3-4위에 랭크되어 있고 현대는 M-Sport의 부진으로 어부지리였다고 평가할수 있겠네요. - 토요일 오후 일정 - SS15 MÖKKIPERÄ 2 (13.84km), SS16 JUKOJÄRVI 2 (21.14km), SS17 SURKEE 2 (14.95km), SS18 HORKKA 2 (15.59km) - 로드 오더 -1. 쿠비차 2.오지에르 3.오츠버그 4.라트발라 5.누빌 6.믹 7.에반스 8.타낙 9.소르도 10.프로캅 11.알 카시미 12.하니넨 13.베르텔리 -타이어 선택 - 모든..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초반부터 치고 나가나 싶었지만 RRC카들의 드라이브 라인으로 인해 오지에르가 주춤하는 사이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역전에 성공했고 그 차이는 불과 수 초에 불과했고 아마 오늘도 마찬가지 양상이 아닐까 싶네요. 유바스클라의 오전 현지 기온은 12도이며 토요일 최고 기온은 19도로 예상되며 비가 떨어질수도 있다는 예보가 있었습니다. 핀란드 랠리는 원래 핀란드 로컬 출신들이 초강세를 보여온 곳이지만 오지에르는 역시 강했습니다. 스웨덴처럼 스노우 랠리였다면 또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그레블 랠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핀란드 출신의 어드밴티지는 엄청나다고 볼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소식..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센과 현대의 헤이든 패든은 랠리2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SS가 5개가 진행된 현상황에서 평소라면 포디움이 유력한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리타이어 했고 페이스가 좋았던 로버트 쿠비차가 타이어 피팅 존에서 알터네이터 문제로 오후 일정을 접었습니다. M-Sport는 타낙이 댐퍼 이상, 에반스가 서스펜션 문제로 고생하는 사이 현대는 부진한 스타트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은 면하고 있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 SS6 PIHLAJAKOSKI 2 (14.51km), SS7 PÄIJÄLÄ 2 (23.56km), SS8 OUNINPOHJA 2 (34.39km), SS9 HIMOS 2 (5.62km), SS10 HARJU 2 (2.27km) - 로드 오더 -1.오지에르 2.오츠버그 3.라트발라 4.누빌 5.믹 6.에반스 7.패든 8.타낙 9.소르도 10. 프로캅 11.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