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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이제 내일부터는 F1 일본 그랑프리의 공식일정이 시작됩니다. 온타케 화산의 영향은 그다지 없는것으로 보이지만 18호 태풍이 올라오는듯 하니 퀄리파잉과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혼다, V6 터보 엔진 이미지 공개 맥라렌에 엔진을 공급하며 F1으로 돌아오는 혼다가 내년 데뷔하는 V6 터보엔진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혼다는 내년 프리시즌 테스트 전에 엔진을 시험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일본 그랑프리 기간에는 관련 비디오와 오디오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는 "2015시즌 참가를 위한 엔진 개발은 올시즌 초반 이사해온 사쿠라의 연구시설에서 절정기에 들어섰다. 터보차저-리커버리 시스템과 엔진의 연결작업은 원활하게 테스트 되고 있다. 그사이 영국 밀튼 케인즈의 베이..
온타케 화산이 분화되어도 일본 그랑프리는 계속됩니다. 일본 그랑프리는 그간 챔피언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챔피언의 그랑프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2014년 메르세데스의 W05는 1989년 맥라렌의 MP4/4 만큼이나 강력해 보이지만 캘린더가 길어지며 그런 모습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레드불과 세바스티안 베텔의 텃밭인 스즈카 서킷입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만에 사라진 한국 그랑프리와 달리 일본은 첫 F1 그랑프리가 1976년으로 약 4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녔고 스즈카에서는 1987년 첫 그랑프리가 열렸습니다. 1978년부터 1986년까지 일본 그랑프리가 열리지 않았지만 1987년 복귀 이후 지금껏 가장 안정적인 그랑프리 중 하나로 1994년과 1995년에는 패시픽 그랑프리라는 타이틀로 오카야..
작년 코리아그랑프리때 태풍 피토가 북상 그랑프리에 영향을 줄까 노심초사 했던 기억이 있군요. 요즘은 7~8월 태풍이 발생빈도나 피해부분에서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데 반해 10월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18번째 태풍 판폰(동물 : 라오스제출) 이 제주도와 일본 전역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아마도 레이스데이에 스즈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중형급태풍으로 이동속도가 느려 3일쯤 대형태풍으로 발전된 가능성이 있으며 일기예보상엔 일요일 상당량의 강우량이 예상되어 있는데 강우량으로만 따지면 레드플랙상황 가능성도 보입니다만 진로나 이동속도가 유동적이라 단언하기는 힘든 시점입니다. F1날씨예보 포스팅을 하루 앞당겨 오늘 저..
페르난도 알론조의 이적 소식은 어째 하루도 빠지지 않는 것을 보면 이제 알론조는 페라리에 잔류를 해도 이상할 정도네요. 어제도 알론조 소식이 있었지만 가뿐하게 무시하며 넘어갔지만 오늘도 어김없는 알론조 떡밥.. 혼다가 알론조 이적의 걸림돌?? 다소 잠잠해졌던 페르난도 알론조의 맥라렌행이 다시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맥라렌에 엔진을 공급하는 알론조 이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맥라렌이 케빈 마그누센을 한시즌만에 버리고 알론조-버튼의 라인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은 이미 전해드렸습니다. 알론조 같은 빅네임 드라이버는 페라리를 나와도 사실상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 메르세데스나 레드불에 빈자리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보다는 맥라렌에서 자리가 나올 확률이 높..
오늘은 프론트윙의 기본적인 구조와 각부분의 기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 F1차량의 에어로에 대한 부분은 많은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아 깊이있는 해석은 힘들지만 알아두시면 조금이나마 이런부분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일수 있기에 알고 있는 한도내에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게 있다면 댓글로 피드백 해주시기 바랍니다. 근본적으로 F1카가 추구하는 공기역학의 모토는 "Maximum Downforce with a Minimum of Drag"이라 할수 있습니다. 프론트윙 또한 이 기준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습니다만 대개의 경우 전체 다운포스 비율에서 프론트윙이 25%, 리어윙이 35%, 그리고 디퓨저가 35% 기타 5% 정도의 비율을 보인다 알려져 있지만 금년시즌엔..
지난주를 관통하는 F1 뉴스는 역시 페르난도 알론조의 이적소식으로 페라리에 잔류하나 싶었던 이전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아무리봐도 페라리 잔류는 알론조의 마지막 선택.. 이번주 일본 그랑프리가 알론조 거취의 분수령이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맥스 베르스타펜, 이제 슈퍼 라이센스 발급만 기다려.. 레드불 쥬니어 프로그램에 들어와 일사천리로 토로 로소에 데뷔하는 맥스 베르스타펜이 슈퍼 라이센스 발급에 필요한 메디컬 체크를 통과하고 이제 F1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헬싱키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은 베르스타펜은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신체검사를 받았다. 메디컬팀은 내 건강과 체력에 만족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토로 로소의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이제 FIA가 제 시간에 발급만 해주면 된다"라고 말해 일본 그..
오늘은 요즘 뉴스에 가끔씩 오르내리는 엔진개발동결 즉 시즌별 호몰로게이션에 대해 간략히 아주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몰로게이션(Homologation)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승인, 인가의 뜻이 있습니다. 바로 F1엔트리 차량에 대한 FIA의 규정적합여부에 따른승인절차를 의미합니다. 새엔진시대가 도래하면서 각팀들의 퍼포먼스가 극명하게 대비되는것을 대비해 한팀의 독주를 막고 또한 무제한의 엔진개발이 가져오는 고비용문제를 방지하고자 년차별로 승인절차를 세분화해서 개발동결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아래표는 년도별로 순차적으로 동결절차를 밟는 파워유닛의 각파츠들을 설명한 스케쥴표입니다. (애초엔 전부 번역해서 올릴 예정이었지만 막상할려니 좀 방대하기도 하고 번역이라 해봐야 영어 원문을 그대로 한글로 표기해야할..
이번주 동안 F1 뉴스를 달구었던건 역시나 페르난도 알론조의 이적루머.. 오늘도 알론조 관련 소식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전해진 뉴스의 종합적인 소식이라 패스~ 주말에 분당 야탑에서 럭셔리 슈퍼카 위켄드를 한다고는 했는데 이거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코스워스 엔진 돌아온다? F1을 떠났던 코스워스 엔진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 과거 포드-코스워스의 영광의 시절과는 비교도 안되는 초라한 성적으로 F1의 V6 시대에 끼지 못했던 코스워스가 버니 에클레스톤의 도움을 받아 다시 F1에 엔진을 공급하려 한다는 뉴스입니다. 코스워스는 영국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다음 세대 내연엔진 개발'을 목표로 생산라인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Speed Week의 마티아스 브루너는 "나는 코스워스가 ..
최근 뉴스는 페르난도 알론조로 시작해 알론조로 끝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페라리의 탑드라이버이자 현역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알론조이기 때문에 만약 알론조가 이적시장에 나선다면 그야말로 도미노 현상을 일으킬 확률이 높으니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루머의 끝은 어디?? 올시즌 이적시장은 그야말로 오리무중입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페르난도 알론조가 있습니다. 알론조가 페라리에 질렸다는것은 이제 모두가 아는 비밀이나 다름없고 지난해부터 알론조가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은 심심치 않게 나왔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알론조의 페라리 이탈설이 더욱 가속화 되어 현재까지 논의되는 팀은 맥라렌, 로터스, 메르세데스, 페라리... 페라리를 제외 왠만한 팀은 모두 루머에 포함되고 있습니다. 로터스의 오너..
서울 스트리트 레이스에 대한 후속보도가 있나 싶었지만 '이런 얘기도 있다' 수준의 뉴스가 나온 이후 이렇다할 소식은 없네요. 제가 오늘 잠이 들기 전까지 관련 소식이 올라오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 이번에는 로터스설 이태리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페라리의 에이스 페르난도 알론조가 계약 파기 옵션과 함께 포인트당 보너스 옵션을 강화해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연간 1억 유로의 연봉을 챙길것이라 보도 했지만 독일의 Sport Bild는 알론조가 페라리를 떠나 로터스로 갈수도 있다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맥라렌, 레드불, 메르세데스에 이어 로터스.. 사실 로터스행 루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몇개월 전 르노가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고 알론조를 데려오려 한다는 소문이 돌..
오늘 F1 소식은 주로 캐터햄에 대한 소식이 되겠네요. 제가 수차례 토니 페르난데즈로부터 캐터햄을 인수한 익명의 스위스-중동 비지니스이 수상하다고 했는데 결국에는 일본 그랑프리 불참설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국 그랑프리와 관련된 매우 재미있는 소식이 있으니 JAY님의 포스팅을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클릭-> http://route49.tistory.com/166 캐터햄, 일본 그랑프리부터 잔류 불투명? F1 내부에서는 캐터햄이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피렐리는 비공식적으로 캐터햄이 밀린 타이어 대금을 치르지 않는다면 스즈카부터 타이어 공급을 끊겠다고 전해졌습니다. 작년 엔진 대금을 지불하지 못해 페라리로부터 엔진 공급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소리 이후 또다시 불거진 재정위기입니다...
아침 일찍 올라왔던 루머였는데 바로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싱가폴의 한 뉴스사이트에서 전해진 뜬금없는 코리아그랑프리 관련소식은 실명을 거론하고 있고 시기까지 언급되었있는 꽤나 구체적인 뉴스였습니다. 물론 실현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일단 올려봅니다. 요지는 한국의 한 프로모터가 2016년 개최를 목표로 서울시가지에서의 야간레이스를 이번 싱가폴그랑프리 기간중에 버니 에클스턴 FOM회장에게 제안했다고 합니다. P/T를 한 인물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전 KAVO와 KARA회장이었던 정영조씨로 지금은 양쪽협회 모두에서 해임이 된 상태로 사실 그분에 대한 평가나 시중의 평판은 이 포스트에선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버니에게 서킷레이아웃까지 보여줬단 얘기가 있고 개최권료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며 여러부문에서 버니회..
싱가폴 그랑프리는 로즈버그가 해밀턴에 리드를 빼앗기고 레드불 듀오의 챔피언쉽 가능성을 아주 약간이나마 되살린 레이스였습니다. 오늘 F1 from haro에서는 싱가폴 그랑프리의 뒷얘기들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라렌, '레드불이 코드 메시지 사용한것 같다' 결국 이런 일이 생기네요. FIA는 시즌 중 '드라이버는 혼자 힘으로 달려야 한다'는 규정을 근거로 시즌 중에 라디오 교신을 통해 기록을 향상시키는 이른바 '퍼포먼스 인스트럭션'을 금지했습니다. 시작부터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더니 맥라렌이 레드불이 금지된 코드 메시지를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맥라렌은 'do this to avoid car problem'(문제를 피하기 위해 이렇게 해라)와 'Once would have been okay,..
결과만 보자면 큰 이변은 없었습니다만은 메르세데스에게도 이번 싱가폴 그랑프리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오랫만에 긴장감 있는 레이스였다고나 할까요?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루이스 해밀턴으 별다른 어려움 없이 우승까지 거머 쥐었습니다. 스타트도 나쁘지 않았고 레이스 운용도 훌륭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다른때보다 레드불-페라리에 비해 '덜빠른' 느낌이기는 했지만 우승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슈퍼 소프트를 차게 된 해밀턴은 뒤따라 오는 7대 모두 소프트 타이어를 차고 있었기 때문에 해밀턴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아무리 빠르다고 하더라도 뒷 차들이 피트하지 않고 자신만 피트 하는 상황이라면 얼마든지 트래픽에 갖히는 상황이 올수도 있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무리를 해서라도 슈..
아슬아슬 하기는 했지만 큰 이변은 없었습니다.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은 상위권을 차지했고 페라리는 위협적이었습니다. 윌리암스의 퍼포먼스가 떨어진것으로 보이지만 싱가폴은 파워서킷이 아니니 이미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있긴 했습니다. 연습주행에서 페라리가 위협적인 기록으로 치고 올라오기는 했지만 역시 메르세데스의 폴포지션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다니엘 리카도가 커리어 첫 폴포지션을 차지하나 싶었지만 뒤이어 들어온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차례로 기록을 넘어서 버렸습니다. 엔진 성능이 제한적인 서킷이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차이가 어느 정도 줄어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 줄어든것 같습니다. 마지막 타임랩에서 해밀턴이 실수한것을 감안하면 메르세데스는 아직도 레드불보다 0.3초 정도는 빠르지..
어제부터 오늘에 걸쳐 formula1.com 트윗에 괜찮은 인포그래픽이 올라왔길래 포스트 꾸며봅니다. 금년시즌 현재까지 각팀들의 팀메이트간 성적비교 자료인데요 따로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이 그냥 이해가 되는 그래픽이군요. 편의상 현재 스탠딩순으로 정리합니다. 2014 Season Team Mate Comparison 마지막으로 금년시즌 어디까지 왔나를 잘 보여주는 그래픽으로 마무리 합니다
싱가폴그랑프리 개러지워크입니다. 개러지워크에서 워크는 "Walk"와 Work" 두단어 모두를 뜻합니다. 최속서킷인 몬자에 이어 중저속서킷인 싱가폴이 이어진 관계로 각팀들의 서킷특성에 맞춘 활발한 업데이트가 있었는데요 목,금요일의 사진들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앞선 이탈리안그랑프리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로터스의 리어 리패키징 업데이트를 살펴 보겠습니다 바레인테스트 때부터 고수하던 비대칭 리어엑시트 즉, 편심배기구(Asymmetric Exhaust Pipe)가 드디어 지난 몬자에서 중심잡기에 성공 13라운드만에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모습입니다. 그와 더불어 몽키시트는 리어윙필라에 서포트를 대어 바로 붙이는 방식을 택했군요.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모든팀들의 리어윙이 하이다운포스 셋업으로 ..
싱가폴 그랑프리를 앞두고 FIA에서는 팀무선교신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금년시즌 차량의 복잡한 메카니즘에 기인한 측면도 있고 팀래디오 교신이 차량세팅과 관리에 관해 도움을 받는걸 넘어 과도하게 드라이빙테크닉 측면으로 흐르는것을 방지하고자 "해도 되는것"과 "해서는 안되는것"을 명시했습니다만 약간은 갑작스런 팀래디오 금지조치로 각팀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항의가 있었고 FIA에서 이를 받아들여 FP1세션 두시간전에 약간 완화된 최종수정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각조항들은 팀래디오와 피드보드에 모두 적용되고 연습주행부터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서킷의 드라이빙 라인에 대한 조언 ▶ 연석 공략에 대한 조언 ▶ 구체적인 코너별 셋업값에 대한 조언 ▶ 다른 드라이버와의 자세한 섹터타임 비교 ▶..
메르세데스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서킷인건 분명하지만 역시나 메르세데스는 역시나 강한 모습.. 세이프티카 변수만 제외하면 퀄리파잉 결과가 피니쉬 포지션의 절반 이상을 결정하는 싱가폴에서 또다시 메르세데스가 원투 피니쉬 할 확률은 여전히 높아 보입니다. 메르세데스는 어느 트랙을 가나 최강의 차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강력한 엔진 퍼포먼스는 레드불의 뛰어난 에어로를 압도하며 메르세데스의 에어로가 레드불에 비해 약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는 FP1에서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조에게 수위를 빼았겼지만 역시나 FP2에서는 해밀턴이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알론조와 기록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니코 로즈버그의 두번째 세션 기록은 13위에 불과하구요. 하지만 해밀턴의 코너링은 생각보다 좋았고 로즈버그가 적..
이화랑님이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잠시 루트49를 떠나 계시고 저도 일이 바빠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러 보네요. 그랑프리는 유럽 투어를 끝내고 아시아로 넘어와 이제 시즌 종반을 향해 달려가네요. 모나코와 함께 F1 최저속 그랑프리인 싱가폴 그랑프리입니다. F1의 유일한 나이트 레이스라는 타이틀은 물로 마리나를 끼고 있어 아시아의 모나코 그랑프리로 불리울만큼 트랙 밖의 풍경은 매우 훌륭합니다. 멋진 빌딩 조명과 남국의 이국적인 밤풍경이 눈에 들어오는 곳이지만 사실 서킷의 레이아웃 자체는 그리 훌륭하지 못합니다. 전용서킷이 아니라 스트리트 서킷이기 때문에 태생적인 한계가 있어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만 작년에 싱가폴 슬링마저 사라지며 캐릭터가 사라진 느낌마저 듭니다. 모터스포츠를 위한 트랙이 아니라 일반적은 도로..